신젠타코리아가 가장 효과적으로 키다리병을 방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강연회를 개최하면서 주목받았다.신젠타코리아는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 23일 충남지역에서 ‘2015년 키다리병의 효과적인 방제 방법 제안’이라는 주제로 이용환 농촌진흥청 박사 외 3명의 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농촌진흥청 및 각 작물보호제 제조사들이 키다리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경종적 방법은 물론 화학적 방제법을 소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키다리병의 완벽한 방제가 어려워 농가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신젠타코리아는 키다리병 이슈가 심한 전북 지역 내 농협, 수도육묘장, 농업기술센터 및 상담소 담당자들을 초청하여 최근 농진청이 소개하고 있는 효과적인 키다리병 방제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용환 농진청 박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키다리병 이슈를 정리하고 이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염수선, 온탕침지 등 경종적, 물리적 관리는 물론 작물보호제의 체계 처리를 통해서만이 확실한 방제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최근 키다리병은 현재 농가에 소개된 모든 작물보호제에 대해 다중저항성을 보이기 때문에 기존 작물보호제 단제의 처리만으로는 육묘기간은 물론 본답에서까지 확
성보화학(주)(대표이사 유용률)는 성보화학(주)와 여송사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희망산타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신애원을 방문해 도서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보화학(주) 임직원(13명)과 신애원 원아들(26명)과 함께 전문 레크리에션 강사를 초빙해 북 트리와 게임을 진행하였고 북 콘서트(오디뮤직)를 진행하는 등 원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보화학(주)는 또 도서 200권과 학용품세트 등의 물품을 마련해 원아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보화학(주)의 한 직원은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처음 실시하는 행사인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 것 같아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중 저농약 농산물 인증에 대한 폐지를 목전에 둔 가운데 친환경농업의 순기능을 다시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민간농업정책 연구소인 GSJ 인스티튜트는 최근 ‘본말이 전도된 친환경농업 바로 세우기’를 주제로 연구리포트 시선집중 GSnJ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농업육성법’이 제정된 1998년 당시에는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는 기능을 강조하고 있고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도 그 부분은 그대로 승계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게다가 각종 농업관련 단체들의 문헌에서도 친환경농업을 통해 환경생태계를 살린다는 역할이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정책의 운영과정이나 친환경농산물 유통단체들의 현실적인 움직임에서는 환경보호나 생태계 보전의 목적은 오간데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농식품부의 친환경농업정책 추진전략에는 농촌지역의 환경보존이나 생물다양성 증대, 서식지 보존, 토양 및 수질오염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 현재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개념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저농약인증이 친환경 신뢰 떨어뜨려? 본말
소비자 및 농산물 생산ㆍ유통인들에게 농산물에 인증제가 있다는 것은 많이들 알려져 있지만 이를 실제로 관리하고 총괄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농산물 인증제도를 관리, 시행, 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농식품은 생산, 수확 후 처리, 가공, 유통ㆍ판매, 소비의 단계를 거쳐 안전관리 체계 하에 관리된다.표 1 농관원은 이 중 생산에서부터 유통ㆍ판매 단계까지의 안전관리 체계에 관여한다. 특히 앞으로 국가에서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역시 농관원에서 총괄하고 있다.농관원은 GAP와 관련해 교육ㆍ홍보ㆍ컨설팅 등을 실시한다.표 2 또 인증기관ㆍ시설 지정 및 관리, 인증기관 심사원, 시설 전담자, 농업인, 유통업자, 소비자에게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현재 농관원 본원은 경북 김천구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원 9개, 사무소 108개가 전국에 분포하고 있어 총 118개소에서 GAP 관련 인증 업무를 수행한다.농관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GAP 인증 체계는 표 3과 같다. 농관원은 인증대상농가 교육에서부터 인증기관 심사, 인증여부 통보, 사후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관여한다. 한마디
