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식물영양제 전문기업 (주)유니텍바이오산업(대표 백도현)은 지난달 14일 자사 ‘탄탄가드(영문명 BLUE CURE)'가 미국 OMRI(Organic Material Review Institute) 유기농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OMRI에서 인증 받은 ‘탄탄가드(BLUE CURE)’는 ’작물 해충·잡초·병 관리(Crop Pest, Weed, and Disease Control)‘ 등급, ‘황산구리(Copper Sulfate), 살균제(Fungicides)'로 등록됐다. ‘탄탄가드(BLUE CURE)’의 주요성분을 살펴보면 질소 1.6%, 칼륨 24%, 고토 1.6%, 칼슘 1.3%, 효소 1%, 아미노산 5%, 훌빅산 3%, 유기물 30% 등을 함유하고 있어 작물체의 면역증가, 비대촉진 및 당도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이들 주요성분들을 특수 발효공법을 통해 제조한 복합기능성 식물영양제로 세포벽이 강화되어 병저항성 향상에 도움을 주며, 수확 후 저장 중에도 유해포자 발생억제에 도움을 준다. 유니텍바이오산업 상품개발 관계자는 “당사의 모든 제품에는 일정량의 수용성유기물과 효소가 필수적으로 함유되어 있다”며 “이들 수용성유기물과 효소 등의 작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비료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비료관리법 개정안이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월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지난 2016년 6월 16일 정부가 비료 품질강화를 목적으로 제출한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2016년 10월 28일 이동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주요내용은 ▲비료 품질제고 및 환경문제 대응과 ▲품질관리 행정체계 개선에 대한 부분이다. 무상 유통·공급의 경우에도 비료공정규격 준수 비료 품질제고 및 환경문제 대응과 관련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폐기물 처리를 위해 불량비료가 무상으로 공급·살포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무상으로 유통·공급하는 경우에도 비료공정규격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중금속 및 병해충의 외부유입으로 인한 토양환경 및 식물에 위해를 막고자 수입제한 조치대상을 부산물비료에서 모든 비료로 확대했다. 특히 처벌규정에 있어서도 기존 보증성분량에 미치지 못하는 비료를 생산해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유통 또는 공급한 경우 처벌받던 것을 확대해 보관 및 진열한 경우에도 처벌 받도록 강화했다. 종전 비료업자의 행정처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조제, 살포 등 농약을 다룰 때에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장갑과 방제복도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2017년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농작업자 개인 보호 장비 착용 비율을 보면 농업인이 농약을 다룰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호 장비는 마스크가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보호장갑 52%, 보호장화 41%, 방제복 상의 41%(하의 35%), 보안경 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농작업자 농약 노출량 산정 모델(KoPOEM)을 통해 농약 조제, 살포 시 보호 장비 착용에 따른 농작업자 보호 정도를 알아본 것이다. KoPOEM이란, 농약 살포시 농작업자의 농약 노출량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농약살포량, 살포기기, 개인보호장비 착용 등의 요인들을 설정하여 노출량을 계산할 수 있으며, 현재 농약 등록단계에서 농약살포자 위해성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연구 결과, 농약조제 단계에서 농약노출은 92%가 피부로, 8%가 호흡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조제 작업시 마스크만 낀 경우는 8%, 장갑만 착용한 경우는 92%, 마스크와 장갑을 함께 착용한 경우는 99% 농약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다. 농약을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賞)인 2020년도‘대한민국우수품종상’대회를 공고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육종가의육종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선정된 8개 품종에 대하여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이다. 부상으로 대통령상은 5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3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쟁력 있는 국내육성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유도를 위해 장관상으로 시상했던 수출품종상을 국무총리상으로 훈격을 격상했다. 또한 혁신상을 신설하여 신시장 개척, 내병충성, 기능성, 재배 기술혁신 등 특정 분야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품종에 대해서도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이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 설정·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할 수 있다. 