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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 한국비료협회 회장 선임

여건 악화 등 당면문제, 회원사 중지 모아 슬기롭게 해결
무기질비료 산업의 질적 성장 발전에 기여할 것

 

한국비료협회는 4월 19일 개최한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를 제17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창수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대전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농업경제학을 전공한 석사 출신으로 농협중앙회 등을 거쳐 지난 3월 남해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창수 회장은 농협중앙회 경제구조개편부 부장, 농협중앙회 원예사업부장,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유통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에는 저개발국(라오스 등) ODA 사업 마켓팅 컨설턴트를 수행한 유통분야 베테랑이다.

 

한국비료협회는 원활한 무기질비료 공급으로 식량증산과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75년 설립되었고, 회원사는 남해화학㈜, ㈜조비, ㈜카프로, ㈜팜한농, ㈜풍농, ㈜한국협화, ㈜세기, KG케미칼㈜ 등 8개로 2023년 177만 톤(내수 98만 톤, 수출 79만 톤) 생산으로 1조2,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리나라 비료산업계는 원료 100% 수입, 국가간 전쟁과 분쟁으로 인한 공급불안, 탄소중립과 환경규제 강화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김창수 신임 회장은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경영 위기가 단지 회사존립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이는 비료공급 기반 붕괴로 이어져 농업과 식량안보에 영향을 미치므로 비료업계와 농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기질비료가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기반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먹거리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나라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비 절감에도 이바지한 바 크다”며 “최근 정부의 무기질비료 사용저감 유도정책과 비료유통 여건의 악화 등으로 회원사 경영여건이 어려워져 가는 시기에 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끝으로, 김창수 신임 회장은 “앞으로 협회 회원사의 중지를 모아 당면한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우리나라 무기질비료 산업의 질적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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