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두)이 지난 15일 조합의 사무실과 창고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기판매업조합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에 부지 1300평에 건평 550평 규모의 새 둥지를 틀었다.
김병두 이사장은 “1997년 34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우리 조합이 이치리에 창고 5동과 사무실동을 신축해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며 “창립 16주년을 맞은 올해는 조합원 94명에 10월말 기준으로 매출 3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 농업은 고소득, 고품질농사, 명품농사로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며 “우리 업계도 농민들의 정보나 기술력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조합원의 이익을 창출하는 조합으로 바뀌어 가겠다”며 “올해를 우리 조합의 재도약의 해로 정해 소통, 혁신, 비전을 목표로 정해 열심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길재 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판매업조합의 이전을 축하드린다”며 “판매협회 또한 협회중심품목, 가격표시제 등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판매업조합의 새 둥지 업무 개시는 오는 12월 15일부터다. 전화번호는 종전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