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약사 제도는 정확한 병해충 진단을 통해 사용할 약제 선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시행 중인 농약 사용의 안전성을 강화한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및 농약 판매기록 관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식물의약사 제도의 발단은 지난 2005년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농약과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잡초학회 등에 참여하고 있는 농과대학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당시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실에 법제정을 건의한 이후 2006년 5월 국회에 법안이 발의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학회 및 협회 등과 수차례 논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법제정의 실효성과 현실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제17대 국회 종료와 함께 2007년 12월 발의 법(안)이 폐기된 바 있다. 이후 2009년 10월 국회 유성엽 의원이 식물의약사법(안)을 국회의원 9명과 대표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매년 농식품부 장관이 시행하는 국가고시에 합격한 후 면허를 받은 식물의약사가 식물병원을 개설하거나 그에 소속해 진료, 진단서 및 처방전을 교부하며, 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식물의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어야 한
이제 만물이 소생하는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이맘때면 늘 느끼는 것이 있는데 추운 겨울 동안 꽁꽁 얼어있었던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봄이 되면 푸릇푸릇하고 신선한 나무 이파리들이 삐죽 삐죽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방대한 산하에 그렇게 많은 나뭇잎들이 도대체 무슨 에너지와 양분을 가지고 저렇게 장엄하게 올라오는지 모르겠다. 전 지구적으로 볼 때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나뭇잎이 올라올텐데 잎을 구성하는 섬유소와 리그닌 등의 세포 구성 성분들을 어떻게 그렇게 매년 만들어 내는지 정말 식물의 능력은 신기하다 못해 놀라울 뿐이다. 식물로부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약간의 포도당을 얻어먹는 공생 관계 형성 땅 속에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에서 양분을 흡수해서 지상부로 올리면 잎에 있는 엽록소에서 광합성 작용이 일어나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작용이 식물의 기본적인 능력이다. 그런데 식물의 뿌리에서 지상부의 엄청난 식성을 감당해내지는 못한다. 그러면 식물은 어떻게 양분과 물을 흡수해서 지상부의 무성한 가지와 잎에 필요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을까? 물론 미생물과의 협조로 이루어진다. 육안으로 볼 때 식물의 뿌리는 확인이 가능하지만 식물의 뿌리에 연결된 곰팡이의 균사는 확인할 방법이 없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4월 30일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서 농업인과 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유해 물질 발생 저감 신기술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2024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실천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하나로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시범을 보인 신기술은 깊이거름주기 장치와 트랙터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를 활용한 유해 물질 저감 기술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경기 이천, 충남 예산 등 9개소 45헥타르에 밭작물 유해 물질 발생 저감 실천단지를 조성하고, 깊이거름주기 장치와 폐비닐 수거기 활용 기술을 투입해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이전 연구에 따르면, 토양 속 25cm에 깊이거름주기를 할 때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않았다. 겉흙에 거름을 줄 때보다 작물(보리) 수확량도 27% 증가했다. 올해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배출 감소뿐만 아니라 밭작물 수확량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암모니아(NH3) 총배출량은 31만 6,299톤이고, 이 가운데 79.8%가 농업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고 한다. 대기 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년 정부 ‘전략작물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가루쌀 생산단지 및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로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고, 우리나라 논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작물 품목으로 육성 중이다. 올해 현장기술지원단은 파종 전부터 수확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기술과 교육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표준 재배 지침 준수율을 높여 생산단지별 단수 격차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중앙(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자체(8개 도 농업기술원, 6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각각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상호 협력 형태로 운영한다. 