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시설재배 작물의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하우스 안팎의 온도 차이가 커지면 하우스 내부 습도가 상승해 잿빛곰팡이병이 매우 쉽게 발생하므로 온습도 관리와 병해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에프원 액상수화제’는 시설 채소의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전문약으로 유묘기, 개화기를 비롯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새로운 물질인 아이소페타미드와 플루디옥소닐의 혼합제로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이다.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한 세대가 짧고 반복해서 발병하기 때문에 약효 지속성이 중요하다. ‘에프원’은 약효가 2~3주 동안 오래 지속돼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병에 걸린 주변 작물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에프원’은 고추, 딸기, 오이, 양파, 인삼의 잿빛곰팡이병과 고추, 딸기, 오이, 참외의 흰가루병, 토마토 잎곰팡이병, 수박 균핵병에 등록되어 있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3분기에 별도 기준 매출 1,5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올리며 3분기 누적으로 매출 5,300억,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 전년도 연매출 4,758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20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별도 기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매출(3,763억원)과 영업이익(69억원) 대비해 각각 41%, 425%로 대폭 증가했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도 매출 1,5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별도 기준 매출917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76억원과 대비해 매출은 70%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라는 큰 성장을 일궈냈다. 대동공업은 북미와 국내에서 지속적인 매출 신장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북미 법인의 연간 매출은 16년 1,759억원 대비 18년 2,334억원으로 약 33% 증가했고, 올해3분기 누적 매출도 2,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1,815억원 대비해 약 22% 성장했다. 이는 16년부터 북미에서 딜러 대상의 자체 도매할부금융(In-House Financing) 서비스 도입, 주력인 60마력대 이하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대표이사 박동복)는 항암배추(등록명칭: 암탁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판매가 인기리에 조기종료 됐다고 밝혔다. 제일씨드바이오는 충북 미원과 영동에 약10톤의 항암배추 위탁재배를 통해 생산된 절임배추를 판매했다. 이번 절임배추 판매는 영동과 제천, 해남과 함평의 마을기업과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오프라인판매와 동시에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및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절임배추 판매는 인기품종인 항암배추의 홍보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14일 만에 전량 판매됐다. 절임배추를 받은 소비자들은 맛과 품질에 호평을 내리고 추가주문을 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왔으나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어 무척 아쉬워했다고 한다. 항암배추 절임배추는 맛이 고소하고 무의 향이 나면서 아삭거리는 식감을 갖고 있다. 다만 항산화력이 강해 일반배추의 약2배인 24시간 동안 저염으로 절여야 한다. 반면에 저장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제일씨드바이오는 현재 항암배추로 만든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의 10배인 100톤의 배추를 위탁재배해서 지역 마을기업들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항암배추 김치는 차의과학대학교 박건영
겨울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이로 인해 활동 반경이 좁아지고 햇볕을 많이 보지 못하면서 체내 비타민이 부족해지고 특히, 아토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최근 겨울철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아토피 증상 완화 성분이 포함된 귀리싹, 밀싹, 새싹보리 등을 길러 섭취하면 비타민까지 보충할 수 있다. 하남시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기능성 제품 ‘ABS대형텃밭’을 선보였다. ABS대형텃밭은 다양한 채소와 새싹 종자를 한데 모아 재배할 수 있는 이동식 관수 텃밭이다. 세로 185cm, 가로 65cm 정도의 크기로 가정에서도 큰 자리 차지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수도에 직접 연결하여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장치인 ‘무동력급수장치’를 가지고 있어 관리 또한 편하다. 옥상이나 정원이 있는 가정의 경우 여러 개를 이어 사용한다면 여러가지 품종을 골고루 키울 수 있는 나만의 텃밭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현재 ABS대형텃밭은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중랑구청에도 대량으로 납품되어 ‘중랑행복농장’의 농장 체험용 관수 화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
