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한 곳에 모여있는 국 내 유일의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에 50개에 달 하는 식품기업이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초 2017년까지 국내 48 곳, 국외 2곳 등 국내외 식품기업 50개사와 연 구소 2개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R&D·네트워크 중심의 수출지향형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중심’ 육성 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북 익산시 232만㎡ 규 모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입주기업을 유형별로 보면 육가공과 건강기능 식품이 각각 24%, 20%로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는 과일채소원료식품(16), 음료(12), 곡물가공(6), 제과(4), 수산물가공 등 순이다.
올해 말까지 75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식품 기업이 식품클러스터 단지를 선택한 이유 로는 핵심 인프라인 기업지원시설의 식품 R&D 및 시제품 생산 지원과 다양한 생산·기술 등 컨설팅 등의 ONE-STOP 지원체계를 들었다. 또한, 산·학·연 네트워크 기능 등을 통해 세 계 식품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국 내외 식품시장 거점 마련할 수 있는 것도 선택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식품기업과 식품벤처·창업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벤처센터 내 에 지난해 말까지 32개사를 선정하여 입주계약 을 체결하였고, 이 중 27개사는 입주하여 활발 하게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식품클러스터에는 핵심 인프라인 ▲식품기능성 평가지원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패키 징센터(시제품 생산 등) ▲파일럿플랜트 ▲식품 벤처센터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행정지원) 등 6개의 기업지원시설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