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등록취소 되는 고독성농약 22종(패러쾃디 포함)에 대한 시중유통 물량의 회수조치 여부에 농약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올해 재등록 대상농약 중 독성이 높은 고독성농약 21종과 패러쾃디의 재등록을 허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등록취소 이후 이들 농약의 시중유통 물량을 회수조치 해야 할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농약업계는 그러나 등록취소 이전 생산․판매된 물량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만료 전까지 유통 및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농진청도 지금까지는 재등록 등에서 취소된 농약의 경우라도 등록취소 이전에 시중에 풀린 물량에 한해서는 유통기한 만료 전까지 유통을 묵과해 왔다. 현실적으로 5000여 판매소와 개별농가에 풀려 있는 농약을 회수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회수비용 등 경제적 손실도 적잖아 사실상 유통을 묵인할 수밖에 없었다.농진청은 그러나 안전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고독성농약의 등록이 취소되면 이와 동시에 이들 농약은 무등록 농약이 되기 때문에 부정·불량 농약으로 단속이 불가피해진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EU·미국
계속 논란이 돼 왔던 농약 라벨 글씨의 크기에 대한 틀이 잡혔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표한 ‘농약의 표시기준’ 중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농작물별 적용병해충·사용량·사용방법에 대한 글씨 크기는 5~8포인트 이상으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표시코자 하는 적용대상 수에 따라 5개 이하는 8포인트, 6~10개 7포인트, 11~30개는 6포인트, 31개 이상은 5포인트 이상이다. 기본 주의사항은 6포인트 이상이다. 품목명과 용도 구분(살충제, 살균제)은 상표명 크기의 2분의 1 이상으로 설정됐다. 일부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일까지 의견서를 농촌진흥청장에 제출하면 된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 듀폰(DuPont)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농업(종자·농약) ▲태양광(신재생에너지) ▲OLED(전자재료) 분야를 꼽고 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최근 듀폰은 미국 델라워어에서 ‘DuPont Investor Day’를 열고 2015년까지 연평균 12%의 EPS(주당순이익) 성장을 공표했다. 듀폰은 성장을 위해 향후 곡물 수요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확대, 그리고 전자소재 부문의 프리미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듀폰은 현재 매출액(약 50조원)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농산물 및 식품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적 인구 증가에 따라 곡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생명공학 및 교배를 통해 생산성이 높은 종자를 개발하고 농작물과 토양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의 연구·개발·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듀폰의 또 다른 주력 분야는 전자소재 사업이다. 효율적인 에너지의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태양전지와 OLED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듀폰은 태양전지 소재 부문에서 셀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백시트, 봉지 역할을 하는 EVA 시트, 전극 페이스트의 선두업체로 박막형 모듈 시장에도 진출했다.
유럽화학청(ECHA : European Chemicals Agency)은 최근 8종의 화학물질을 발암성과 생식독성이 있는 고위험성 물질(SVHCs : Substances of Very High Concern)로 간주해 REACH(EU 화학물질 등록승인제도) 규정의 적용을 받는 승인 대상 리스트에 추가 포함할 것을 집행위에 제안했다.코트라(Kotra) 벨기에 브뤼셀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승인대상 리스트에 있는 화학물질은 유럽화학청의 허가 없이는 EU 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승인대상 리스트의 물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럽화학청에 까다로운 절차와 서류준비를 거쳐야 한다.승인대상 리스트 추가는 장기적으로는 독성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비독성 대체물의 개발과 독성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제조 방법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유럽화학청은 이번 8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승인대상 리스트 포함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이해당사자들을 대상으로 공개적인 의견 수렴을 가졌다. 특히 12월 초에 EU 회원국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유럽화학청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다만 유럽화학청의 8개 화학물질에 대한 사용제한 권유가 REAC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농지연금의 첫 번째 가입자가 지난 4일 탄생한 후 전국적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에 거주하는 김화숙(66)씨와 배우자 김대수(69)씨가 농지연금 최초 가입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억5000만원 가치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50만8000원의 연금을 평생 받게 된다. 20년간 농사를 지어온 김화숙 씨는 “은퇴 후 농지를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도 고려했으나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자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가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들 부부에 이어 전국에서 농지연금 가입자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전남지역 농지연금 1호 가입자는 전남 영암군 영암읍 대신리의 손우석(70)씨로 1억500만원 상당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71만8000원을 받는다. 