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해마다 반복되는 배 과수원의 봄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연소기술을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배꽃이 피는 시기, 서리와 저온으로 꽃이 죽는 저온피해가 발생한다.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개화기가 빨라지고 있는데 꽃이 초봄 서리 등 갑작스러운 저온을 만나면 꽃봉오리 상태에서 암술이 검게 변하여 죽게 된다. 또한 수정이 되어 어린 과실이 착과되더라도 저온 피해를 입게 되면 과정부 부분이 부분적으로 동사하여 그 흔적이 수확기에도 남게 돼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올해는 12월과 1월 기온이 예년보다 2.4℃ 높아 3~4월 갑작스러운 추위가 오게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과거에는 왕겨, 짚, 전정 가지를 태워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이는 폐기물관리법에 저촉된다. 이후 바람(방상팬)과 물(살수법)을 이용한 장치도 보급됐지만,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실제 농가 보급은 미미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금속용기에 메탄올 젤, 목탄, 액체파라핀 등 3종의 자재를 배치해 연소하는 방식이다. 이들 연소 자재는 친환경적 소재로 기존 석유류로 연소했을 때보다 매
팜한농이 지난 2월 3일, 전북 장수군 장계농협에서‘TY열강토마토’영농교육을 열어 품종 특성과 재배 시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고랭지 토마토 재배농가 100여명은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한 핵심재배기술 및 유통동향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우리나라 고랭지 토마토는 매년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과실의 착과력 및 비대력 저하, 열과 발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결실기 비절현상이 오지 않도록 꾸준한 시비관리 필요 고품질 토마토 재배기술을 현장 강의한 팜한농 고판조 전문위원은“재배하는 품종의 특성, 착과상태, 과형, 초세 등 전반적인 작황과 상품성을 미리 꼼꼼하게 숙지해야 한다. 고온기 전용 품종인 ‘TY열강토마토’는 절간이 비교적 짧고 비료요구량은 조금 더 많다. 물을 충분히 공급해도 열과 발생이 거의 없어 농사짓기가 더 편하다. 과는 고구형이며 기형과 발생 없이 수확량도 많다. 장마철 곰팡이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방제횟수도 적다. 결실기에는 비절현상이 오지 않도록 꾸준한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재배방법을 전했다. 더위에도 초세 강건하게 유지 ‘TY열강토마토’는 초세가 강한 편으로 가능한 한 5월 중순 이후 정식하는 것이 좋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화려하고 튼튼한 국산 난 품종 개발로 서양란 시장에서 국내 육성 품종이 약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1.4%에 머물던 국산 난 점유율은 지난해 10배 이상 성장한 19.4%를 기록했다. 농촌진흥청이 팔레놉시스 30품종, 심비디움 55품종을 개발하고 지역 농업기술원, 종묘업체와 보급에 나선 결과다. 팔레놉시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국내에서는 ‘호접란’으로 불린다. 꽃말은 ‘행복이 날아온다’이며, 꽃이 핀 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길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작목으로 꽃이 화려하고 풍부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네덜란드 등 전 세계에서 화분용과 절화용(자른 꽃)으로 많이 이용되며, 꽃말은 ‘귀부인’, ‘미인’이다. 팔레놉시스 ‘러블리엔젤’은 중앙의 입술꽃잎(순판)이 일반 품종보다 큰 새로운 형태의 소형종으로, 국내 소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분 1개당 7,000원대의 높은 가격에 경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범 수출 결과, 묘 부패가 적고 꽃이 일찍 피는 등 수송성과 시장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새로 개발한 팔레놉시스 ‘아리아’는
봄무·봄배추 재배면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팜한농이 ‘신청일품무’ 와 ‘하이스타배추’를 추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봄무 재배의향면적은 최근 제주 겨울무 가격강세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957헥타르(㏊)로 조사됐다. 4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는 시설봄무 재배면적은 159ha로 지난해보다 56%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수박·시금치 등의 출하기 가격이 떨어져 무로 작목 전환한 농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노지봄무 재배면적은 798ha로 지난해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봄철 출하기 가격 약세의 영향이다. 산지유통인 선호도 1위‘신청일품무’ 다양한 봄무 품종군을 자랑하는 팜한농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품종은 ‘신청일품무’다. ‘신청일품무’는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수년에 걸쳐 산지유통인 선호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봄무의 상품성을 결정하는 근수부가 녹색이며 근형은 H형으로 박스출하가 용이하다. 또한, 잎은 개장형이고 엽장은 짧은 편이다. 위황병 및 뿌리혹병 포장저항성이 있다. 추대에 안정적이며, 열근에 강하다. 근미비대가 늦은 편이므로 충분히 숙기를 지켜 수확해야 한다. 비료분이 부족하면 잎에 황화현상이 오고 근미비대가
