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협케미컬(대표이사 임승한)이 오는 12월 9일 본사를 이전한다.새로운 사무실은 종전 사무실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12번길 26 센트럴타워 10층(분당선 서현역 3번 출구 도보 1분)이다. 전화번호와 팩스는 종전과 동일하다.임승한 (주)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본사 이전 계획을 서면으로 알리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농업인이 신뢰하는 국내 최우수 작물보호 전문기업으로 도약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겨울철 증가하는 화훼 수요에 맞추려면 화훼 병해충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주간농사정보 제49호를 통해 화훼 시설재배 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시설재배에서 물주는 양은 토양조건, 작물의 상태, 햇빛 강도에 따라 달라야 하므로 흐린 날이나 습할 때는 주는 양을 줄인다. 특히 하우스에서 거베라를 재배할 경우 포장에 물주는 작업은 오전 10시경에 하는 것이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건조한 환경조건에서 강한 거베라는 10㎝ 깊이 주변에 수분이 있으면 생육이 가능하며, 보통 점적관수에 의해서 주 1회 정도 물을 주도록 한다. 겨울철 시설 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에 의한 습도 관리에 유의한다.한편 습도가 높은 시설재배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적용 농약을 선택해 일정 간격을 두고 살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의 종자처리용 전문 살균제 ‘키맨’과 ‘자바라플러스’가 공개됐다.동부팜한농은 지난달 19일 대전 동부기술원에서 2014년 신제품인 종자처리용 전문 살균제 ‘키맨’과 ‘자바라플러스’의 출시회를 개최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등 충북지역 6개 농업기술센터 작물계장과 수도작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시회에서는 키맨과 자바라플러스의 제품 특성을 살펴보고 실제 이들 제품을 사용한 육묘장을 찾아 사용효과 현장검증이 진행됐다. ‘키맨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종피 내부까지 침투해 다른 약제와 혼용이 필요 없는 키다리병 전문 종자소독제다. EBI계의 이프코나졸 성분을 함유해 볍씨에 약제 부착력이 강하며 침투성도 우수하다. 일본에서는 1994년에 판매를 시작한 이래 수도용 종자소독제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지난 7년 간의 국내외 시험과 국립종자원, 전남기술원의 평가에서도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종자침지, 습분의처리, 육묘상 관주처리를 비롯해 국립종자원 분무처리 방법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자바라플러스 종자처리수화제’는 한 번 처리로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유통 중의 감귤 표면에 핀 분홍빛 곰팡이가 ‘감귤 분홍빛열매썩음병’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최근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구입한 감귤의 과실 표면 분홍빛 곰팡이에 대해 문의가 많아 원인 분석을 실시해 이 같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경남농기원은 감귤에 발생한 곰팡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최초로 국내 기주 미기록 병인 것을 알아내고 식물병리학회에 보고된 감귤 분홍빛열매썩음병(Trichothecium roseum)’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 병은 감귤 수확 후 저장과 유통 중에 발생하는 병으로 적절한 예방조치가 필요한데 그동안 감귤에 있어서 일반적인 병으로 ‘푸른색곰팡이병’이 알려져 왔다. 특히 분홍색으로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경남농기원의 설명이다.병 증상으로는 시중에 유통 중인 감귤의 과실 표면이 수침상(조직내부에 물이 찬 것 같은 형태)으로 물러지고 썩으면서 표면에 분홍빛 곰팡이가 많이 형성되는데 병이 발생한 과실은 상품성이 전혀 없게 된다.병해 발생조건은 과실 수확 시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며, 상자 내 온·습도가 알맞을 때 잘 발생한다. 특히 상자 내부에서 발병할 경우 건전한 과실에도 급속히 감염이 되어 심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가 지난달 13~15일 영업과 마케팅직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영업직무향상교육을 실시했다.(주)동방아그로는 이번 교육에 전문외부 강사들을 초빙해 작물의 전반적인 병해충관리 및 재배 등을 심도 있게 다루는 등 업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신제품의 기술정보공유 등 다양한 기술교육을 통해 영업사원 개개인의 기술력을 증진시키는 기회로 삼았다.특히 기존의 주입식 일방 교육이 아닌 양방향 소통방식의 교육을 통해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 어려워지고 있는 시장환경을 극복하고 나아갈 방향과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고취시켰다.(주)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직원교육을 통해 한차원 높은 대농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질의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작물보호제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네릭 농약 제조업계가 이미지 실추로 농약 유통 업계에게 외면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올해 농약 제조회사 SM사는 자사가 공급한 만코지를 사용한 배 농가들이 약해 크레임을 제기함에 따라 41억원 가량의 소송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다. 78개의 배농가가 만코지 사용으로 약해를 입었다며 제조회사인 SM을 상대로 41억원의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SM사는 이에 대해 약제 사용시기 및 한 곳의 농약사와 유통회사에서 공급한 만코지에서만 약해가 난 점 등을 들어 제조회사측의 과실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만코지를 판매한 농약사를 대상으로 SM사가 ‘업무방해’등으로 고소에 들어갔으나 농약사는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 게다가 약해 재현 시험도 시기에 맞지 않아 내년 봄에 다시 시험을 실시해야 정확하게 결론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만코지 건이 농가의 사용상 부주의 인지 제조회사의 제조물 이상 여부인지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번 만코지 건으로 농약 유통 업계에 ‘중국 제네릭 원제를 사용하는 제조회사들의 제품이 약해가 자주 일어난다’라는 의견이 공유되고 있는 점이다. 판매상 측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는 것이 완전히 잘못됐다고는 말할
