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농 확대, 농업의 6차산업화 지원 등을 위한 농지 제도개선 내용을 담은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법령이 지난달 21일에 시행됐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취·창농 확대를 위해 대학생에게 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의 농지 취득을 허용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또 농업인 소득 증대·투자 촉진 및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진흥구역 행위제한이 농업진흥지역 안팎에 걸쳐 입지하는 시설의 허용면적 기준을 현재 부지의 총면적에서 ‘농업진흥지역 내 산입면적’으로 완화한다. 이와 함께 2015년 12월 31일까지만 농업인 등에게 본인 소유 건축물에 태양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기존에 완공된 건축물에는 설치자 및 기한 제한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합리적인 농지 전용 및 농지보전부담금 체납 해소를 위해 도입된 사전 납부제 시행을 위한 절차를 마련했다. 작년 1월 20일 농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종전에는 부담금 납부를 조건으로 농지전용을 허가했으나 앞으로는 농지전용허가 전까지 부담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납부해야한다. 이에 부담금 부과기준일도 허가일에서 ‘허가 신청일’로 변경된다.한편 사업자의 부담금 납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분할납부 대상을 확대하고
234만 농업인의 조합인 농협중앙회의 새 회장에 김병원 후보가 당선됐다. 김병원 후보는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대의원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 대의원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유효 투표수 289표 중 56.4%인 163표를 얻어, 126표를 얻은 이성희 후보를 제치고 새로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이번 선거에는 이성희, 최덕규, 하규호, 박준식, 김순재, 김병원 후보(기호순) 등 6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어 1차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이성희 후보와 김병원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다시 경합을 벌인 끝에 김병원 후보가 당선됐다.김 당선인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 특히 2004년부터 8년간 농협중앙회 이사를 겸임했다. 2013년 NH무역 대표이사,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역임했다.그는 2009년 전국무·배추협의회 회장직을 지내면서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겨울배추생산자협의회와 함께 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 창립을 주도,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여기에 친환경 쌀 계약재배사업 및 유통손실보
주요 농약의 가격 정보가 농사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농약 유통인들은 그러나 판매하는 양, 외상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밖에 없어 실효성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건전한 농자재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농약의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농약 가격은 판매 업소별로 판매 가격을 개별 상품, 진열대 등에 표시하는 판매자 가격 표시제로 운영되고 있어 지역에 따른 가격차로 인해 농업인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에서 판매량이 많은 상위 50개 품목에 대해 2015년 10월부터 전국 180개 농약 판매상(각 도별 9개 권역별 각각 20여 개 판매상)을 무작위로 선정, 조사한 결과에 따라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을 공개한 것이다.포함 권역은 경기(서울, 인천 포함), 강원, 충남(대전, 세종), 충북, 전남(광주), 전북, 경남(부산, 울산), 경북(대구), 제주이다. 주요 농약의 가격 정보는 농진청 농사로(www.nongsaro.go.kr)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가격 정보는 농약품목별, 상표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가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연말부터 전국 작물보호제 판매처 간담회를 통해 화상병 예방 홍보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5년 첫 화상병이 발병한 안성뿐만 아니라 충남, 전남, 경남 지역에서 약 200여명의 판매처 대표들에게 화상병의 특징과 등록 약제인 새빈나 액상수화제(트리베이식코퍼설페이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주로 개화기 때 곤충(진딧물, 벌 등)에 의해 매개된다.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하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처럼 보인다고 해 화상병이라고 불린다.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어 초기 확산 차단과 초기 박멸을 위해 수확후와 익년 신초 발생전까지 예방적 약제방제 방법이 있으며, 병에 걸리게 되면 생육기에는 병든 나무를 제거해야 하므로 재배농가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새빈나 액상수화제(트리베이식코퍼설페이트)는 사과, 배 화상병 방제에 2015년 등록되었으며, 500배 희석액으로 수확 후부터 이듬해 신초 발생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화상병이 발생되었던 지역뿐만 아니라 대비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수확 후 감사 소독시 새빈나 액상수화제를 사용해 세균이 월동하지 못하도록 사전 방지하고, 신초가 나오기 전(전정
동부팜한농의 새 주인이 LG화학이 됐다. LG화학이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대 농자재전문기업인 동부팜한농의 주식 100%를 5152억원에 인수하기로 승인했다.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0.1%와 동부그룹 측의 지분 49.9%를 모두 인수한다. LG화학은 확정실사 및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까지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앞서 LG화학은 지난해 9월부터 동부팜한농 매각 예비입찰 참여 후 정밀 실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1월 본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뒤 인수를 위한 주요 조건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인수 마무리 단계에 동부팜한농 측과 채권단, LG화학 간의 막판 조율로 해를 넘기게 됐으나 결국 LG화학이 인수하는 쪽으로 마무리된 것이다.LG화학은 이번 인수로 기존의 석유화학 등 기초소재와 정보전자소재, 전지사업에 이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작물보호제와 종자 등 농화학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LG화학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석유화학분야의 유기합성 및 분리·정제 기술과 장치공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화학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박진수 LG화학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세계