진딧물은 종류가 5,000여종이 넘는 큰 분류군이지만 종별로 기주 특이성이 있어 작물별로 발생하는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다. 무, 배추, 양배추 등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류 간에 발생하는 진딧물의 종류는 작물간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주로 발생하는 진딧물의 종류는 공통적인 것이 많다. 무에 발생하는 진딧물은 목화진딧물, 감자수염진딧물, 양배추가루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및 무테두리진딧물이 발생하며 이중 목화진딧물과 감자수염진딧물의 발생빈도는 적고, 복숭아혹진딧물, 무테두리진딧물, 양배추가루진딧물 순으로 발생을 많이 한다. 배추와 양배추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향이나, 양배추의 경우 양배추가루진딧물의 발생이 좀 더 많다. 시설내에서 재배되는 십자화과 엽채류의 경우 이들 주요3종 이외에 감자수염진딧물이 다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상과 같이 농작물에 발생하는 진딧물중 대표적인 목화진딧물의 경우 십자화과 채소에서의 발생은 매우 적다. 복숭아혹진딧물, 182종의 식물바이러스병 옮겨 더 큰 피해 주로 신초나 새로 나온 잎을 흡즙하여 잎이 세로로 말리고 위축되며 신초의 신장을 억제한다. 5월 중순 이후는 여름기주인 딸기, 담배, 감자, 오이, 고추 등을 가해하여 각종 바이러
정부는 농약사용으로 인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하여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농약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를 2017년 1 월 1일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에 우선 적용하였고 2019년 1월 1일 에는 전체 농산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시행 결과 농산물 부적합 감소 2019년 안전성 조사결과 국내 및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2018년과 동일한 1.3%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으로 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고려한다면 제도가 연착륙 되어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에 2019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전면 시행한 결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성은 올리고 농약 사용은 내리고 국내 생산·유통된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1.3%로 2018년 1.4%에 비해 0.1%p 감소했다. 이는 농업인 대상의 적극적인 교육, 홍보와 더불어 ‘PLS상황반’ 운영으로 현장관리를 강화하여 등록된 농약을 안전 사용기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수박 유전자원의 기능성 성분 대량 평가를 통해 라이코펜(Lycopene)과 시트룰린(Citrulline) 함량이 높은 유전자원을 선발했다.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베타카로틴(β-carotene)의 전구물질이며, 베타카로틴보다 최소 2배 이상의 항산화효능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룰린은 아르기닌계(Arginine-Family)의 중간 대사산물로 질소 항상성에 기여하며, 아르기닌(Arginine)보다 체내에서 이용효율이 높고, 혈관 확장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운동 중 근육회복, 혈압과 협심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 95개국에서 수집해 보존하고 있는 수박 유전자원 3,165점의 생육특성, 당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37개국 원산의 318자원을 대상으로 라이코펜과 시트룰린 함량을 분석한 것이다. 수박 유전자원의 라이코펜 및 시크룰린 고함유 자원을 선발하기 위해 동결건조 시료를 HPLC(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판되는 품종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60년 농업전문회사 ㈜경농이 설립한 종자 전문회사 동오시드(주) (대표이사 이용진)는 고객 만족도 1위 기업이 되고자 차별화된 고품질 품종을 개발·공급하여 시장 내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동오시드(주)가 올해에도 우수한 상품성, 높은 수확량, 기능성이 함유된 ‘2020년 스타품종’을 소개하여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국내 멜론시장의 정상을 노린다! 하계1등 품종 얼스PMR오케이멜론 동오시드(주)의 하계 멜론 품종 중 가장 많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얼스PMR오케이멜론’은 다년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흰가루병 저항성 품종이다. 뿌리가 강해 연작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잎이 소엽에 직립으로 재배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2.5kg전후의 정구형 대과형 멜론이며, 네트가 굵고 깊어서 고품질의 생산물을 수확할 수 있다. 육질이 단단해 저항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으며 당도가 높아 구매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멜론 품종이다. 국내 최초 무결점 흰가루 내병계! 기능성까지 겸비한 PMR튼튼애호박 ‘PMR튼튼애호박’은 국내 최초 무결점 고품질계 흰가루 내병성 애호박 품종이다. 담록과로 과형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