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는 최근 작물보호제 및 일반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한 대소비자 교육 홍보용 동영상 ‘행복한 농산물이 좋아!’ 애니메이션을 CD로 제작했다.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은 사회적으로 왜곡된 작물보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올바른 사용 및 관리를 통해 재배된 일반 농산물이야말로 건강을 담보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저렴하고 풍부하게 접할 수 있는 행복한 농산물이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도시민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작보협은 기대하고 있다.동영상은 특히 농약의 분해과정 및 농약과 잔류농약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특히 농산물 중의 극미량의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무해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매스컴의 자극적 보도와 달리 국내에 맹독성 및 농업용 고독성 농약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계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기아와 빈곤을 막기 위해서는 농약을 통한 생산성 증대가 반드시 필요함을 피력한다. 산림벌목 및 갯벌의 파괴와 같은 환경파괴도 막을 수 있다는 농약의 순기능도 강조한다. 특히 사소한 것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과민보다는 안전한 우리농산물을 마음껏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지난달 15~17일까지 사과 주산단지인 경북지역에서 사과 재배 농업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신선도유지기술을 보급했다.동부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 특수영업팀·마케팅팀·연구팀 소속 20여 명의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2명씩 조를 이뤄 경북 안동시를 비롯해 의성군, 청송군의 16개 읍면 농가들을 방문, 영농컨설팅을 전개하고 동부팜한농의 신선도유지시스템인 ‘이프래쉬’를 선보였다. 15일에는 안동시에서 농산물 신선도유지기술 세미나도 열었다.‘이프래쉬’의 대표 제품인 ‘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는 사과를 비롯해 배, 단감, 키위 등 장기간 저장하는 농산물의 신선도유지 효과가 탁월하다. ‘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는 에틸렌을 억제하는 1-MCP(1-Methylcyclopropene)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농산물 저장 창고에 두고 전원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작동된다. 작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가스의 생성과 작용을 억제해 농산물 저장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준다.
11월 1일 부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코리아의 대표이사에 롤프 디거(Rolf Deege) 박사가 임명됐다.롤프 디거 (Rolf Deege)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독일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본사에서 작물 보호제 개발관리자로 시작해 27년간 바이엘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해외 지사 총괄 경험을 쌓아왔다.롤프 디거 신임대표이사는 독일 기센 대학 (University of Giessen)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6년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라틴아메리카 지역 마케팅 대표를 시작으로 국제 비즈니스 운영에 두각을 나타내며 1999년부터 중앙아메리카와 캐리비안 지역, 2004년부터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지역, 그리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이베리아 반도(스페인 및 포르투갈) 지역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5년 가까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농업 분야의 리더로 활동하며 각 지역 법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특히 고객 중심사고를 기반으로 한 최신 기술과 영업 마케팅 노하우 전파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롤프 디거 신임대표이사는 “한국에 1955년 작물 보호 사업 본부를 설립한 이후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반 세기가 넘도록 한국의 농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지난 10월 15일 농약 살포자 위해성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농약 살포자 위해성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 관계관 및 업계, 민간 시험연구기관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농약 살포자 위해성평가와 관련해 ‘농약 살포자 노출평가 시험결과 보고서 작성요령’과 위해성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주)크로엔리서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야외포장시험의 기능 및 역할’, ‘농약 살포자 노출평가시험 결과보고서 작성요령 및 평가기준’, ‘유럽의 노출위해성 평가의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정미혜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 박사는 발표를 통해 최근 개정된 농약 살포자 위해성 평가방법에 대한 이해와 시험결과 보고서 작성 시 항목별 주요내용 등을 설명했다. 