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뽕나무의 오디 재배농가에서 심각하게 문제시 되고 있는 오디균핵병에 대한 친환경 방제의 길이 열렸다.한병수 (주)동방아그로 소장과 이귀재 전북대학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2년 동안 수행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어젠다 연구개발 사업과제에서 오디균핵병 방제에 효과적인 미생물 균주를 선발, 올해 이 균주의 배양액을 전북 부안군의 한 오디 재배 농가에 실험한 결과 매우 높은 방제효과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현재 제품화를 위한 최적화 단계로서 2015년 독성시험 등을 수행하여 유기농업자재로서 등록할 계획이며 또한 농진청에서도 같은 기간 직권등록시험을 통해 오디균핵병에 대한 살균제 등록을 마치고 일선 오디 재배 농가에 보급 할 예정이다. 이 연구과제에는 김용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와 최용하 경북대학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오디균핵병 피해 경감기술개발과 방제용 농자재 개발을 위해 연구를 수행중이다. 매년 오디 생산량의 20~30% 감소를 초래함으로써 농가 소득 저하 및 관련 산업들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 시키고 있는 오디균핵병은 그간 등록된 유기농 자재가 없어 석회를 처리하거나 농약을 이용하여 감염 및 확산을 예방하거나 방지하는 수준의 방법들이 이용됨으로써 실제 오디
1999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도입되어, 유기, 무농약, 저농약의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일반농산물과의 차별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2010년부터 저농약인증제도를 폐지하고, 유기와 무농약 재배만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농민들은 병해충관리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환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농약과 비교해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한 효과적인 관리 방법과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또애호박, 토마토 등 인위적인 착과 증진이 필요한 작물들은 대부분 토마토톤, 풀메트, 지베렐린, 토마토란 등의 생장조정제를 단용, 혼용한다. 재배 농가의 여건상 농약 등록되어 있는 합성호르몬 착과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무농약, 유기 인증제도를 통해 화학합성물질을 배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물질에서 유래 추출한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로 착과촉진제를 대체, 개발한다면 농민의 안전한 안정적인 재배환경과 더욱 깨끗한 먹거리를 유도할 수 있어 유기농업이 활성화가 될 것이다.농촌진흥청은 15대 아젠다로 ‘유기농업기준에 적합한 착과 및 저장성 향상 기술 개발’ 과제를 선정하여 국립 안동대학교와 ㈜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2012년부터 수
안성공장 인수로 부산물비료 시장에도 진출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유기질비료 전문업체 효성오앤비(대전 유성구)가 올해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안성공장을 인수하면서 날개를 달고 있다.효성오앤비는 지난 1984년 설립된 유기질·부산물비료 업체로 유기질비료 부분에서 리딩 컴퍼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기질 시장에서 유일하게 일괄생산시스템과 RD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업계에서는 몇 안 되는 코스닥 상장 회사이기도 하다. 올해 인수한 안성공장은 그간 유기질비료 업계에서의 입지 위에 부산물비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부산물비료 분야에서도 효성오앤비의 앞선 기술을 도입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안성공장은 높이 30m, 폭 5m 규모의 발효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6만톤의 부산물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김방식 효성오앤비 사장은 “안성공장의 부산물비료 생산 판매 분까지 합하면 효성오앤비의 내년 매출 규모가 500억원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오앤비는 2020년까지 매출비중을 부산물 25%, 바이오 20%, 유기질 55% 비율로 사업을 구성토록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은 우리나라에서만 시행되는 제도가 아니다.오히려 GAP 제도는 유럽에서 먼저 시작됐다. 현재는 유럽 이외에 전세계 110여 개 국가가 통일된 기준의 GAP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GLOBAL GAP(글로벌 갭)’이다.