충북지역 1호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홍원(81)씨로 1억1000여만원의 가치의 농지를 담보로 매달 59만1000원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충남지역은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에 거주하는 이진상(75)씨로 4억200만원 가치의 농지를 담보로 10년간 매월 300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승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윤원습 [과장급 전보] ▲양자협상협력과장 주원철◆국립농산물품질검사원[과장급 직위승진]▲품질검사과장 김상경◆한국농어촌공사[특정직]▲농어촌연구원장 정해창 ▲인재개발원장 조병열 ◆서울시농수산물공사[1급 승진] ▲농산물류팀장 김성수[2급 승진]▲총무팀장 김종주 ▲고객만족팀장 김원필 ▲PI추진팀장 박정현 ▲공사1팀장 임창수[팀장급 이상 전보]▲유통본부장 조명곤 ▲경영기획실장 이만복 ▲고객만족실장 최인배 ▲미래전략실장 노광섭 ▲경영혁신팀장 이영민 ▲강서지사 유통관리팀장 최병학 ▲친환경유통센터 운영팀장 강민규 ▲공사2팀장 박성규 ▲환경관리팀장 임영규 ▲홍보팀장 김인수 ▲기술팀장 유제연 ▲정산팀장 최영규 ▲설계팀장 장동열 ▲강서지사 업무지원팀장 김대영 ▲강서지사 시설관리팀장 장기주 ▲구매관리팀장 신장식 ▲고객관리팀장 김진중◆농협중앙회 [교육지원부문] ▲경영감사부장(상무대우) 이재일 ▲준법감시인 한용석 ▲영업감사부장 신점식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김태식 ▲기획실장 정기호 ▲세무회계단장 홍순률 ▲홍보실장 이상욱 ▲총무부장 김정식 ▲인재개발부장 이영호 ▲회원지원부장 성병덕 ▲농촌자원개발부장 김성훈 ▲중앙교육원장 이경섭 ▲
[화혼]▲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장녀 송이 양 1월 21일(금) 오후 5시 서울 방배동성당 대성전. 02-2140-7900
[고위공무원 전보]▲국립축산과학원장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양창범 [고위공무원 승진]▲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윤순강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장 이종기[고위공무원급 전보]▲기획조정관 임재암 ▲연구정책국장 라승용 ▲농촌지원국장 이학동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이상범 ▲ 〃 농식품자원부장 전영춘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장 임상종 ▲중공교 교육파견 예정 안진곤 ▲지방이전추진단장 황정환 ▲농촌현장지원단장 곽창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향영 ▲국립식량과학원 김정곤[과장급 승진]▲대변인 김상남 ▲기술협력국 기술경영과장 강진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비료관리과장 하상건 ▲ 〃 농업생물부 기후변화생태과장 강기경 ▲ 〃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장 이명렬 ▲ 〃 농업생명자원부 유전자분석개발과장 한 장호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두류유지작물과장 백인열[과장급 전보]▲청장비서관 강희설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 임대환 ▲녹색미래전략팀장 이병서▲연구정책국 생명자원관리과장 박수봉 ▲평가관리과장 김경미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장 이상재 ▲기술연수과장 박공주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영희 ▲ 〃 운영지원과장 이영진 ▲ 〃 농업공학부 생산자동화
정부는 구제역 차단을 위한 최후의 보류인 구제역 백신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소·돼지 등에 대해 확대 접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돼지 등 1300만마리의 모든 우제류에 백신이 접종된다. 이미 구제역 백신 이전에 5~6건씩의 의심 신고가 접수되던 것에 비해 발생지역 인근에 구제역 백신이 이뤄지면서 신고건수가 하루 1~2건 이내로 줄었다. 전국적인 백신이 마무리되는 2월 초에는 구제역도 진정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그러나 구제역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다. AI는 지금까지 모두 58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26건이 양성, 17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AI 위기 경보도 ‘주의(Yellow)’에서 ‘경계(Orange)’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래시장의 살아있는 닭·오리 영업이 중단됐다. 구제역과 AI로 축산농가는 패닉(panic) 상태다. 구제역 백신에 대한 “~카더라”라는 유언비어가 나돌면서 홍수출하가 이어져 도축장에 밤새 불이 켜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백신접종 이전에 출하를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구제역 발생 농장 반경 10㎞(경계지역) 내부에 있는 소·돼지에 대해서만 이동제한이
[승진 및 보직변경]△ 음성공장 공장장 이사보 민영범[승진]△ 해외영업팀 부장 유순혁 △ 기술연구소 과장 한주형 △ 생산팀 과장 김인철 △ 물류팀 대리 정운희 [보직변경]△ 기획관리팀 이춘환 이사 △ 마케팅본부 이규찬 대리[보직겸임]△ 기술연구소 부장 정광년(제품기획팀 부장 겸임)
◇ 교육지원부문▲ 경영감사부장(상무대우) 이재일▲ 준법감시인 한용석▲ 영업감사부장 신점식 ▲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김태식 ▲ 기획실장 정기호 ▲ 세무회계단장 홍순률 ▲ 홍보실장 이상욱 ▲ 총무부장 김정식 ▲인재개발부장 이영호 ▲ 회원지원부장 성병덕 ▲ 농촌자원개발부장 김성훈 ▲ 중앙교육원장 이경섭 ▲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임형수◇ 농업경제부문 ▲ 농업경제기획부장 박명진 ▲ 자재부장 이병국 ▲ 공판도매분사장 권기춘 ▲ 농기계은행분사장 박진상◇ 축산경제부문 ▲ 축산경제기획부장 김태환 ▲ 축산지원부장 권영웅 ▲ 축산유통부장 고오용◇ 신용부문▲ 금융기획부장 김주하 ▲ 여신정책부장 이신형 ▲ e-비즈니스부장 소성모 ▲ 고객지원센터장 이영용 ▲ 개인고객부장 조재록 ▲ PB마케팅부장 조원익 ▲ 상품개발단장 나승운 ▲ 신탁부장 황선원 ▲ 영업부장 정사교▲ 공공금융부장 김석태 ▲ 농업금융부장 허 식 ▲ 신용보증기획부장 우도환 ▲ 신용보증업무부장 박종수 ▲ 리스크관리부장 김홍무 ▲ 여신관리부장 안병호 ▲ 심사부장 박희철 ▲ 자금부장 박태식 ▲ 외환업무부장 허형도 ▲ NH카드분사장 손경익 ▲ 카드마케팅부장 이창형 ▲ 카드회원추진부장 우석원 ▲ 보험자산운용부장 김기홍 ▲ 생명보험부장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