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올 하반기 해외농업개발에 72억원을 투입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밀, 콩, 옥수수 등 주요 수입곡물의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올 하반기 72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실시된 해외농업개발사업은 밀, 콩, 옥수수 등 수입량이 많은 식량·사료 작물의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민간기업의 해외농업투자를 융자·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진출대상지와 대상작물 사업방식은 민간 기업이 결정하고 정부는 금융, 기술, 외교 등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농업개발사업융자심의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빠르면 7월말 경 융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또 초기 투자 리스크가 적고 사업효과가 빠른 ‘유통형’방식의 사업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이 방식의 사업신청자에게 평가점수의 10%이내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선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한국농어촌공사 해외사업추진단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고 신청서 양식과 작성요령 등 자세한 내용을 해외농업개발서비스 홈페이지(http://www.oads.o
농촌진흥청은 원거리 과원의 생육영상과 기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컴퓨터에서 관측할 수 있는 ‘식물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특허출원했다.농진청에 따르면 과수 작황 및 생육단계를 예측하는 것은 국가 과실 수급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로 이를 위해서는 전국 과원의 실제 생육단계와 올바른 기상자료의 축적이 요구돼 왔다.이번에 개발된 ‘식물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은 태양열 전열판과 CDMA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나 전화 시설이 없는 과원에도 설치가 쉽다. 또 컴퓨터에서 카메라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어 원하는 부분만 관측할 수도 있다. 특히 과원의 개화기 예측으로 농가의 영농설계는 물론 기상재해 발생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발빠른 대책 수립이 가능해졌다. 또 실시간 영상과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기상재해 예보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희 농진청 과수과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전국적인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과수재배의 생육단계 예측시스템 개발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승용이앙기 3000대를 투입해 농기계임대 및 농작업 대행에 본격 나선다.농협중앙회는 지난 3월 9일 ‘농기계은행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달 20일 이천시 모가면 진사리에서 최원병 회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승용이앙기 3000대를 동원해 모내기 지원 사업을 알리는 모내기 시연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농기계은행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승용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시연, 무인헬기 방제작업 시연 등이 이뤄졌다. 최 회장은 이날 모가면에 2대의 이앙기를 전달하고 정승봉 이천시장권한대행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한 농가의 논에서 직접 모내기 시연을 가졌다.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2012년까지 농협자체자금 1조원을 투입해 5년(2008년~2012년)동안 나타나는 기대효과를 농기계부채 3000억원 경감과 이자면제액 514억원, 신규 농기계 구입 부담 2000억 원 감소 등 총 5514억원의 농가부채를 줄이고 임대료 인하 300억원 등 총 6000억원을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 농작업 대행을 통해 생산비 7000억 원을 절감하고 농기계 과잉투자 억제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지난달 18일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사무실을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14 과천오피스텔 712호로 이전했다. 전화 02)807-8414~5
최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한 오염토양 정화기술의 보급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용한 미생물 현장실증화 사업’이 실시된다.환경부는 지난달 17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유용미생물(EM)을 최근 반환된 미군기지 등의 토양 정화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내 EM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한 1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미생물을 활용한 토양경작법 등 생물학적 정화방법을 보편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수요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EM 기술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현장 평가 자료를 제공하고 EM 전문 기업과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현장실증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서 재배과정 중 갓에 심각한 무름 