글로벌 갭은 1997년 유럽의 13개 소매상들이 농산물 공급규정에 기반한 독립적 검증시스템의 도입으로 결정돼 EUREP(Euro-Retailer Produce Working Group)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즉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GAP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던 것이 2007년 9월 현재의 글로벌 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나라마다 글로벌갭과 자체 GAP를 통일하거나 따로 시행하는 등 시행 방법은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갭과 국내 GAP를 따로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갭은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으로 민간 비영리 단체인 FoodPLUS에 의해 운영된다.글로벌갭은 ▲물리적, 화학적, 생물적 위해요소의 최소화를 위한 안전성 ▲지속가능한 생산성의 유지를 위한 환경친화성 ▲작업자의 복지, 건강 등에 대한 사회적 기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글로벌갭은 획득해 놓으면 장점이 많은 제도이다. 우선 글로벌갭은 전 세계적으로 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8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농진청·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국정감사에서 골든시드 프로젝트, 밀수농약, 불량 유기농자재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예고된 대로 늦어진 국감일정 덕분인지 의원들의 농자재에 대한 지적은 재탕한 내용들뿐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줄줄 새는 연구비와 연구직들의 사외 강의 등의 이슈에 떠밀려 농자재의 주목도는 떨어졌다. 게다가 의원들이 이번 국감에서 지적한 내용들은 이미 농진청에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 중인 사안들로 소위 ‘김 빠지는 국감’이 됐다는 평이다.농약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울산 동구)은 네오니코티노이드계(NNI) 농약의 꿀벌 독성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질의했다.안 의원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으로 실험을 한 결과 무처리에서는 여왕벌 14마리 태어났는데 농약 살포 통에서는 2마리의 여왕벌만 태어난 데다 벌통으로 되돌아오는 비율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꿀벌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지”에 대해 농진청장에게 물었다.이양호 농진청장은 “105개 농약을 재평가해 50개는 경고문구를 강화하고 55개는 현행대로 사용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태원)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비선택성 제초제 ‘자쿠사’가 출시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한국삼공은 지난달 25~26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한국작물보호제판매협회ㆍ한국작물보호협회ㆍ기관ㆍ시판상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상품인 비선택성 제초제 ‘자쿠사’ 액제의 출시 기념회를 열었다. 한국삼공은 이날 ‘자쿠사’의 이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발에 참여한 각 부서장들이 직접 강단에 나서 ‘자쿠사’ 개발 경과 보고, 제품 소개 홍보영상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자쿠사’는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에서 원제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P)를 공급받아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카이랄스위치’라는 기술을 적용해 제초 활성을 보이는 활성물질만을 합성해내는데 성공해 적은 약량으로도 효과가 빠르고 지속기간도 길다.카이랄스위치 기술로 활성물질만 담아‘자쿠사’는 다양한 초종에 제초효과가 높고 자연계 단백질에서 유래한 아미노산 성분으로 토양에도 안전하다. 접촉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제초제 처리 후 작물 재배에도 안전한 것은 물론이다.한국삼공은 ‘자쿠사’의 중심 컨셉으로 ‘자
(주)경농이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주)경농은 대표이사 직속 '사업개발실'을 신설해 신규사업개발을 위한 조직을 발족했다. 또 마케팅본부 내 '동부, 서부영업부문'을 신설해 지점 영업전략,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연구본부 내 '해외사업팀'을 시설했다. 조직소속도 변경했다. 제품등록팀 마케팅본부는 마케팅부문으로, 미래농업센터 미래전략부문은 미래사업팀으로, 지역마케팅TFT 경영총괄은 미래사업팀으로 14개 지점 마케팅 부문은 동부, 서부영업부문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른 인사 이동은 다음과 같다.▲ 사업개발실 부사장 이준영 ▲ 사업개발실 신수종사업기획A 부장 이창수 ▲ 마케팅본부 (겸)연구본부 (겸)미래전략부문 상무이사 이용진▲ 서부영업부문 부문장 이경택▲ 동부영업부문 부문장 지용주▲ 해외사업팀 팀장 김동련▲ 마케팅기획팀 (겸)제품등록팀 팀장 최재명 ▲ 미래사업팀 (겸)지역마케팅 TFT 팀장 김정훈▲ 대구지점 지점장 임원순 ▲ 안동지점 지점장 박성우 ▲ 전주지점 (겸)지역개발마케팅TFT 지점장(전주) 김정무 ▲ 원주지점 SM B(원주) 영업부지점장 엄봉용 ▲ 구매실 수석부장 이창규