특히 자칫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료가 누락 되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농약업계 및 시험기관 담당자가 일괄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안드레아스 바이스 박사(Eurofins Regulatory Service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번 국감은 농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aT,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 4개 기관이 한 자리에서 이뤄져 각 기관별 집중적인 조명은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자재 관련 이슈는 무엇이 있었는지 짚어본다. 농약 봉투와 병에 권장소비자가격을 부착해야 한다는 질타가 이번 국감에도 이어졌다. 신성범 새누리당(경남 산청·함양·거창) 의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농약에 권장소비자가격 표시를 강조하고 있는데 왜 시행이 안 되는지 알 수 없다”며 “1998년까지는 권장소비자 가격이 있었는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농진청 관계자는 “1999년 공정위에서 권장소비자가격을 부착하면 제조사들이 가격을 높게 잡아 담합이 우려된다고 밝혀 이 제도를 폐지했다”고 답변했다.신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기업논리에 따라가는 격”이라고 질타하며 “지금까지 농약 유통을 방치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도적으로 농약의 가격을 높게 잡는 담합의 소지가 있다면 정부가 계도에 나서야 하는 것이 맞다”며 “농약 유통 단속 및 가격 표시 등은 모두 농진청 소관 업무”라고 못박았다. 특히 “
가락시장, 강서 도매시장 등의 시장 내 일부 자재 공급상들이 농약 판매업 등록 없이 ‘감연화제’를 취급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동성물산(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연화촉진제’로 박스 안에는 ‘에세폰’ 농약 500㎖ 한병과 KOH 500㎖ 한병이 함께 포장돼 있다. 감을 연화시킬 때 사용하는 이 연화촉진제는 두 병을 섞어 솜에 묻힌 뒤 감이 들어있는 포장 박스에 넣으면 가스를 발생시켜 연화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 특히 연화제를 사용한 뒤 3~7일간 박스를 밀봉한 뒤 다시 개봉하는 것으로 주로 처리는 청도 등 홍시 생산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유통상 홍시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어 떪은 감을 중간 도매시장까지 그대로 유통하고 과일 판매상들이 연화제를 사용해 홍시를 만들어 소매 또는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 시장 내 박스 등을 판매하는 자재상에서 농약인 ‘연화촉진제’가 판매되는 배경이다. 연화촉진제의 사용상 주의사항 전달할까?하지만 이 같은 자재상들은 농약 판매업으로는 등록되지 않은 업체들로 농약인 ‘연화촉진제’를 판매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 특히 ‘연화촉진제’의 두 성분을 섞는 과정
농약 살포기기와 농약 살포 방법 등에 대한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는 최근 ‘농약 살포기기·방법 표준화 및 농약제품 용기·제형 그룹화’라는 명칭의 연구과제를 공모했다. 농진청은 연구과제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국내 농작물의 작물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농약 분무기는 SS, 경운기 동력식, 배부식 등 1960년대 개발돼 거의 변화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어 노출과 최적 살포 사용방법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농약 사용량 절감 및 방제 효과 증진을 위한 영농현장의 효율적인 살포기기 및 살포기술을 개발한다. 또 살포량 대비 병해 방제 혁신으로 사용량 절감에 의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 국내 농업인의 노령화와 농부병의 증가로 이들 삶의 질 향상과 노출된 농약에 대한 안전을 위해 살포기기·살포방법 표준화가 필요하다.’특히 이번 연구과제 이전에 이와 관련한 선행 연구도 이뤄졌다. 농진청은 2009년 기관과제로 노즐 형태에 의한 엽채류의 부착량 평가를 위한 잔류량 분석, 농작물의 재배 방식 및 서식형태에 따른 살포방법의 개선, 병해충 방제를 쉽게 하기 위해 기존의 재배방식 개선, 총채벌레·응애·흰가루병 등
농협이 농자재 유통 비용을 연간 8500억원 가량 절감했다고 밝혔다. 농가(115만1000호)당 74만원 지원에 해당된다. 농협은 총 1조1000억원이 투입된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한 농작업대행 확대로 2731억원의 효과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경쟁입찰 확대를 통한 주요 품목 가격인하, 영농자재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방안 마련,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비 절감방안 추진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 및 영농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 3개 권역의 자재유통센터 건립·운영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영농자재 가격인하를 통한 농업생산비 경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작업대행을 확대하는 등 농촌의 일손부담경감 및 농업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농가에서 매년 처분하는 중고농기계를 수집,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관과 사회공헌 사업용으로 연계 ·수출해 농가의 수익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의 자재사업은 농가 영농비 절감 및 영농부