중앙 현장기술지원단은 현장기술지원 총괄 운영을 맡아 ▲재배 지침 교육·기술지원 ▲가루쌀 생산단지 관리 지원 ▲병해충·재해대책 총괄 대응을 담당한다. 지자체 현장기술지원단은 ▲영농단계별 현장기술지원 ▲생산단지 농업인 교육지원 ▲병해충·재해대책 현장 대응 등을 맡는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팜한농이 유황 73%, 질소 10%를 함유한 ‘금황NS’ 비료를 출시했다. ‘금황NS’는 비료공정규격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유일의 황질소 비료다. 팜한농은 에이치설퍼㈜와 지난 1월 ‘황질소 비료 사업 협력 및 공동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전국 농협과 대리점에 ‘금황NS’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유황은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원소 16개 중에서도 작물이 많은 양을 요구하는 필수 다량원소다. 작물의 광합성을 도와주고 토양 내 균·충 기피 효과가 있으며, 당도와 향을 증진시켜 준다. 그러나, 유황은 그 자체로는 작물이 흡수하기 어렵고 미생물에 의해 이온화되어야 작물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유황 함유 제품들은 미생물 분해나 물에 용해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또, 황산칼륨과 같이 작물 생육 초기에 이온화되는 유황 제품은 작물의 이용 효율이 낮고 토양 산성화를 촉진시키는 부작용도 있다. ‘금황NS’에는 1g당 50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유황 입자가 약 2억 개 들어 있어,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된다. 작물에 신속하게 흡수되고, 효과가 오래 지속돼 수확량 증대 효과도 우수하다. ‘금황NS’를 사용하면 수확기까지 질소질 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2024년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농업 분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53개 기업을 선정해 총 9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정책적 전략수립과 이행을 위한 신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 공모에서는 서류와 발표평가 외 필요시 현장점검까지 실시하여, 기업의 역량과 사업화 모델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원기업으로 총 5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첨단기술)의 ▲그린바이오에서는 12사 중 분야별로 식품소재 8개, 천연물 2개, 미생물 1개 및 곤충 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스마트농업에서는 13사 중 분야별로 빅데이터‧인공지능 6개, 자동화‧무인화 4개 및 차세대 스마트팜 3개의 총 13개 기업이 선정되어 예년에 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지원(사업화)에서는 분야별로 종자 2개, 동물용의약품 1개, 미생물 1개, 곤충 1개, 천연물 4개, 식품소재 4개로 그린바이오 6대 분야에서 고르게 기업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전남 나주에서 배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보고됐다며, 병 확산을 막고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배나무 병 가운데 심각하게 여겨지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은 꽃이 수정돼 열매가 되는 생육 초기부터 배에 봉지를 씌울 무렵까지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열매 자루에 병이 들면 열매가 자라면서 병든 부분이 부러지기 쉬워진다. 병든 열매는 표면에 병 흔적이 남아 상품성도 떨어진다. 검은별무늬병에 걸린 배 잎자루(초기) ▲검은별무늬병에 걸린 어린 배 검은별무늬병은 보통 15~25도(℃)에서 잎 뒷면이나 열매 표면에 비나 안개로 생긴 물방울이 9~10시간 맺혀 있을 때 발생한다. 생육 초기 2일 동안 25mm 이상 비가 내리면 더 많이 퍼진다. 올해는 4월 13일 배꽃이 활짝 핀(만개) 이후 4월 24일까지 6일간 비가 이어졌고, 이 기간에 낮 최고 기온 역시 17도(℃) 이상으로 올라 검은별무늬병 발생과 확산에 최적의 조건이 형성됐다. 실제 농촌진흥청이 4월 23일 병 발생이 보고된 전남 나주지역 농가 4곳을 조사한 결과, 과수원당 1% 미만으로
차나무는 동백나무속 식물로 찻잎은 녹차, 홍차의 재료가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녹차 생산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파리가 노란색을 띠며 맛이 우수한 고품질 차나무 품종 ‘금다’를 개발했다. ▲금다(Geumda) 선발육종 해외에서 노란색 차나무가 개발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의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란색 계통이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카테킨 함량이 낮은 고품질 계통이다. ‘금색 차나무’라는 뜻의 ‘금다’는 국내 자생 차나무 자원 가운데 색과 품질이 독특한 계통을 선발해 개발됐다. ‘금다’는 다른 품종과 달리 클로로필 함량이 적어 봄에 처음 수확하는 찻잎(첫물차) 색이 녹색이 아닌 노란색을 띤다. 차를 끓이면 찻물 역시 노란빛이 진하게 돈다. 연구진이 찻잎의 감칠맛과 단맛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금다’는 표준품종인 ‘상목’보다 테아닌 1.9배, 아르기닌 9.7배 등 총 아미노산 함량이 2배 높게 나타났다. 반면, 쓴맛과 떫은맛을 나타내는 총 카테킨과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함량은 ‘상목’보다 각각 28%, 37% 낮았다. 