유기질비료, 유기농업자재, 4종ㆍ미량요소복비 등과 관련된 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지난달 26일 aT 화훼공판장에서 회원사 50여개 및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친농 제4종ㆍ미량요소복비, 유기질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자현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사무관의 미량요소, 4종복비 등록, 품질관리 동향과 퇴비 특등급제 신설 등 유기질비료공급 방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회원사들은 이들 제도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현실에 맞는 제도로 개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정부는 먼저 퇴비는 특등급 20%, 1등급 60%, 2등급 20%의 비율로 운영하되 특등급 1300원, 1등급 1000원, 2등급 700원으로 바뀌고 3등급은 없앨 방침이다. 품질등급 평가기준은 유기물함량이 특등급 40% 이상, 1등급 33이상~40미만, 2등급 33미만이고 유기물대 질소비는 특등급 33% 이하, 1등급 33%이하, 2등급은 공정규격 기준과 같은 45% 이하, 수분 55% 이하로 정할 계획이다.산업계는 이에 대해 가격 차별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특등급 기준 따라잡기로 몇 년 후면 현재의 1등급처럼 남발 우
동부팜한농이 지역 현장에 맞는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담당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단행했다.동부측은 이번 조직개편이 지역별로 재배작물과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양한 점을 반영, 고객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고민하며 신뢰를 확보하고 현장영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현장 밀착형 영업조직인 지역담당제(RM:Regional Manager)는 전국 5개 지역(중부, 충청, 영남, 호남, 제주)에 설치돼 기존 지점들을 관리, 지원한다. 중부RM은 경기북부지점·경기남부지점·강원지점을, 충청RM은 충북지점·충남동부지점·충남서부지점, 호남RM은 전북지점·전남북부지점·전남남부지점, 영남RM은 경북북부지점·경북남부지점·경남동부지점·경남서부지점, 제주RM은 제주지점을 각각 담당한다.동부팜한농은 지역담당제를 통해 지역별, 작물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고객에게 다가가는 현장영업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중부RM 김동건 부장 ▲충청RM 남경윤 부장▲호남RM 임호걸 부장▲영남RM 구회선 부장▲제주RM 배규한 상무(영업담당 겸직) ▲T/S팀장 이창열 부장▲특수사업팀장 이광동 부장 ▲한농 영업지원팀장 최원재 부장 ▲아그로텍 영업지원팀장 이승엽 부장
2016년이 되면 저농약농산물은 더 이상 시중에 나오지 않는다. 정부가 친환경농산물 중 저농약농산물을 2015년 말까지만 유지키로 한 것이다. 현재 친환경농산물은 유기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무농약농산물로 이뤄져 있다. 2014년 9월 기준으로 저농약농산물은 1만7851농가로 전체 친환경농산물의 19.3%를 차지하고 있다.표 1정부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저농약농산물 인증 농가들은 2016년 인증 폐지 이후 선택이 세 가지로 갈린다. 30% 정도는 저농약농산물 생산 수준으로 농산물을 생산해 일반 농산물로 판매하겠다고 의견을 냈다. 또 30%는 무농약 이상으로 생산해 인증을 받겠다고 했다. 그 외에는 그냥 관행 농산물 생산 수준으로 내려가겠다고 답했다.전문가들은 과수농가들이 현실적으로 무농약 이상으로 인증을 받기는 극히 어렵다고 판단한다. 더구나 여름에 비가 많고 기온이 높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병해충 발생이 많아 과수는 무농약으로 재배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여하튼 현실이 이와 같다보니 2016년부터는 저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았던 농가들의 60% 이상이 관행농산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저농약농산물을 생산했던 경험이 풍부하고 인증 절차에 대해서
농약 라벨이 1일부로 변경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약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약의 표시기준을 개정,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농약 포장지에 주요 정보 글자 크기를 8포인트로 확대하고 오인할 수 있는 그림이나 표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포장지 앞부분에는 사용할 때 주의할 점, 경고, 해독이나 응급처치방법 등 사용자 위험 정보를 표시한다. 포장지 뒷면의 적용 작물과 병해충, 사용 시기와 방법, 적정사용량 등 주요 정보는 10포인트로 기존보다 글자 크기를 키워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유제, 액제 등 액상 농약의 경우 식음료로 오인할 수 있는 과일, 채소 같은 농식품 그림이나 동화, 만화 캐릭터도 사용할 수 없다. 글자 크기 확대가 어려운 250ml 미만의 농약 포장지는 크기를 임의로 하되, 농약의 표시 사항을 12포인트 이상으로 인쇄한 별도 설명서를 제작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도록 했다. 다만, 신규나 변경 등록을 신청한 농약 또는 농약활용기자재에 한해 9월 1일부터 시행하며, 이미 등록돼 사용하고 있는 농약의 포장지는 2016년 3월 31일까지 기존 규정에 따라 표시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적용했다.농약 품목수만 2300여개에 달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