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26대 이사장에 현 한상헌 이사장(나라산업(주) 대표이사)이 재 선임됐다.농기계조합은 지난달 22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이사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한상헌 현 이사장을 추대했다. 한 이사장은 이에 따라 2015년까지 4년간 농기계조합을 이끌게 된다.한상헌 이사장은 이날 “지난 임기동안 ‘섬김과 통합의 리더십·성장과 변화를 주도하는 조합’이란 슬로건으로 농기계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하여 달려왔다”면서 “진심과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을 중심으로 산·학·관·연·언을 하나로 모으는 섬김의 리더십을 가슴 속 깊이 새기어 봉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 이사장은 특히 4년간 이사장의 과제로 △KIEMSTA의 세계적인 농기계자재 박람회로의 자리매김 △개도국 중심의 해외시장 개척 △품질·검정사업 및 표준화 사업 확대 △농기계종합관 건설 △내실있는 농기계인 화합행사 지속 개최 등을 내걸었다.한편 조합은 농기계산업인의 날과 더불어 농업기계화사업 활성화에 공이 큰 유관기관과 조합원에 대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감사패 등을 수여하고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수
2015년까지 4년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이끌게 될 한상헌 이사장(나라산업(주) 대표이사). 그는 지난달 22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추대형식으로 재임됐다.25대이어 26대 이사장을 맡게 된 한 이사장은 “지난 임기동안 ‘섬김과 통합의 리더십·성장과 변화를 주도하는 조합’이란 슬로건으로 농기계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달려왔다”고 회고 했다.그는 지난 제25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성공 개최 △농기계 구입자금 증액 및 농기계 현안 원만 해결 △농협 수수료 인하 유도 △KOLAS 인증 획득 △해외전시참가 등을 통한 수출확대 △농기계리더스포럼 행사 개최 등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 지난해 11월3~6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0)’는 26개국에서 271개 업체(국내 214개, 해외 57개)가 참가해 367개 기종을 전시했으며, 참관객은 내·외국인 23만1055명에 달했다. 특히 상담과 계약실적은 내수 352억4000만원, 수출 1078억6000만원 등 총 1431억원에
2011년 농가인구는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296만4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농가 호수도 1.2% 줄어든 115만8000호, 경지면적은 0.8% 줄어 170만1000ha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구제역으로 취소된 ‘농업전망 2011’의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농경연의 ‘농업전망 2011’에 따르면 농가인구는 지난해 303만9000명에서 296만4000명으로 줄어들었으며 농가호수도 117만2000호에서 115만8000호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총인구 중 농가인구 비율은 6.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지면적도 171만5000ha에서 170만1000ha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됐다.농가호당 경지면적은 0.4% 늘어 1.47ha가 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농가인구당 경지면적도 1.7% 높아져 57.4a로 예상됐다.또 쌀 재배면적은 89만2000ha에서 4.2% 낮아져 85만5000ha로 예상됐으며 과실류도 사과, 복숭아의 면적은 증가한 반면 배, 감귤, 단감 등의 면적이 감소해 15만6000ha에서 15만2000ha로 2.9%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약용작물은 1% 떨어진 8만5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력, 제형화 보안 주력 미생물농약은 우리나라 기술 수준이 전 세계 연구 수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분야로 손꼽힌다. 국내 연구진들이 미생물농약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빨리 인식했기 때문이다. 또 미생물을 이용해 환경 친화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대체물질 개발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난 점도 미생물농약 연구의 활성화를 불러왔다.(주)그린바이오텍(대표 이재호)은 이 미생물농약 부분을 선두에 서서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1997년 창립할 당시부터 미생물농약 사업을 고집해 왔다. 미생물농약을 제품으로 출시하기까지는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제품이 출시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 등이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미생물농약만을 일괄되게 연구하고 사업을 영위하기는 쉽지 않다. 이재호 (주)그린바이오텍 대표는 이에 대해 “고품질의 미생물농약 개발에 집중하려면 타 분야에 곁눈질 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미생물농약 개발·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특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생물 배양이 쉽다고 생각한다”며 “미생물농약은 균주마다 그 배양조건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미생물농약을 생산
연작피해가 국내 시설재배지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자 다양한 경감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연작피해의 원인에 따라 처방을 달리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복합적인 원인으로 연작피해가 나타나는 만큼 2~3가지 기술을 함께 처방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근본적으로 토양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양 소독 방법의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같은 작물을 계속해서 재배함으로 나타나는 연작피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통이 다른 작물을 돌려가며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하지만 다른 작물을 돌려가며 농사를 영위하기는 쉽지 않다.