찻잎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일본 후생노동성과 협의해 지난 3월 고추 재배에서 사용하는 차먼지응애 방제 농약 ‘테부펜피라드’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다. 테부펜피라드는 국내에서는 고추를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으나 일본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고추의 테부펜피라드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일본으로 고추를 수출할 때 테부펜피라드가 검출되면 통관이 거부됐다. 2020년과 2021년 한국산 고추에서 테부펜피라드가 검출되면서 한국산 고추 통관 과정에 테부펜피라드 전수검사 명령이 시행됐고, 국내산 고추의 일본 수출이 어려워졌다. 이에 대응해 농촌진흥청은 일본 내 테부펜피라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고추를 대상으로 테부펜피라드 잔류시험을 했고, 그 결과를 근거로 2022년 일본 후생노동성에 테부펜피라드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요청했다. 농촌진흥청과 일본 후생노동성은 2년간 협의 끝에 올해 3월, 일본 내 테부펜피라드 잔류허용기준을 국내와 같은 0.5mg/kg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고추에 대한 테부펜피라드 전수검사 명령도 해제됐다. 테부펜피라드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됨에 따라 일본 수출용 고추를 재배할 때 테부펜피라드를 사용해 방제할 수 있게 됐다.
K-스마트팜을 선도하는 ‘2024 스마트팜 코리아’가 올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4 스마트팜 코리아’에는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소속 30여개의 회원사 공동관부터 경상남도 홍보관, 경상남도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산하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에서도 참가 확정을 지었다. 이외에도 경농, 범농, 프리뉴 등과 같은 스마트팜 분야 우수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띔에 따라 K-농공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전시회로 육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특히, 고령화 및 기후변화 등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대응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 귀농귀촌 지원정책,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활용 등 8가지 이상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함으로써 관련 있는 농가와 기업뿐만 아니라 농축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다. 참가기업을 위한 1:1 수출상담회 개최로 참가업체의 해외 수출 역시 도울 예정이다. 작년 행사 기준으로 해외 바이어 참가율이 10% 이상 증가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수출유망 국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행안부에서 주관하는2024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가운데 인사·조직·예산 등 운영에서 대폭적인 자율성을 갖는 기관을 말하며, 한농대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학 중 유일하게 책임운영기관으로 2008년에 지정되어 매년 평가를 받고 있다. 한농대는 2019년 종합평가에서 A등급 도약기관으로 선정된 후 2020년 최우수기관 S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그 이후로 2024년까지 A등급을 지속적으로 획득해 6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평가대상 연도인 2023년 한농대 주요 성과로는 ▲ 사회통합전형 신설 등 맞춤형 입시전형 개편으로 4년 연속 하락하던 입시경쟁률 반등(2.99대 1), ▲ 농어업 인식과 대학 인지도 제고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인 홍보 추진으로 대학 인지도 상승(전년 대비 29.0%p 향상), ▲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2년 연속 전국 1위 수상 등이 있다. 정현출 총장은 “미래 농어업을 이끌어 갈 청년 리더를 양성하며,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협업농장 3개소를 추가 선정해 운영한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올해 모두 6개소 협업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장은 판교농협 가공공장, 익산 굼벵이농장, 천안 로컬푸드 생산자 협동조합이다. 판교농협 가공공장=2000년부터 도토리묵을 제조‧유통‧판매하는 곳이다. 도토리묵 제조에 따른 가공부산물 처리 비용과 환경 문제 발생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올해 판교농협 농협식품 R&D연구소와 함께 ‘도토리 가공부산물의 체지방감소 효능 구명 연구’를 시작으로 가공부산물의 활용성 확대를 위한 현장 연계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 굼벵이농장=흰점박이꽃무지 등을 사육하고 이를 곤충가공식품으로 제조하고 있다. 흰점박이꽃무지의 먹이원인 참나무 발효 톱밥도 생산한다. 농가에서는 먹이원 제조와 구매에 큰 비용이 들어 효율성 좋은 먹이원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익산 굼벵이농장과 현장 실증으로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로 만든 흰점박이꽃무지 먹이원의 효과와 경제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 활용 먹이원의 영양성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