화학농약으로도 방제하기 어려운 뿌리혹선충을 유기농자재로 방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는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 오이농가에서 뿌리혹선충 농가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실증시험은 농진청의 어젠다 과제 중 ‘미생물과 식물유래 천연물질을 이용한 선충 방제제 개발’에 따른 결과 평가회로 현장에는 기관 관계자 및 주변 오이농가 50여명이 참석해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김준식(58) 오이 농가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은 1000평의 오이 하우스에 ‘비아이지’의 ‘천궁’제품과 ‘네마스타’를 활용해 뿌리혹선충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시행됐다.8월 20일 오이 하우스 토양에 ‘천궁’ 입제를 200평당 6kg을 살포 후 경운 후 9월 6일 오이 정식에 들어갔다. 정식 당일, 9월 11일, 9월 16일, 9월 26일, 10월 24일 총 5회 ‘네마스타’를 2000배로 희석해 포기 관주 및 토양 전면 관주처리 한 결과 현재까지 뿌리혹선충의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아이지, 천궁·네마스타 생산·공급김준식 농업인은 “3년 전부터 뿌리혹선충 피해로 매년 수확량이 30% 이상 감소했다”며 “이번 시험 결과 제품 효과에 만족한다”
성보화학(주)(대표이사 유용률)이 지난달 23~25일 경기도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으로 비상하는 성보’ 라는 주제로 ‘2013년 추계 워크샵’을 개최했다.성보화학은 이번 워크샵에 교보생명 다원서비스센터의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하고 ‘나로부터 시작되는 즐거운 성공변화’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또 효과적인 마케팅전략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의, 직급별 교육, 야외축구행사 판매우수사원과 풀샷 사진 이벤트 공모전 추첨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윤정선 성보화학 전무는 “목표를 달성하면 성취감과 더한 도전을 하고 싶은 열정이 생긴다”며 “우리가 같은 목표를 꿈꾸는 소통과 공감으로 비상을 해 보도록 하자”고 말했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농촌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농협 본사에서 개최한 ‘제1회 농촌사회공헌 인증서 수여식’에서 (주)경농이 다양한 활동 및 공헌을 인정받아 농촌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농촌사회공헌인증제도는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자원봉사, 재능기부, 농어촌자매결연 등 활발한 농촌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농촌사회에 기여한 기업·단체를 발굴해 수상한다. 올해는 총 22개 기업·단체가 수상 했으며 민간기업으로는 (주)경농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두)이 지난 15일 조합의 사무실과 창고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경기판매업조합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에 부지 1300평에 건평 550평 규모의 새 둥지를 틀었다. 김병두 이사장은 “1997년 34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우리 조합이 이치리에 창고 5동과 사무실동을 신축해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며 “창립 16주년을 맞은 올해는 조합원 94명에 10월말 기준으로 매출 3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 농업은 고소득, 고품질농사, 명품농사로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며 “우리 업계도 농민들의 정보나 기술력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조합원의 이익을 창출하는 조합으로 바뀌어 가겠다”며 “올해를 우리 조합의 재도약의 해로 정해 소통, 혁신, 비전을 목표로 정해 열심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길재 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판매업조합의 이전을 축하드린다”며 “판매협회 또한 협회중심품목, 가격표시제 등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판매업조합의 새 둥지 업무 개시는 오는 12월 15일부터다. 전화번호는 종전과 동일하
수입식품에 사용된 농약 중 국내에 등록돼 있지 않은 농약 원제의 MRL(잔류농약기준) 설정에 수수료 3500만원이 매겨질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7일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2013년 잔류농약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발표했다.지난달 18일에 입법예고된 이번 시행규칙에 따르면 신규 농약원제의 MRL 설정을 위해서는 독성과 잔류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독성은 3000만원, 잔류는 500만원의 수수료가 설정된다. 이미 MRL이 설정 완료된 원제의 작물이 추가될 경우에는 잔류만 평가하면 되므로 500만원의 수수료만 붙게 된다. 식약처는 이 수수료를 독성·잔류에 대한 제출 서류를 평가할 교수진들에게 지급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출 서류가 워낙 방대하고 전문적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전문가 그룹인 대학 교수들이 이를 검토·평가하고 이 결과를 식약처에서 재평가한 뒤 MRL을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식약처에서 수입식품의 신규 농약 원제 MRL 설정에 수수료를 매겨오지 않았다. 하지만 현실적인 평가를 위해 몇 해 전부터 수수료 도입을 업계에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
진딧물, 가루이류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몸집이 작은 해충으로 과채류에 주로 발생하고 흡즙 등을 통해 작물에 해를 끼친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점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바이러스를 매개한다는 점에서 이들이 더더욱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흡즙으로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등 직접적인 피해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보다는 최근 바이러스병 때문에 이들을 방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바이러스병은 직접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매개충을 완벽에 가깝게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주)경농은 이에 따라 팡파레 입상수화제, 당찬 액상수화제 등 효과적인 제품들을 추천했다. 특히 팡파레 입상수화제는 한 번 살포하면 약 2~3주간 진딧물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약효지속력이 뛰어나다. 저항성 진딧물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당찬 액상수화제도 부착성이 우수하고 적은 약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