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4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전시포에 재배·전시할 품종을 2월 19일(월)부터 3월 22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종자산업진흥센터·민간육종연구단지(전북 김제시 백산면)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서 4헥타르(ha) 규모의 노지와 온실에서 기업·기관 등에서 출품한 우수품종을 직접 재배·관리하여 조성하고 있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39개 기업·기관에서 출품한 61작물 489품종을 재배·전시했으며, 79명의 해외바이어가 전시포의 작물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165건의 B2B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품종모집은 박람회 개최시기(10.16.∼10.18, 예정)에 작황이 적합한 품종(채소, 화훼, 식량 등)을 대상으로 하며, 종자기업과 연구기관,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희망하는 기업과 일부 작물(화훼 등)에 한해 전시구역을 별도로 부여하고 기업 자율적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시포에서 재배관리가 어려운 작물의 경우에는 화분 또는 포트 등을 활용해 기타전시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으로 활기찬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업무 추진 여건 및 방향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 실현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고, 인구 감소·고령화 등에 따른 농산업 분야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 등 우리 농업·농촌이 마주한 여건이 녹록지 않다. 반면,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에 국가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 급부상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국정·농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을 통한 활기찬 농업·농촌 실현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①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 ②농업 분야 공공 R&D 강화 ③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④농촌 활력화 및 국제기술 협력 등 네 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융복합 협업 활성화와 도전적 연구 환경 조성 등 연구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 ▣업무계획 주요 내용 [1]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 ▶농작업 기계화·자동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중국 화상병 발생으로 키위 꽃가루 수급 불안정이 우려됨에 따라 꽃가루 양이 많아 꽃가루 자급률 향상에 도움 되는 꽃가루받이나무(수분수) 품종을 소개했다. 키위는 암수 나무가 따로 있는 대표적인 암수딴그루 식물로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암술머리에 닿게 하는 수분 과정을 거쳐야 열매가 달린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꽃가루를 생산해 활용하는 비율은 30% 정도로 낮은데, 병균 검출 등 위험 요인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열매가 달리게 하려면 질 좋은 꽃가루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이 육성, 보급 중인 우수 꽃가루받이나무 품종은 ‘보화’와 ‘델리웅’이다. 〈‘보화’ 꽃〉 〈‘델리웅’ 꽃〉 ‘보화’(1996년 육성)는 꽃 100개에서 꽃가루 1.5g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암나무 품종보다 늦은 5월 하순에 꽃이 피고, 전년에 채취한 꽃가루를 냉동보관 후 이듬해 사용하면 된다. ‘델리웅’(2014년 육성)은 꽃 100개에서 꽃가루 1.1g이 나온다. 꽃은 5월 중순께 피는데 일부 골드키위 품종과 꽃 피는 시기가 일치해 그해 채취한 꽃가루를 바로 쓰면 된다. ‘보화’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2월 19일 경북 상주시 수출용 포도 생산 현장을 찾아 최고급 신품종 포도 수출 과정에서 겪은 기술적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수출법인 회원 농가와 한국포도수출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품종 다변화로 포도 수출을 확대하고, 철저한 수출시장 분석과 국가별 선호하는 신품종 선발, 수출 포도의 품질 안정화를 위한 생산・유통 기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청실홍실영농조합법인 김시호 대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유황패드 사용 저장기간 연장 기술’과 ‘떫은맛 저감 기술’ 효과를 봤다.”라며 신품종 포도 경쟁력이 확보되기까지 농촌진흥청의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포도수출통합조직(주) 관계자는 “신규시장 발굴을 위한 품종 다변화가 필요하지만, 품종별로 최적화된 재배・유통 기술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라며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농촌진흥청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샤인머스켓’에 집중된 수출용 포도 품종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시장분석은 물론, 품종별로 생산・수확후관리・유통 기술 등을 한데 묶어 맞춤형 대응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월 15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종개발에 필요한 육종 포장 및 연구시설 지원 등을 갖춘 종자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54ha 규모에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하여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규모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종자 기업들은 우수품종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전통육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개발된 우수한 품종의 산업화를 위해 관련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고부가가치 종자 생산을 위한 지원시설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디지털육종 등 첨단정밀기술 활용을 촉진하되, 업계의 발전 수준을 고려하는 기술 산업화 연구개발을 투자하고, 종자기업(기능성 종자개발), 농가(계약재배), 소재기업(제품생산)간 협업모델을 확산하며, 코팅·펠렛팅·프라이밍* 등 처리로 고부가가치 종자를 만들기 위해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종자가공처리센터(126억원, ‘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법인 규제 완화 및 관리 효율화 내용을 담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어업경영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달라지는 농업법인 제도의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영농조합법인 임원을 준조합원(비농업인) 중에서도 선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되, 대표조합원 및 이사 총수의 3분의 2 이상은 조합원(농업인) 중에서 선출하도록 하였다. 또한 영농조합법인 임원의 임기를 3년의 범위에서 정관으로 정하도록 법률에 명문화하였다. 다만, 법 시행일 현재 임원의 임기를 3년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은 법 시행 이후 3년 이내에 임원의 임기를 3년 이내로 변경하면 된다. 