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다발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작물 생육 및 논물, 시설 관리에 관한 농민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시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삭이 패기 전에 이삭거름으로 엔케이(NK) 복합비료 시비를 권장했다. 팜한농은 벼 알곡을 충실하게 만들어주는 비료 4종을 소개했다. ‘반포로NK’는 질소 29%, 칼리 15%를 함유한 고농도의 시비 절감형 웃거름이며, ‘엔케이804’는 질소 18%, 칼리 14%를 함유해 경제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수도·원예용 고농도 입상 웃거름 비료인 ‘엔케이30’은 완효성 비료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리가 17%로 강화됐다. 드론 살포에 최적화된 15kg 제품이라 편하게 시비할 수 있다. 신제품 ‘헬리앤드론하이엔’은 드론, 무인헬기로 살포하는 고품질 액상 웃거름으로 작물보호제와 혼용 살포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농도 질소와 생육 후기에 필요한 칼리,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킬레이트 형태의 미량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 Poly Aspartic Acid)과 특수보조제를 함유
㈜조비(대표이사 이승연)가 애경케미칼과 협력 개발한 생분해성 완효성비료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팜농장 ‘PT BIA’에 수출한다. 조비는 친환경 비료 해외 수출을 꾸준히 확대하며 세계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데 더욱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조비는 지난 2일 조비 울산공장에서 출고식을 갖고 생분해성 완효성비료 ‘조비 코트(CHOBI COTE)’의 본격 수출을 알렸다. 이번 3사 간 협력은 범지구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의 ‘시작점’이라는 데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조비와 애경케미칼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난(難)분해성 비료가 가진 피복 물질 잔류 문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응집된 생분해성 완효성비료를 해외에 확대 공급해 세계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제 환경과 작물의 생육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애경케미칼은 또 다른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사업에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 2020년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사회정
㈜동방아그로는 6월 10일부터 한 달간 부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1년 미만 신입사원 10명을 대상으로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는 안전한 농업을 위한 살균, 살충, 제초제의 이론 및 잔류, 제제, 제품 생산 과정 등의 전반적인 작물보호제의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현장 실습을 통하여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소 포장에서 직접 약제를 살포하고, 병해충, 약효, 약해 조사 및 농약 등록 실험 과정 등에도 참여하며 현장 대응능력 강화 및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며,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필수 교육으로서 매년 진행 될 예정이다. 이를 수강한 교육생들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 담당 관계자는 "개인의 전문성과 자질을 높이고, 팀워크와 협력을 통하여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방아그로는 연구소 입소 교육 이외에도 영업.마케팅 직원을 대상으로 연 3회 이상 기술
올해도 잡관목과 외래 잡초가 곳곳을 침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량 증가로 번식력이 강한 외래잡초의 유입이 확산하면서 방제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다양한 간섭목과 생태계 교란 식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한국잔디에 등록돼 산소와 공원에도 사용 가능하다. 무차별 잡초들, 장소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번식 환경부가 지정한 대표 생태계 교란 외래잡초인 환삼덩굴은 농경지나 과수원 등에서 피해가 심각하다. 잡관목인 칡은 산림은 물론 경작지, 도로변, 철로변 등 지역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발생한다. 또 다른 잡관목인 아까시나무는 종자와 뿌리로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산림 내 조림지나 골프장 사면, 산소, 도로와 철로변 등에 많이 자란다. 특히 여름내 생육이 빠른 잡관목은 가을철 1회 예초 또는 방제만으로는 관리가 어렵다. 게다가 예초 작업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작업자의 안전사고의 위험 등 다양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문약제 살포를 권장한다. 하늘아래, 까다로운 난방제·외래 잡초에도 확실 하늘아래는 칡덩굴과 아까시나무 등 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를 강력하게 제거하는 전문 제초제다. 칡덩굴
