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한국형 스마트팜 적용 모형을 표준화 하는 등 핵심 ICT 융복합 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농가단위 수익모델 구축과 특화품목 중심의 6차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BT를 활용해 분야별 우수종자를 개발하고 종자수출을 지원한다.농진청은 지난 27일 ‘고객 중심·현장 중심·정책 중심’의 운영과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활력화를 목표로 하는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농업분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올해 우리나라 온실 유형에 알맞은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유형 및 표준화 방안’을 마련한다. 유형별 온실 분류기준을 설정하고 조사·분석을 거쳐 유형별 스마트팜 모델 개발에 나서게 된다. 스마트온실의 구조설계는 ICT, 내재해, 에너지절감 기술을 통합해 표준화한다. 스마트팜을 지원하는 ICT 융복합기술 등 기반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에도 박차를 가한다. 방사청과 협업을 통해 벼 제초로봇의 성능 고도화를 이루고 제조단가 인하와
제1회 ‘한광호 농업상’ 첨단농업인상에 강혜원 전북 완주군 영광포도원 대표가 선정됐다.‘화정 한광호 기념사업회’(위원장 한태원)는 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농업관련 종사자들의 공로를 격려하며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정한 제1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을 지난달 23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시상에서 첨단농업인상에는 강혜원 전북 완주군 영광포도원 대표가 선정돼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 대표는 포도의 생리작용을 이용하는 ‘강포도농업’을 개발해 주변 및 포도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농업발전에 힘쓰고 있다. 포도 재배에서 가장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알솎기’ 작업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포도 알솎기가 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생산이 어려운 ‘머스켓 오브 알렉산드리아’를 도입해 ‘껍질째 먹는 유럽종 포도’를 생산하는 등 포도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이 이번에 강 대표가 첨단농업인상에 선정된 배경이다. 강 대표는 이날 수상 소감으로 “12년간의 노력이 생각나 눈물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포도 농업 발전을 위해 계속 연구하겠다”고 밝혔다.농학연구상은 정성훈 충남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정 교수는 농업해충 및
바이엘 코리아는 2월 1일부로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U. Drechsel)을 바이엘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바이엘 헬스케어, 크롭사이언스, 머티리얼 사이언스를 포함한 바이엘 코리아의 모든 사업부를 총괄하며, 바이엘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을 겸임한다. 잉그리드 드렉셀 신임 대표이사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최근까지 독일 본사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 사업부의 글로벌 역량 강화 팀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부사장으로 역할을 수행해왔다.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2007년 유럽과 캐나다 심혈관 질환 사업부 총 책임자로 바이엘에 합류해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 관한 모든 전략 운영과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등을 비롯한 신흥 시장 지역의 마케팅을 총괄했다. 또한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 사업부의 임시 사장을 역임했다.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하나인 한국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제약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마케팅·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히 생명과학(Life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류와 커피, 아몬드 등 견과·종실류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입자와 수입신고 대행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30일까지 민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6년 12월부터 도입되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Positive List System)과 최근 개정된 잔류허용기준을 설명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이란 국내 사용 허가된 농약을 제외한 나머지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정량한계 수준(0.01ppm)이하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약의 기준 설정 방법과 절차 ▲열대과일류와 견과·종실류에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입자의 대처 방안 ▲농산물의 주요 수입국가와 농약검출 현황 ▲참깨, 호박 등의 농산물 중 75종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신설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농산물 수입자가 변경되는 국내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안전한 농산물을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수출국이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농산물에 국내 기준에 적합한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2월에는 주요 수출국 대
세계적으로 미래 농기자재의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 농약시장은 2013년 현재 263만톤의 물량이 움직이고 있다.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농약시장은 특히 2013~2018년까지 연평균 4.8%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지금보다 약 70만톤이 많은 333만톤 정도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표 1농약 성분 중 유기인계 농약이 가장 소비량이 많고 소비증가 속도가 빠르다. 유기인계 농약은 2013년 전체의 74%에서 2018년에는 76%로 증가할 전망이다. 피레스로이드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의 소비는 물량에서는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느려 전체에서의 비중이 약간 감소해 2018년에는 각각 8.5%, 4.2%가 될 것으로 보인다.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가장 규모가 작았던 생물농약 시장은 2012년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시장을 능가했으며 2018년에는 약 19만톤 정도로 성장할 것이다. 다만 세계적으로는 스피노사드와 아바멕틴을 생물농약으로 간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을 농약으로 규정해 관리하고 있어 이를 감안해 세계 시장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전세계 생물농약 시장이 큰