찬바람 불고 하우스재배 밀폐 시작되면 찾아오는 ‘흰가루병’ 농진청에 따르면 흰가루병은 세계각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해에 따라 발생정도는 차이가 크다. 병원균은 대기습도가 낮아도 주위의 습기를 흡수하여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균이 침입 감염된 후에는 과습조건보다는 건조조건하에서 발병이 심해지는 특이한 병이다. 잎, 잎자루, 줄기, 이삭에 발생한다. 마치 밀가루(분생포자)를 뿌려 놓은 것과 같으며, 그후 병반은 회색, 담갈색의 순으로 변하며 그 뒤에 검은색의 작은 자낭구를 형성한다. 흰가루병의 병원균은 절대기생체에 속하고, 균사는 식물체 표면에 자라며, 분생포자는 연쇄상으로 생겨 발아하여 발아관을 내고, 이어서 부착기를 형성하고 침입균사가 기주를 침입하고 흡기(haustorium)를 내어 영양을 섭취하고, 균사같은 부속사(appendage)에 싸인 둥근 자낭구 속에 여러 개의 자낭을 갖는다. 병든 식물 위에서 자낭구상태로 월동하여 다음 해의 제1차 전염원이 되며, 제2차감염은 바람에 날린 分生胞子가 직접 각피로 침입한다. 분생포자의 발아 최적온도는 20℃, 발병에 알맞은 온도는 15∼20℃이며 자낭포자의 성숙에 건습상태의 반복적 조건이 필요하
오랫동안 LG전자에 가전모터를 공급해 온 ㈜씨앤엠(www.cnmmotor.com)에서 직접 제작한 모터와 펌프를 사용하여, GS펌프(주)(대표이사 김춘강)가 파워펌 브랜드(www.powerpum.com) 로 온수순환용 펌프 100W급(모델명:GH-100M)을 11월부터 출시했다. 주요 용도는 난방 온수순환용 및 각종 순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에 출시 판매중인 타 제품에 비해 몇 가지 우수한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살펴 보면, 먼저 모터 출력을 100W로 높이 올려 파워펌 브랜드에 걸맞는 고출력의 강력한 국산모터를 채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음과 모터 수명과 직결된 베어링의 규격도 6201ZZ를 채용하여 타 업체 대비하여 사이즈가 큰 베어링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성능 즉 양정 및 양수량에 있어서도 최대 실양정 9.3m, 최대 실양수량 120l/min(온양정 2m 조건)로 동급 타 제품대비 약 15~20% 높은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폭 넓은 적용범위를 갖고 있다. 아울러 물이 접촉하는 접액부인 펌프케이싱과 모터 브라켓 부품을 전착도료에 담가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균일하게 도장하는 전착도장(electrophoresis coatin) 공
동양물산기업주식회사(회장 김희용)는 7일 본사에서 KT와 ‘5G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및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양물산이 KT와 체결한 MOU는 5G 통신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실증 및 사업화와 자율주행 농기계를 위한 정밀 측위 솔루션 개발, 국내.외 농기계 관제 서비스 개발과 제공, 스마트팜 사업 공동추진 및 시장기회 발굴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세계최초로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바 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와 차량통합관리서비스(FMS)를 확대하고 있어,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FMS, 글로벌 Connectivity 제공역량을 농업분야에 적용하여 자율주행 농기계의 상용화와 농업 선진화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농기계의 세계시장은 JOHN DEERE, TOPCON 등 다국적 기업들이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이 정밀농업을 포함한 가장 큰 시장으로 2026년 이후 150만대 이상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동양물산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한 이래 축적된 동양물산의 기술력과 5G 기반의 모빌리티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같은 품종을 이름만 바꿔 유통하는 종자업계의 불법 관행 개선을 위한 품종 자진취하 신고 기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신고 기간 동안 관련협회와 업체 등에 자정 촉구를 위해 홍보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 결과, 42개 업체에서 17작물 363품종을 자진취하 했다. 그동안 같은 품종을 이름만 바꿔 유통함에 따라, 신품종으로 오인하여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거나 기대한 만큼의 품질이나 수량에 미치지 못하는 등 농업인의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립종자원은 이번 신고기간 운영 결과 양파가 이름만 바꿔 유통되는 사례가 특히 많은 것으로 보고, 자진취하하지 않은 양파 종자에 대해 유전자분석, 재배시험 등을 실시하여 같은 품종을 이름만 바꿔 유통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종자산업법 제54조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름만 달리하여 신고하거나 수입품종을 국내육성품종으로 신고하는 등 업계의 관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고서류를 철저하게 검토하고 필요 시 현장점검