본격 장마철이 끝나면 벼 재배 농업인들이 반드시 주의해야 할 병해가 도열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0년 전국 벼 도열병 관찰포 면적 중 63,093ha에서 잎도열병이 발생했는데 2019년 7,055ha에 비해서는 9배, 평년 15,241ha에 비해서는 4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경남 지역은 2022년 대비 발병률이 10배를 넘어서며 피해가 막심했다. 이 같은 걱정에 벌써부터 도열병을 철저히 방제하려는 농업인들이 효과 좋은 적용 약제 확보에 서두르고 있다. 벼 수량에 직격탄, 이삭도열병 도열병은 발생 부위에 따라 모도열병, 목도열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가지도열병, 마디도열병 등으로 구분한다. 벼 생육기에 발생하며 잎에는 방추형의 병반이 형성되고, 만성형일 경우 가장자리가 붉은색을, 급성형일 경우 잿빛의 잔잔한 곰팡이(분생포자)가 병반 표면을 덮는다. 이삭목이나 이삭가지는 옅은 갈색으로 말라 죽으며, 마디에는 암갈색의 병 무늬가 형성되고 꺾이기 쉽다. 다습할 때 표면에 잿빛곰팡이가 핀다. 증상이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며 자라지 않고, 이삭도열병이 걸린 이삭은 쭉정이가 된다. 병원균이 종자나 병든 잔재물에서 겨울을 지나 1차 전염원이 되며
장마가 길어질 경우 침수피해 뿐만 아니라 각종 병해충 피해가 더욱 심각해진다. 또한 일조시간이 부족해 벼·고추 등 농작물이 웃자라 연약해지므로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해 농사의 노력이 장마로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우선 저지대·상습 침수 지역의 농업인은 대피를 준비하고, 집 주변의 산사태 위험을 살피되 고압전선 근처에는 접근하면 안된다. 벼의 경우 논에서 물이 잘 빠지도록 물길을 막고 있는 잡초와 퇴적물을 없애야 한다. 모내기를 일찍 마쳐 새끼치기가 시작된 벼는 논물을 말려 뿌리에 힘을 줘 강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비가 많이 내려 농작물 일부 또는 전체가 물에 잠겼다면 질소 비료의 양을 20~30% 줄이고 칼륨질 비료는 반대로 20~30% 가량 늘리면 병해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침수된 논은 잎 끝만이라도 물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도열병균의 증식과 감염이 활발해져 이삭도열병 등이 발생하고 높은 습도로 인한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발생한다. 또한 장마철 저기압의 기류를 타고 벼멸구 등 해충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장
국산 종자로 재배된 이색수박 기획전 행사가 하나로마트 동탄점에서 6월 28일 개최됬다. 본 행사는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가 공동 개발을 통해 생산된 ‘이색수박 전용 판매전’으로, 수박 산지의 원활한 물량 해소를 통해 재배량을 늘리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더욱 맛있는 이색 수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판매 매대에 올라온 ‘조생씨드제로’ 수박은 씨가 적은 수박으로 소비자, 특히 아이들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농업인의 재배 측면에서는 공동과 발생이 적고 숙기가 빨라 조기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랙위너’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1brix 이상 높은 흑피 수박으로 작년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재배시에는 착과력이 좋고 기형과 발생이 적어 재배가 안정적이다. 농산물도매부 박진석 부장은 “수입산 종자로 생산된 농산물은 해외 로열티 비용이 더해져 최소 생산비가 증가하지만 순수 국내 기술로 육성할 경우 로열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이하 아시아종묘)는 농업 전문 마케팅 회사 마하스퀘어(주)(이하 마하스퀘어)와 농업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종묘의 우수한 채소 품종 및 상품을 농업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양사는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 시장 조사 및 분석, 브랜드 및 이미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독일 헤어케어 전문회사 닥터볼프사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하며 ‘알페신’ 카페인 샴푸의 마케팅과 영업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김혜원 대표는 마하스퀘어의 수장으로서 농업 분야 마케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종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하스퀘어의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하여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종묘 류재환 이사는 "마하스퀘어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하스퀘어 김혜원