비료와 농약을 함께 섞은 ‘비료농약 혼합제’가 상용화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관련 업계에 환영 반, 우려 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비료 농약 혼합제 상용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자재의 국내 소비감소 및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자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계에서 농약·비료 혼합제 상용화 방안 마련을 요구해 왔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특히 그 동안 농업인들이 관행적으로 자가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비료·농약 혼합제를 상용화하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 완화 및 영농비 절감 등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차에 걸쳐 제도를 손보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단기적으로 오는 5월부터 비료공정규격에 혼합제의 경우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일단 벼의 경우에만 한정짓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내년 1월부터 비료의 종류별로 사용가능한 농약성분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환영 반, 우려 반 혼합제를 상용화한다는 부분에는 업계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다. 침체되고 있는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하지만 농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저온으로 온실에서 재배하는 채소와 화훼작물에 ‘곰팡이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의 증상과 방제법을 제시했다.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고 추운 날씨로 온실 내 환기가 어려워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작물 생육이 떨어진다. 특히, 토마토, 고추, 딸기, 오이 등 시설채소와 졸업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장미, 국화 등 화훼작물에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하다. 토마토 재배 시 일교차로 인해 온실 내 온도가 낮고 습도는 높아 식물체 표면에 물방울이 많이 맺히면 ‘잎마름역병’이 발생한다. 충북의 한 농가는 15%∼20%까지 피해를 입기도 했다.이들 병은 겨울철 하우스 내부가 저온다습하지 않도록 난방을 관리해야 한다. 야간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습도는 가능한 60%∼70%로 최적 상태를 유지한다. 환풍기를 켜놓거나 낮에 환기를 적절히 해 습도를 낮춰준다.‘잎마름역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은 병든 식물체 표면에 많은 병원균 포자가 생긴다. 높은 습도가 계속되면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말라죽은 잎이나 오래된 잎, 병든 잎 등은 바로 없앤다. 예방과 방제를 위해서는 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를 지속적으로 예찰해야 한
유원에코사이언스(주)(대표이사 심재영)가 지난해 12월 5~6일까지 제품 유통 주거래처를 초청해 내년 주요사업과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심재영 유원에코사이언스 대표는 2014년 사업의 동반자로서 주거래처가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였고, 주거래처 사장들은 내년에도 유원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나용준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교수의 ‘수목의 상처치료’, 이완주 (사)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의 ‘흙과 비료의 이해’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유원에코사이언스는 수목병해충 방제약제 전문회사로서 특히 소나무재선충을 훈증 방제하는 ‘킬퍼’와 ‘어드마이어’, ’로멕틴’ 등 환경 친화적인 나무주사제를 개발·보급해 전국의 산림, 도시 가로수, 공원의 보존수목 등의 보호에 공헌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부설수목보호기술연구소와 나무종합병원을 두고 수목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다.
정부의 쌀 안전관리 대책이 잔류 농약·불량농약 사용자 처벌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으로 농약 관련 업계의 진통이 예상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민에게 안전·안심 쌀 공급을 위해 ‘국산 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농식품부 장관 지시로 지난해 11월 KBS 보도와 관련해 국내산 쌀 안전성 강화를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농약 취급자 사후점검 및 처벌 강화가 눈에 띈다. 농약 불법사용 근절을 위한 현장점검을 년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농약의 불법사용 사용 의심 지역의 유통단속도 강화한다. 병해충 예찰 정보 등을 활용해 불법사용 우려지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농협의 농약 판매 이력관리시스템의 정보를 활용해 기획 단속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 포레이트 등 10개 품목 고독성 농약의 판매기록 자료를 토대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농약관리법 위반자 처벌 및 신고 포상제 운영도 강화한다. 농약 안전사용 기준 위반 농업인에게 과태료를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불법추천 판매자에게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과태료를 높인다. 밀수농약 신고 포상금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이와 함께 농약의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는 지난 7일 서울 aT센터에서 관련 기관 및 업계관계자 1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2015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한태원 작보협 회장은 “올해 협회는 일반농산물의 안전성 및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 소비자 안전사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GAP농산물 인지도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또 “농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각광받으면서 ‘애그리 비즈니스’로 불린다”며 “작물보호제 산업계는 고효율 저비용 안전성이 보장된 작물보호제를 개발·공급해 책임있는 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도 어렵지만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농약산업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임승한)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출시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또 안산공장이 무재해 인증패를 수여받으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지난달 3~19일까지 권역별로 이뤄진 이번 출시회는 예방효과가 뛰어난 세균병 전문약제 ‘명품탄’ 등 7개 품목의 신제품(원예용 1품목, 수도용 6품목)을 선보이면서 신제품의 특성 및 효과적인 사용법과 안전사용시기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올해 신제품은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각종 병해 및 잡초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농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제품에 주력했다.방제가 어려운 키다리병 등 초기 병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자소독제 ‘시드크린’부터 수도 종합살균제 ‘휘파람’, 노동력 절감 및 효과적인 잡초방제를 위한 이앙동시제초제 ‘썬파워’와 중기제초제 ‘푸른논’, 후기경엽처리제 ‘종지부’와 후기제초제 ‘깔끄미’까지 수도용 제품이 주를 이뤘다.농협케미컬은 우수 신제품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 및 제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제품과 생력화제품을 개발ㆍ보급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대표이사 롤프 디거)는 지난달 19일 경북 안동에서 경북 및 충북 충주지역 120여 명의 사과 농업인과 농협 및 농약 판매상 1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진단과 방제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사과의 주요 병해의 발생 상황과 진단을 통한 방제 기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사과 병해충 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진행되었던 사과 갈색무늬병 진단서비스에 대한 평가 시간도 가졌다. ‘한국 사과의 주요 병해와 진단법’이라는 주제로 정희영 경북대학교수의 사과 생육기에 따른 병해 다양성 증가, 난 방제 병해의 특성, 그리고 진단법을 이용한 생리장해와 병해의 구별을 통한 효율적인 방제 기법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 이어 정교수에게 직접 질의하고 응답을 듣는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신개념 사과 해충방제 솔루션 (모벤토 액상수화제)과 내년부터 사과 및 감(단감) 농업인에게 제공할 예정인 병해 진단 프로그램 소개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롤프 디거 대표이사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활동에 성원을 보내주신 참석자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과 병해충 방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