농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1. 한-중 FTA 농업분야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자 13억명의 거대시장을 보유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20일 공식 발효 됐다. 한-중 FTA를 통해 최장 20년 이내에 전체 품목의 90%이상 관세를 철폐한다. 발효 즉시 중국측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은 958개(수출액 기준 연 87억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발효 즉시 8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을 개방한다. 해마다 단계적으로 관세가 내려가며 10년내 5천846개, 20년내 7천428개 품목에 대한 중국 측 관세가 철폐된다. 양허 유형은 기준세율 기준 0(즉시철폐), 5, 10, 15, 20 ~ E (기준관세율 유지) 20단계로 분류하고, 그 밖에 비관세장벽인 원산지 규정은 대부분의 농산물을 완전생산기준으로 설정, 위생 및 식물검역조치(SPS)는 WTO/ SPS협정을 준수. 48시간 이내 통관, 700달러 이하는 원산지증명서 제출을 면제한다.정부는 밭 채소류와 인삼·버섯 등 특용작물과 임산물을 중심으로 향후 20년간 총 1,540억원, 연평균 77억원의 농산물 생산액 감소를 추정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 논란이 많아 영향이 얼마나 클지는 시행 후 몇 년 지나봐야 알 수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김종운)은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에 권역별로 ‘2016년 신제품 출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6년 출시될 6개의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작물보호제 시장상황과 각 제품별 특징과 효과적인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세미나로 이뤄졌다. 특히 내년 출시될 2016년 신제품 6품목은 진딧물전문약 ‘헥사곤’, 깍지벌레전문약 ‘골드윈’, 육묘상자처리제 ‘슈퍼모드니’, 잿빛곰팡이병전문약 ‘샤이나’, ‘무늬병’전문약 ‘롱케어’, 과수 종합살균제 ‘판타지스타’로 신제품에 대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농협케미컬 관계자는 “우수 신제품의 시장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과 제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우수한 신제품과 생력화제품을 개발·보급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계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케미칼(Dow Chemical)과 듀폰(DuPont)이 지난 14일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듀폰-다우는 농약 분야에서 전세계 3위로 올라서게 됐다.표 1 아직 한국에서의 사업 정리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양사에 따르면 합병 회사명은 ‘다우듀폰(DowDuPont)’로 결정됐다. 100%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통합작업이 이뤄진다. 다우듀폰의 회장은 앤드루 리버리스(Andrew N. Liveris) 현 다우케미칼 CEO가, CEO는 에드워드 브린(Edward D. Breen) 현 듀폰 CEO가 각각 맡는다. 에드워드 브린 CEO는 농업 및 특수제품 사업을, 리버리스 회장은 다우듀폰의 과학소재(Material Science) 사업을 각각 지휘하게 된다. 다우듀폰 양사의 합병은 내년 하반기 중 마무리 되고 본사를 미국 미들랜드와 윌밍턴 두 곳에 운영한다. 양사는 합병 후 2년 내에 사업 통합 및 구조개편을 통해 △농업화학·종자 △과학·화학소재 △스페셜 첨단제품 등 3개로 나눌 계획이다.다우듀폰가 합병하게 되면 시가총액 135조원, 매출 100조원로 현재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의
농약 등록 평가 항목 중 사용자에 노출되는 농약의 독성을 평가하는 방법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약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농약 피부흡수율측정법과 노출량측정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립한 농약 피부흡수율측정법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피부흡수율 평가 방법을 도입해 개선한 것으로, 농약의 화학적·물리적 특성과 제품 형태에 따라 평가하게 된다.기존에는 피부에 묻은 농약의 10%가 피부를 투과해 흡수되는 것으로 노출량을 계산했으나 이젠 실제 피부 투과율을 측정해 노출량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피부층을 투과하는 비율(생체 외 피부흡수율)과 투과돼 생체 내에 남아있는 양(생체 내 피부흡수율)의 측정 방법도 개발했다. 노출량측정법은 분석 가능한 전신복장을 입고 농약을 뿌린 후 옷에 남은 농약을 분석하는 전신(복장)노출시험법을 확립했다. 기존에는 신체 대표 부위에 패치를 붙이고 농약을 뿌린 뒤 패치에 남은 양을 분석해 신체부위별 면적으로 환산하는 패치법을 사용했다.그러나 이번에 확립한 시험법을 사용할 경우 패치법의 단점이었던 신체부위별 면적 환산에 따른 오차를 줄여 더욱
(주)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는 지난 12월 5일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를 맞아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식은 매년 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지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탑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주)한얼싸이언스는 지난 2014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심봉섭 대표는 “100만불, 300만불에 이어 현재 수출국가인 중국, 중동 뿐 아니라 동남아, 남미 등 그 영역을 넓혀 정체된 한국 농약시장을 뛰어넘어 수출사업을 키워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가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와 지난 1일 수박 종자, 병해충 방제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태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구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 대표이사, 이진만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상무는 FTA체결 등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논산 수박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 산지유통센터에서 이와 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은 시험포장을 제공하고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지원으로 우수한 종자의 성공적 도입 지원과 수박 병해충 방제력 개발에 협력하며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는 우수한 종자의 국내도입 및 공급, 수박 병해충 방제력 개발에 필요한 시험포장 사업을 진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관악구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바이엘 코리아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바이엘 코리아의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 대표이사를 포함 총 40명의 바이엘 임직원들이 참여해 담근 김치는
동부팜한농이 전국에 걸쳐 지역별 ‘유통고객 상생발전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동부팜한농은 2일 거제, 3일 덕산, 7일 창원, 8일 대전, 9일 이천, 10일 청주에서 우수고객을 50~100여명씩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부팜한농은 각 세미나에서 농약시장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전략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동부팜한농이 LG화학에 인수되기 직전인 만큼 변화하는 회사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배규한 상무가 직접 나서 인수합병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방법 및 신제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제품은 ‘조르벡불씨’ 액상수화제와 ‘기대찬’ 입상수화제였다. ‘조르벡불씨’는 노균병·역병 전문약으로 양파·오이·포도 노균병과 고추·토마토 역병에 등록될 예정이다. ‘기대찬’은 총채벌레 전문약으로 담배나방, 진딧물, 담배가루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세미나에 참석한 유통고객들은 참여도가 높았으며 “이번 세미나로 동부팜한농의 주체가 변경되더라도 믿고 함께 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 신뢰를 굳건히 하게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