경북 성주에서 참외농사를 짓는 안병문씨는 “이미 성주는 참외로 이미지가 형성돼 있는데 이를 포기하고 어떻게 다른 작물을 돌려짓기 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참외가 대부분인 지역이라 다른 작물을 재배해도 판매가 어렵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이 이미 지역과 농산물을 연계해 기억하는 만큼 브랜드의 가치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결국 연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농촌 현실을 감안하면 어려운 상황이다. 연작피해 경감 기술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농기계시장의 매출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엄격히 구분됨에 따라 3~5월의 매출이 농기계업계로서는 1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쌀값 하락과 농협의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로 신규 농기계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 속에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축산업계의 신규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농기계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이미 재앙수준의 구제역 여파는 농기계융자실적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지난 1월 정부지원 농기계융자실적에 따르면 트랙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3% 감소하고 승용이앙기도 26.6%가 감소했다. 콤바인과 과수농가 방제용 스피드스프레이어도 각각 41.3%와 31.8%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농기계의 대표주자인 트랙터의 경우 축산업계 신규수요가 사라지면서 5%이상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M&A 충격을 공격적 마케팅으로 해소하려는 국제종합기계를 비롯해 종합형 농기계업체의 트랙터로 시작된 농기계판매 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농기계업계 최대 이슈로 떠올랐던 LS엠트론과 국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라는 용어가 농민, 유통업자, 소비자에게 예전에는 생소했던 말이 이제는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하는 단어가 됐다. 특히 대형마트나 백화점내 농산물 코너에는 별도로 GAP농산물 판매대가 설치돼 있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중소도시나 소도시의 농산물 판매점을 보면 GAP라는 용어를 낯설어 하는 소비자분들이 많다.GAP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하기 위한 제도이다. 농작물을 심기 전에 토양과 물을 검사하고, 농약과 비료를 안전기준에 맞춰 살포하며 수확한 후 저장·가공 시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여기서 GAP의 핵심은 그 전 과정을 기록하고 포장지 등에 주요한 관리내용을 표기해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즉 어떤 토양과 물, 농작물이 자라는데 투입되는 농자재 등은 무엇인지 소비자가 상세히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GAP 표시 농산물을 통해 안전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GAP는 특히 현재 개발된 최고의 농업기술을 최대로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이 때문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농산물 관리체계라고 할
지난해 8월부터 적용된 원산지표시 신규대상 67개 품목과 음식점 원산지 표시 확대품목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 의무품목은 빵, 떡, 제과·제빵, 피자, 만두류, 주류, 천일염, 정제소금, 해바라기, 오이, 풋고추, 블루베리, 석류 등 67개 품목이다. 쌀, 배추김치, 오리고기, 배달용 닭고기 등 음식점 표시대상은 100㎡ 이상에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됐다.농식품부는 “기존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제작한 포장재도 지난 6개월간 사용하도록 유예기간을 뒀으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1일부터는 포장재에 원산지를 표시해 사용해야 한다”며 “미표시자는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수출 500만~2000만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에게 ‘수출제품의 브랜드 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컨설팅’ 사업으로 100여개의 중소기업에게 40억원을 지원한다.기업당 4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2월 21일~3월 4일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신규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연구원 석태문 박사의 ´경북 농수산 뉴 디자인´ 연구 성과와 함께 신규과제 17개 사업을 발표했다. 신규 발굴과제로는 농수산 종자산업벨트 조성, 도시농업 공원조성, 온천수 활용 시설재배단지 조성, 농특산물 브랜드 연구지원센터 건립, 곤충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식문화 체험관 건립, 풍락지 수변개발, 동해특산 대게 자원회복 사업 등이다. 특히 ´친환경 축산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축산업을 미래형 축산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고부가가치 창출과 선진국 수준의 축산업으로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흑찰거대배아미(밀양263호)가 알코올 중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밥만 먹어도 알코올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팀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성곤 교수팀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밀양263호는 일반사료를 섭취한 대조구에 비해 알코올 중독에 걸린 생쥐의 알코올 섭취량을 현미의 경우 50%, 발아현미는 65%까지 감소시켰다. 이 같은 결과는 현재 유통되는 알코올 중독 치료약인 ‘아캄프로세이트’와 ‘날트렉손’의 알코올 섭취 감소효과와 유사한 결과로 향후 치료약소재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성분분석 결과 기존 혈압조절과 신경안정 기능이 알려진 가바(GABA) 성분이 일반 쌀에 비해 9배(34mg/100g), 발아현미에는 22배(88mg/100g)나 함유됐다. 흑찰거대배아미(밀양263호)는 흑미이자 찹쌀인 조생흑찰과 거대배 찹쌀(YR23517Acp79)을 인공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흑미찹쌀 및 거대배아 쌀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 농진청은 흑찰거대배아미(밀양263호)를 화장료 조성물과 기능성 음료수 및 알코올 중독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출원 했으며, 품종등록을 거쳐 2013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