농약의 작용기작을 농약 제품 겉면에 표기하는 법이 시행됐다. 또 신선도유지제인 일-메틸사이클로프로펜발생기의 기구의 규격이 달라도 농약활용기자재로 등록이 가능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는 11월말~12월 초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약관리법의 시행규칙, 고시 등 일부 내용을 개정해 발표했다.농약의 작용기작은 다양하지만 제품이 다르더라도 한 가지 작용기작을 가진 약제를 연용해서 사용하면 병해충ㆍ잡초에 저항성이 생겨 더 이상 해당 약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농진청은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약제별 작용기작 표시제도’를 토대로 2009년부터 농약회사의 연구소들과 함께 작용기작을 농약 제품 겉면에 표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표시방법은 약제 작용기작별로 △살균제는 가, 나, 다 순 △살충제는 1, 2, 3 순 △제초제는 A, B, C 순으로 표기토록 했다.박재읍 농진청 농자재평가과 연구관은 “농약 사용자가 작용기작 기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농약 사용 시 큰 문제점인 약제 저항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약의 빈병수거기관에서 농협이 삭
바이엘은 지난 2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개최된 ‘2014 바이엘 이노베이션 포럼(Bayer Perspective on Innovation 2014)’에서 향후 바이엘의 생명과학 사업 분야인 헬스케어(HealthCare)와 크롭사이언스(CropScience)에 대한 혁신성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바이엘 그룹의 마린 데커스(Marjin Dekkers) 회장은 향후 수년간 매출대비 RD 지출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엘에 따르면 올해 바이엘의 생명과학 사업분야에 대한 RD 예산은 32억 유로이며, 이 중 헬스케어 사업에 70%, 크롭사이언스 사업에 30%가 지출됐다. 또한 바이엘에는 13,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RD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2000년부터 2013년에 걸쳐 30개의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바이엘은 생명과학 사업 분야에서 약 500건의 특허를 신청했다. 데커스 회장은 “새로운 제품 개발은 향후 생명과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제품을 시판하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바이엘은 뛰어난 연구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태원)은 지난달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 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배추 500포기를 구매하였고, 한국삼공(주) 농업연구소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쪽파로 진행되었으며, 본사 사옥 6층에서 SG한국삼공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김장을 담갔다.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 중 150포기는 ‘초록봉사대’, 150포기는 길가온 해명, 130포기는 포천에 장애우시설 등에 기부했다. SG한국삼공 측은 “기상이변 등 어려운 한해였지만 농민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어,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작은 힘이지만 계속하여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농약을 등록할 때 제출해야 하는 시험 중 잔류시험 성적서 제출이 강화되면서 시험비 상승 등 여파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8일 농약등록법 중 ‘농약 및 원제 등록기준’을 일부 개정하고 이를 공포했다. 개정 내용 중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잔류시험 성적서의 기준 및 제출 내역이 늘어나는 부분이다. 2019년부터 농약 품목을 등록하려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이 가능한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기준에 맞는 잔류시험 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독성분야만 GLP 성적이 요구돼 왔지만 앞으로는 잔류 분야도 GLP 수준의 성적서를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또 잔류 시험 성적을 제출하는 범위도 늘어나게 됐다. 작물별 시험포장수 및 분석대상을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잔류시험 포장 수는 벼의 경우 3포장 등 적게는 2포장, 많게는 4포장까지 시험을 실시해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잔류 시험 포장 수를 늘리는 문제는 2009년부터 초안이 마련돼 지속적으로 업계와 조율해 왔던 부분으로 올해 최종적인 윤곽이 확정된 것으로 파악된다.정부는 농약의 잔류시험 포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며 업계는 시험비 증가, 국내외의 농업 여건이
