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달 27일 철도공사에서 ‘건강 100세를 향한 100명의 100시간 학습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귀농·귀촌, 녹색철도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철도공사는 지역 현장 귀농열차 운행 및 농촌체험 테마관광 상품 운영을 지원하고 농진청은 철도를 이용한 관광코스 개발 및 귀농·귀촌종합대학 운영으로 전원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안정된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특히 귀농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서울역 귀농교육 수료자의 후속 교육 필요성에 따라 귀농·귀촌종합대학을 운영, 추진하게 됐다. 귀농·귀촌종합대학은 지금까지 단기적·산발적으로 운영됐으나 앞으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체계화해 10년간 1만 명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다.이에 따라 영농 정착과 농업 성공까지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농진청을 본부로, 지역캠퍼스 격인 각 도농업기술원을 단과대학으로 운영하는 종합대학체제를 구축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어촌 마을리더, 기업체, 컨설팅업체, 학계, 다문화가정, 귀촌자, 1사1촌 참여기업 등 약 50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2010 농어촌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농어촌 재발견, 미래와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표자 회의는 농어촌을 이끌어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농어촌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의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에 초청된 참석자들은 농어촌의 활력증진에 기여한 농어촌 주민이나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인사들로서 농어촌 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대표자로서의 명예를 가지게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의 기조강연에 이어 대통령 영상메시지, 농식품부 장관주재 대표자 회의, 농어촌 희망 선언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노리단공연, 다문화가정 공연, 우주호와 음악친구들, 살판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펼쳐졌다.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어촌 대표자들의 총회 성격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농어촌 대표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농어촌 산업체, 마을리더, 학계 등 분야별로 협의회를 운영해 정부와 함께 정책을
가격·금융지원·사후관리 등 꼼꼼히 체크멕시코 농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생산성 향성을 위한 농업기술 적용과 수익성 높은 농작물 재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온실 작물재배가 크게 늘어나면서 온실시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Kotra 멕시코시티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멕시코의 농업은 지난 10년간 실제 경작지는 거의 변하지 않았으나 2008년 농업 생산액은 1999년에 비해 약 87%가 성장한 2447만 달러를 기록해 단위면적당 생산액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농업 생산성 향상은 발전된 농업기술을 적용한 것과 수익성 높은 농작물의 재배에 집중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작지 종류 중에서는 관개지의 생산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농기계, 비료개발 등으로 생산성이 좋아진 이유도 있지만 온실, 차양막, 소규모 터널, 대규모 터널 등과 같은 농업지원시설의 증가로 인해 생산량이 증가했다.온실기반 작물재배는 관개지 수확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과일 및 채소가 주 작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온실 작물재배는 주로 멕시코 동북부지역 농가에서 이뤄지고 Sinaloa, Sonora, Baja California, Baja Californi
동부정밀화학이 작물보호 및 바이오사업을 분할해 8월 1일 동부케미칼을 설립한다. 100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하는 동부케미칼은 농약 원제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번 분사는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위험을 분산하려는 취지이며 회사 분할을 통해 독립 경영 및 합리적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동부 그룹 관계자는 “동부케미칼이 분사 돼 농약 부분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농업 분야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동부한농과의 합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참외 생육기에도 사용 가능하며 잔류 걱정도 없는 토양 선충약인 ‘테라노바’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신젠타코리아(주)는 최근 성주, 칠곡 등의 참외 지역 시판 사장, FMT, 마케팅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성주 참외 포장에서 ‘테라노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전시포를 실시했다. 전시포 행사에서는 ‘조은대’ 품종을 대상으로 정식 전(12월 말) ‘테라노바’를 관주처리 해 뿌리혹선충으로부터 참외를 보호하고 생산량을 증대 시킨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참외 생육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선충 방제약이 뚜렷하게 없는 상황이다. 반면 ‘테라노바’는 작물 뿌리로 흡수돼 잎, 과실로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잔류 걱정이 없어 생육 중에도 처리할 수 있다. 신젠타 관계자는 “테라노바는 참외, 수박 등 뿌리혹선충에 피해 받는 작물에 효과적으로 방제 할 수 있는 약제”라며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내년도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판농약의 면세 적용은 상당기간 논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개최한 ‘법제처장과 중소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석연 법제처장은 ‘시판용 농·축·임·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방법을 농협과 같은 사전 미적용 방식으로 변경해 달라’는 건의안에 대해 ‘적극 수용’을 약속했다.그러나 작물보호제판매협회가 간담회 이후 지경부와 법제처 등 해당부처에 확인한 결과에 의하면 부처간 조율이 필요하고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법률안이 제출된다 할지라도 법제화하기까지는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시판농약 면세’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태다.판매협회 관계자는 특히 “농협계통농약은 ‘농민’만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정부가 농민지원 차원에서 면세를 해주고 있으나, 시판농약은 농민 이외에도 과세대상인 조경업자, 골프장, 관공서 등에 판매되고 있어 농민판매분에 대한 부가세 환급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시판농약도 농협농약처럼 면세를 적용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