증상을 보이는 ‘느타리버섯 세균성무름병’의 원인인 병원균을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느타리버섯 세균성무름병은 재배과정 중 갓과 대에 심한 갈변과 무름 증상으로 상품가치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병으로 재배농가의 5~10%가 이 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찬중 농진청 버섯과 박사는 “이 병원균은 물이나 매개충에 의해 전염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수용 지하수 저수조의 정기적인 세척 및 소독, 매개체인 버섯파리와 응애 등을 철저히 구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겹보온터널과 자동개폐시설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채소 신기술 보급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다겹보온터널과 자동개폐시설’을 곡성 들깻잎 재배단지에 시범 설치한 결과 혹한으로 타작물의 작황이 좋지 못했던 지난 겨울과 올 봄 냉해나 습해에도 들깻잎은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고 수확하고 있다.다겹보온터널은 캐시미어와 부직포 등으로 제작된 5겹 보온매트를 기존 비닐하우스 내부 천장에 설치하는 것으로 비닐하우스 내부의 열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는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실제 곡성의 들깻잎 재배단지 10.3ha에 다겹보온터널을 설치한 결과 기존 비닐하우스에 비해 평균 6도의 온도상승 효과가 있었으며 수확횟수가 월 3회에서 4회로 늘어나 생산량이 20%나 증가해 농협출하의 경우 10a당 약 1137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다겹보온매트와 모터를 연결한 자동개폐시설도 개발해 온도가 높을 때는 보온매트를 걷고 낮을 때는 보온매트를 펴는 작업도 버튼하나만 눌러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설치비용은 보온터널 자동개폐시설을 설치하는데 3.3㎡당 농가가 설치하면 3만5000원, 시설업자에게 맡길 경우 7~8만원 정도 필요하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태원)은 ‘애니충’, ‘빅애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월1일~8월31일까지 4개월간 ‘농민감사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경품이벤트에 응모를 원하는 농업인은 ‘애니충’ 또는 ‘빅애니’ 사용 후 제품 라벨을 판매점에 마련된 응모권에 부착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행사 경품은 1등 10명에게 벽걸이 겸용 46인치 LED TV 각 1대, 2등 50명에게 190L 김치냉장고 각 1대, 3등 7000명에게 애니충 20㎖ 각 1병, 4등 1만명에게 한국삼공 신규 전착제 마쿠피카 각 1병, 5등 1만6273명에게 고급 주방세제 각 1병 등 총 3만3333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품 추첨은 오는 11월 15일경 주요 거래처 등을 초청해 실시예정인 ‘2011년 신제품 출시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동부한농(대표 차동천)이 경기, 강원 등 9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제1회 지역농업인을 위한 동부농민사랑 고객사은대잔치’를 실시한다.동부농민사랑회원에 가입된 농가가 사은대잔치에 응모해 당첨될 경우 2010년 5~9월까지 사용한 동부 씨앗, 상토, 비료, 농약의 일정부분을 2011년에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대상은 100%(최대 300~500만원), 1등상은 90%(최대 100~200만원), 2등상은 80%(최대 50만원~1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또 행운상을 추첨해 5000여명에게 3~5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를 증정한다. 지원규모는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동부농민사랑회원 농가는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시판상,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동부농민사랑회원이 아닌 농가도 회원 가입서와 이벤트 응모 신청서를 가까운 시판상 또는 농협에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최근 포도과수원 등에 꽃매미 발생 확산으로 인해 정부 차원의 방제 활동이 지속됨에 따라 신젠타코리아(주)는 ‘스토네트 입상수화제’와 ‘아타라 입상수화제’를 추천했다.신젠타에 따르면 ‘스토네트’는 국내 최초로 꽃매미에 등록된 약제로 꽃매미에 바로 살포해도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작물에 살포해 놓아도 꽃매미가 작물을 흡즙한 뒤 죽게 돼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아타라’는 작물의 즙액을 흡즙해 피해를 주는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살충제로 이 약제를 살포하면 진딧물, 총채벌레, 굴파리, 멸구 등 다양한 해충의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깍지벌레도 방제 가능하다.
물 위에 떠서 스스로 퍼지는 신제형 논잡초약 ET제(발포성 정제)가 개발 완료 돼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SG한국삼공은 ET제형 제품인 ‘풀다벤이티’와 ‘필드왕이티’의 2011년 전격 출시에 앞서 지난달 하순부터 6월에 걸쳐 중부, 전남, 경남 등 500개소에 대대적인 전시포를 설치하고 100여 곳에서 시연회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국삼공에 따르면 ET제는 10a(약 300평)당 제품 250g을 살포하되 논둑을 걸으며 5~10m 마다 한주먹씩 던지면 바둑알모양의 약제가 스스로 떠올라 확산돼 고른 효과를 나타낸다. ET제 개발을 주도한 이석희 한국삼공 농업연구소 화학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ET제는 5년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제형으로 일본에서도 기술이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접살포 살균제, 살충제 등에도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