▲ 레이저조류퇴치기 전문업체 현일테크(주) 손일갑 대표이사(사진 좌측부터 2번째)가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야생동물 및 조류 피해예방을 위한 레이저조류퇴치기 전문업체 현일테크(주)(대표이사 손일갑)가 지난 5일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일테크는 지난 수년간 야생동물 퇴치기와 관련하여 이미 1세대 제품인 ‘팜캠스 HAP-2200'을 통해 그 효과 및 상품성에 대해 인정을 받아왔다. 또한 2세대 제품인 ’팜캠스 HAP-5000'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산학협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과제인 ‘소규모 축산 농가에 적용 가능한 야생조수류 침입방지법’에 적용하여 야생철새로부터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에 설치하여 그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2.5세대 신제품 ’팜캡스 HAP-5200'은 기존에 출시된 제품이 레이저 빛을 직선으로만 회전시키던 것과 달리 신제품은 보다 강한 레이저 빛을 위로 5도, 아래로 15도의 각으로 상하운동과 함께 회전함으로써 보다 광범위하게 레이저 빛을 발사해 야생동물 및 조류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현일테크 손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고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한 금번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총 2만8,700㎡의 전시규모에 239개 업체가 참가했다.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스마트팜 등 첨단 농기자재와 경운·정지기계, 과수용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임업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농업인, 학생, 업계 관계자 등 총 14만8,246명(추정)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상담건수 2만2,235건, 계약액 18억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5일 열린 개막식은 박준배 김제시장,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 이승기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박경희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과장, 정종훈 한국농업기계학회장 등 내외빈과 김제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정기 김제시 농업인단체
최근 칡덩굴은 산림지대는 물론 도로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여 수목생장 저해 및 고사, 자연경관 훼손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으로 주리잡고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무섭게 생장하는 식물로 한번 발생하면 완전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로 대두되고 있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귀화식물 칡 칡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며, 현재는 미국 내 문제 식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심각한 위해귀화식물로 분류되어 있다. 칡이 우점된 지역에서는 다른 식물들이 생존할 수 없어 식물다양성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다년생 식물로 지상부를 제거해도 다시 줄기가 나오고 가을이 되면 종자를 맺어 번식할 뿐만 아니라, 토양 내 덩이줄기에서 뿌리를 지속적으로 내려서 번식하기 때문에 칡 제거에는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칡, 끈질긴 생명력으로 방제 어려워 산림청이 조사한 덩굴류 분포 산림은 약 4만ha로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제를 위해서는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로 나눌 수 있는데, 물리적 제거는 칡 생육기에 지상부 예초작업과 주두부 굴취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물리적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사과 부란병은 가지나 줄기에 발생하여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는 병으로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1970년대 이후 폐원까지 이르게 하는 중대한 병해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정 및 상처를 통해 이동함으로 작업 후 보호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부란병 겨울철 가장 활발히 감염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부란병은 특히 겨울철에 가장 활발하게 감염이 이루어진다.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시큼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3월 상순경 병징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해 전염된다. 전염 후 줄기나 가지에서 붉은색의 끈끈한 액이 새어나오는 병징을 보인다. 정밀한 예찰로 겨울철 예방이 중요 부란병은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하는데, 과수의 상처부위를 중심으로 감염이 진행된다. 끈끈한 붉은색 액을 통해 감염되지 않은 부위에도 쉽게 전염이 되는데, 부란병은 수개월에서 3년까지 잠복기간을 갖고 있어 감염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란병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산된 후에는 전체적으로 병환부를 깍아내야 하는데, 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