장마 기간 곳곳에서 펼쳐지는 진풍경 중 하나가 항공방제다. 습한 환경이 계속되면서 더욱 창궐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많은 지자체들이 드론 등 기계를 이용한 항공방제 방식을 활용한다. 경농의 항공방제 약제는 엉김현상이 적고 주변 작물에 대한 약해 우려가 적다. 또한 무인헬기를 비롯해 드론 등 다양한 기계에 적용 가능하다. 경농 항공방제 약제, 기본 요건 모두 충족 수도 항공방제 약제 살포는 대개 두 차례로 이뤄진다. 1차 살포는 본답 재배기인 7월 중순, 2차 살포는 출수기인 8월 중순에 진행된다. 시기에 따라 사용하는 약제 성분도 다르다. 1차 때는 병원균의 호흡 을 억제하는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성분으로 기본 방제를 해준 뒤, 2차 출수 전 페림존(Ferimzone) 성분으로 종합 방제 및 미질 개선 효과를 추가하는 게 좋다. 특히 살균제 항공스타와 살충제 살리미의 조합은 수도 항공방제의 최우선 두 가지 조건인 혼용 물리성과 벼 잎 부착력을 충족한다. 물리성이란 농약 제제 형태에 따른 물리적 성질을 의미한다. 항공스타 처방은 SQA 공법으로 만들어져 혼용 시 다른 약제와 충돌하지 않고 완충(buffer) 역할을 한다. 또한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가 올 6월, 작물의 원활한 영양분 흡수를 돕는 신제품 ‘메소나’ 입제를 출시했다. 글로벌아그로가 판매 중인 국내 대표 작물 세력 증대제 ‘메소나’ 액제의 입제 제품으로 편의성이 더욱 극대화됐다. 미생물 추출물이 함유된 프리미엄 제품 최근 국내외 농지 염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시설 재배지의 경우 자연 강우가 차단된 상황에서 비료의 지속 살포 등으로 토양에 염류가 축적되면 작물의 활력과 흡수력이 약화되고 생육도 불량해진다. 이때 해결책이 되는 게 작물의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유도하는 토양 속 미생물이다. 특히 ‘바실러스 메소나에(Bacillus mesonae)’ 균주는 식물체 내의 칼슘과 프롤린 함량을 높여 작물의 흡비력을 높여준다. 칼슘은 작물이 환경 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는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원활한 물 흡수를 유도하고 프롤린의 합성을 돕는다. 프롤린은 작물이 해충이나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아미노산이다. 글로벌아그로의 기능성 미생물 자재 메소나는 바로 이 바실러스 메소나에를 활용한 흡비제다. 연작재배지 작물의 비료 흡수율을 높여주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7월 추천품종으로 TYTS아리아 토마토, 청명가을 배추를 추천했다 재배 안정성이 매우 우수한 ‘TYTS아리아’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는 TYLCV(황화위축바이러스) 내병성과 TSWV(반점위조바이러스)내병성, 점무늬병 내병성, 역병 내병성이 있어 재배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상단 화방에서도 꽃수가 과다하지 않으며 불량소과 발생이 적고, 화방 내 과실 균일도가 안정적인 품종이다. 또한, 과형이 정연하고 착색이 짙으며 열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경도가 강하여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도 있다. 하추 재배에 적합한 중생종의 대추방울토마토이며 내병성, 재배안정성, 과정연성, 상품성을 모두 두루 갖추어 토마토 농업인의 큰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신품종으로 평가된다. 병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한 ‘청명가을 배추’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전 부터 김장 출하용까지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가을배추이다. 재포성이 우수하여 청기가 오래 유지되며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아주 좋고,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내서성이 양호하다. 내부색은 진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누보 CRF 비료 및 미래그린케미칼 바이오차 탄자니아 효과성 조사 시범사업을 위해 누보, 굿네이버스, 미래그린케미칼 3사 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탄자니아 푸아니 지역에서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캐슈너트 껍질로 만든 바이오차와 다양한 유기질 및 무기질 비료를 배합하여 만든 여러 비료들을 캐슈너트 나무에 시비해 봄으로써 비료별 캐슈너트 생산량을 비교 실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3사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누보는 캐슈너트 전용 용출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개발과 시료를 제공하고, 미래그린케미칼은 탄자니아 현지에 비료 등록과 캐슈너트 껍질을 활용한 바이오차 제조 및 시료를 제공한다. 굿네이버스는 현지 농가 섭외와 시험포 진행에 대한 관리, 모니터링 등 통해 사업 효과성 검증을 진행한다. 탄자니아의 캐슈너트 재배면적은 7백만 헥타르로 세계 3위 수준의 면적으로 탄자니아 정부도 국가 사업으로 확대하여 캐슈너트 생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헥타르 당 평균 생산량은 약 0.3톤으로 전세계 평균 생산량의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