소면적으로 재배되는 채소류에 사용 가능한 농약의 종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비슷한 채소류를 하나로 설정해 대표 작물의 잔류성적으로 그룹 내 작물에 농약을 등록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등록기간과 경비가 획기적으로 단축되면서도 소면적에 적용할 수 있는 농약이 늘어나 농가들의 채소 재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소면적 재배작물이 매우 다양해 상대적으로 이들에 등록된 농약 수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소면적 재배 농가들은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등록 농약을 사용해 잔류농약 부적합을 받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채소류의 작물그룹화연구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수행 중이며 올해에는 상추, 쑥갓 등 생식으로 소비되는 신선엽채류의 농약안전성 확보를 위해 엽채류 작물그룹화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해 그룹화된 채소류의 잔류허용기준을 조기에 설정할 계획이다.박재읍 농자재평가과장은 “소면적 재배작물의 농약등록 확대로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신선엽채류 중 잔류농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오는 11월 3~6일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0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0)’의 성공개최를 위해 농기계조합과 천안시의 역할분담 등을 확정하는 등 준비가 한창이다.‘2010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성무용 천안시장,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지난달 2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차 총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점검과 업무 분담 등을 논의했다.이날 농기계조합은 박람회 전시관 구성 및 배치도 조기 확정 및 박람회 소요 재원 및 예산집행계획, 해외 참여업체 현황 및 전시 참가업체 현황 파악과 전시관 설치 시 지역 업체 선정 등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천안시는 임시주차장 확보, 웰빙식당 운영, 자원봉사자 및 행정지원 인력 확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조직위는 또 지난달 말로 참가업체 신청 마감하고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을 수립과 개막식 및 대행업체 선정과 박람회장 조성 및 주변 환경정리 등을 통해 박람회 준비를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박람회에는 40개국 300여 관련기업이 참여해 ▲경운·정지·재배관리기계 ▲이앙(이식)·파종기자재 ▲수확·농산물 가공·포장기자재 ▲축산기 자재 ▲임업기
농촌진흥청이 2000년 이후 개발된 기술 중 10개의 핵심기술을 선발해 경제적 효과를 추정한 결과, 총 6조76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이 가치평가 전문 민간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기술의 현장실용화 촉진, 농업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 및 농업R&D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영농기술, 신품종육성, 특허 3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영농기술 분야에서 2000년 개발해 과수와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한 ‘화분매개용 수정벌’ 등 4가지 영농기술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4조6845억원으로 산출됐다. 특히 ‘수정벌’은 과수와 시설채소의 수정, 착과율 향상에 따른 수량증대, 품질고급화, 인건비절감 등의 직접 효과뿐만 아니라 학습·애완, 천적제거, 화분매개, 전시·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연간 1000억원대, 기술수명주기인 30년간 총 3조406억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품종 육성 분야에서는 2002년 육성·보급한 수량 많고 밥맛 좋은 신품종 ‘동진1호’, 수출용 국화품종인 ‘백마’, 씨돼지 품종인 ‘축진듀록’, 오디용 ‘뽕나무’ 등 4개 품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총 1조8034억원으
최영준 (주)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 과장이 최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10년 한국환경농학회 30주년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심포지엄에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 잔류팀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추정되는 농약의 토양 흡착특성’과 ‘수경재배 조건에서 벼에 대한 농약의 흡수이행성’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최 과장이 발표한 ‘수경재배 조건에서 벼에 대한 농약의 흡수이행성’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동방아그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효과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하고 창의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작물보호 산업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용 제초제 등록을 위해 실시되는 ‘논제초제 지역 적응성시험’ 현지 중간평가회가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 주관으로 농약업계 시험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1차 6월 21~30일, 7월 13일~16일) 열렸다.‘논제초제 지역 적응성시험’은 토질·기후조건이 지역마다 달라 농약을 사용할 때 지역별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약효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된다. 이 시험은 매년 남부내륙 이모작지대 및 남서해안 간척지대 등 5개 지역에서 이뤄지며, 현장 검증을 통해 수집된 사항들은 10월말 경 종합평가회를 거쳐 농약품목 등록자료 및 포장지 주의사항 표기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