신젠타코리아는 지난달 17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의 송곡작목반 농가들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안병옥 신젠타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장호원 송곡작목반의 8개 농가에서 복숭아나무 동해방지 작업과 사과 선별 작업, 과수원 비료 주기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일손돕기 작업을 마친 후 참석 직원 및 농가, 경기동부 과수농협 직원들이 장호원 농산물유통센터에 모여 1사1촌 유대강화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옥 신젠타코리아 사장은 “지난 2007년 신젠타코리아가 장호원 송곡작목반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일손돕기 활동 및 선진지 견학과 단합대회 등을 지원하며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1사1촌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손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농가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는 전북 장수사과영농조합 청산골 작목반과도 지난달 11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1사1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던 비선택성제초제 ‘바로바로’가 드디어 내년부터 시판판매가 시작된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달 18일, 경기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바로바로 출시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바로바로 판매를 공식 선언했다. ‘바로바로’는 신물질 ‘글루포시네이트-피’를 원제로 한 2015년 신제품으로 효과가 빠른 속효성, 다양한 잡초에 높은 방제효과, 잡초억제효과의 긴 지속력, 토양환경에의 높은 안전성, 기상환경의 영향이 거의 없는 높은 안정성, 그리고 다양한 활용성 등을 특장점으로 하고 있다. ‘바로바로’의 가장 큰 특징은 효과가 매우 빠른 속효성 제품이라는 것이다. (주)경농의 국내외 실험 결과, 기존의 비선택성제초제 대비 하루 정도 효과가 빠를 것으로 나타나, 빠른 방제효과를 기대하는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기존에 방제가 어려웠던 닭의장풀, 쇠뜨기, 깨풀에도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냈으며, 잡초억제효과가 40일 이상 길게 유지돼 농업인들의 요구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바로바로’는 토양의 부담이 적고 분해력이 빨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없으며, 강우 때에도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주)동방아그로가 과수원잡초 방제 해결책으로 ‘카소론’ 입제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주)동방아그로는 지난달 25일 안동에서 사과 농업인 9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카소론’ 입제 설명회를 개최했다.‘카소론’ 입제는 산소용 제초제로 개발돼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던 제초제이다. 그러던 것이 사과에 등록이 완료되면서 과수원에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카소론’ 입제는 비선택성제초제로 사과나무가 3~5년생 이상만 되면 나무 주변에 사용해도 약해가 없이 잡초만 제거해준다. 특히 농한기인 겨울 눈위에 ‘카소론’ 입제를 살포해 두면 7월 장마기 이전까지 잡초를 지속적으로 방지해 간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액체형이 아닌 입제로 살포도 편하고 작업자에게도 안전하다. 우리나라 사과 과수원은 대개 산비탈에 형성된 경우가 많아 자칫 제초제에 의해 산 아래 작물이 피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카소론’ 입제는 토양 흡착성이 좋아 살포된 장소에만 효과를 발휘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카소론’ 제품 설명을 맡은 강광식 (주)동방아그로 연구소 부장은 “예초기를 사용해 과원 잡초를 제거할 때 나무 밑둥이 상하는 경우가 많아 나무 수세가 기울거나 심하면 고사하기도 한다”면
공정거래법 적용을 배제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 발의에 대해, 농협의 무분별한 시장확대로 중소상공인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4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에서 박찬일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농협의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시 농협의 과도한 시장지배에 대한 방지가 어렵고 소상공인에 대한 농협의 부당공동행위·불공정거래행위 규제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농협의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구매·판매사업, 자금지원 업무’ 공정거래법 적용 제외 “농협법개정안은 공정경쟁정책에 위배된다” 최근 국회에서 농협의 경제사업 추진과 관련해 공동구매·판매사업, 자금지원 업무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적용으로부터 제외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이는 안덕수 의원(새누리, 인천 서구강화군을)이 농협경제지주의 사업 수행시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 문제가 있고 협동조합의 자율성 확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지난 9월 5일 대표 발의한 것이다.그러나 현재 농협은 금융·경제지주 분리 설립 이후 농약·비료·종자 생산에 공격적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