「농어업경영체법」 제19조의5(부동산업의 금지) 또는 「농지법」을 위반하여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과 사업범위 위반을 사유로 해산명령 처분을 받아 해산된 농업법인의 임원이었던 사람은 일정기간 농업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도록 임원의 결격사유 조항을 도입하였다. 마지막으로, 휴면 영농조합법인을 법원이 일괄적으로 정비하도록 해산간주제 제도를 도입하였다. 최근 5년간 변경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영농조합법인을 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되었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 154지구(기본조사 96, 신규착수 58)를 신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배수개선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작년의 경우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 올해 배수개선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3,703억원→4,535, 증832)되었다. 농식품부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4개 지구를 신규로 선정하였으며, 특히 논콩 생산 및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등 타 작물 재배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기반 확대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피해 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지원, 다양한 작물 재배를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씨고구마 파종 시기를 맞아 아주심기(정식) 전 건전한 모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는 씨고구마를 시설 안에서 키워 싹을 틔우고 기른 다음 어느 정도 자라면 잘라 본 밭에 내어 심는다. 고구마 모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씨고구마의 병징 유무를 확인하고 재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흰비단병이나 덩이줄기썩음병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 모가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싹이 잘 트는 온습도 조절 등 적절한 환경도 갖춰야 한다. ▶품종을 고려한 파종 계획 수립=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싹 트는 데 걸리는 기간이 다르다. 냉상에서 파종하면 ‘진율미’는 21일, ‘호풍미’는 23일로 짧고, ‘소담미’는 36일로 다소 길다. 온상에서 파종하거나 야간에 보온덮개를 덮어 온도를 높이면 싹트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단, 냉상에서 보온덮개를 사용할 때는 낮에 보온덮개를 걷어줘야 햇볕을 받아 땅 온도가 높아진다. ▶씨고구마 병 확인=검은무늬병, 표피썩음병, 둥근무늬병은 고구마 저장 중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이다. 고구마 겉껍질이 검게 변하거나 곰팡이실(균사)이 나타나고 손으로 누르면 눌린 부위가 움푹 들어가 병 발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파종 전에
최근 월동 꿀벌 부족으로 일부 농가는 수박과 참외 수정에 필요한 꿀벌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에 대응해 수박과 참외 수정에 부족한 꿀벌을 대체할 수 있는 뒤영벌 사용 기술을 개발해 소개했다. △수박 온실에서 뒤영벌 사용 △참외꽃에서 뒤영벌 활동 △참외 온실에서 뒤영벌 사용 수박이나 참외는 암수 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 작물로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꽃 꽃가루를 암꽃 암술에 묻혀주는 ‘화분 매개’ 과정이 필요하다. 수박이나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화분 매개용 벌을 사용하거나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수박, 참외 뒤영벌 이용 기술은 수박과 참외 수정 시기에 작물 재배면적과 재식밀도에 따라 뒤영벌 수를 조절해 투입하고 벌통을 관리해 작물을 안정적으로 수정시키는 것이다. 수박=3월 수정에 사용할 수 있다. 비닐온실 660㎡ 기준 뒤영벌 150마리가 든 벌통 2개가 필요하다. 투입 시기는 암꽃이 피기 2~3일 전이며, 투입된 이후 7~14일 동안 벌을 사용할 수 있다. 벌 사용 이후 농약 사용은 자제하고, 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루쌀 제품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패키지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의 수요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을 추진하였고, 10개사가 면류, 빵류, 제과류, 프리믹스 등 다양한 품목군에서 총 47종의 가루쌀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올해는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 대상자를 외식기업으로까지 넓히고 작년에 가루쌀 제품을 개발한 식품기업과 기존의 가루쌀을 활용하던 업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판매 촉진을 지원한다. 지난 사업 공모 기간(1.12.~1.26.) 동안 총 19개 업체가 판로지원 사업을 신청하였고, 각 업체별로 수립한 가루쌀 제품의 판매·홍보 계획을 토대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가루쌀 제품의 양산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총 7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가루쌀 라면을 출시했던 ㈜하림산업과 함께 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윤베이커리, 플래티넘 맥주, 농협식품이 올해 판로지원사업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판매 지원 예정인 가루쌀 제품은 면류(하림산업), 빵류(미듬영농조
농촌진흥청이 올해도 젊은 공직자들 주도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청 내 혁신모임 ‘그린프런티어’ 위촉식을 2월 16일 본청에서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프런티어’는 젊은‘농업·농촌·청’을 의미하는 ‘그린(Green)’과 개척정신을 의미하는 ‘프런티어(Frontier)’를 합성한 말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모임이다. 올해에는 변화관리에 민감한 20~30대(엠제트(MZ) 세대) 직원 15명과 초급관리자 3명 등 모두 1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정기적으로 모여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의견이나 대안 제시, 조직 점검(모니터링) 등 조직의 혁신을 앞당기는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생각이 조직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그린프런티어 활동으로 얻은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 모두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변화를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4개 항목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최우수)을 받아 민원 서비스 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민원 정보 제공 및 법령 운영, 제도개선 등 민원 제도 운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청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국민 편의를 제공하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앞당겨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