아시아지역의 과수 폐기량이 무려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등 농업선진국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경농은 지난달 5일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과수공급비즈니스포럼(Asia Fruit Congress)’에서 발표된 자료를 요약·발표했다. 경농은 포럼에서 아시아지역의 과수가 보관상태에서 8%, 유통단계에서 8%, 소매단계에서 15% 등 총 30%의 과실이 신선도 저하를 이유로 폐기되고 있는 사실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수치는 영국과 유럽의 18%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브렌즈 아그로프래쉬사 유럽·아시아지역 총책임 부사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보관·유통·소비과정 중 신선도가 떨어져 발생되는 아시아지역 과수폐기량이 영국의 다섯배”라며 “‘스마트프래쉬’가 소매·유통단계에서 발생되는 대규모 과일 폐기사태를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이 빨라져 농약 등록 기간이 6개월 정도 단축된다. 또 농약심의위원회가 연 2회에서 4회로 정례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7일 설명회를 열고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농약 등록 절차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주요내용으로는 ▲농약등록 신청과 동시에 부처협의체를 통한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으로 현행보다 6개월 정도 등록기간 단축 ▲농약심의위원회 연 4회 정례화 ▲등록신청 자료 처리과정 신호등체계 도입한 중간통보(접수-보완-평가중-심사중) ▲심사·평가결과의 홈페이지 공개 등이다. 특히 심사·평가 결과가 미공개로 이뤄져 전문위원회 심의자료, 보완·반려 세부내용을 알지 못해 업계에서는 미리 대비할 수 없는 등 일처리가 어려웠다. 정부는 이를 개선해 농약 심사·평가결과를 신청자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농진청은 그동안 농약의 등록·허가 절차를 수요자 관점에서 통합해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약의 등록·허가 절차 개선 추진계획 수립(5.1.), 등록·허가 절차상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5.6.∼), 농약관리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산업계 협의회(5.29.), 농약 등록·허가절차 개선 워크숍(7.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9월 26일 현재까지 시·도 농자재 단속공무원, 명예지도원과의 합동과 상시 단속을 통해 부정·불량 농자재 120건(농약73, 비료45, 유기농업자재2)을 적발해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농약 73건(무등록농약 판매 3건, 약효보증기간경과 농약 33건, 취급제한기준 위반 19건 등), 비료 45건(미등록 부정비료 15건, 보증표시 위반 18건 등), 유기농자재 2건(비공시 자재의 공시내용 표기 등)으로 나타났다.적발된 업소들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 등 사법 조치토록 했으며, 무등록농약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업 등록취소,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 취급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칙에 처해진다. 또 미등록(신고) 비료업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보증표시 위반 비료업자에게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칙이 부과된다. 이번 단속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취급제한기준을 정하고 있는 저곡해충약인 ‘알루미늄포스파이드 훈증제(에피흄)’는 시중판매업소에는 보관·진열·판매할 수 없도록 돼 있으나 일부 판매상에서 취급되는 사례, 유
국내 농약의 등록시험을 수행하는 시험연구기관들(이하 시험연구기관)이 질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예산을 마련해 용역과제 ‘시험연구기관 관리시스템’과 ‘시험연구기관 인프라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개발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4억원, 내년부터는 매년 3억원씩 총 5년간 예산이 투입된다.시험연구기관은 현재까지 서면 즉 오프라인으로 현황 등의 서류를 제출 받아 관리되는 실정이었다. 그러던 것을 온라인을 통해 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시험연구기관들이 각각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들의 현황을 등록토록 해 자동으로 전체 파악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이처럼 시스템을 만들어 관리하게 되면 관리 인원이 적어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이다.정부, 시험기관 교육 프로그램 개발정부는 이와 함께 ‘시험연구기관 인프라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시험연구기관을 관리한다. 지금까지는 시험연구기관이 시험만 잘 수행하면 된다는 분위기로 일을 해왔다. 하지만 결과를 정확히 만들어 내도록 하기 위해 관여되는 모든 요소들을 똑같이 관리해야 한다는 것으로 그 기준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즉 사람, 시설(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