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평년 장마는 6월 19일부터 시작되어 7월 26일까지 약 40일 내외 발생했으며 올해는 더욱 긴 장마기간이 예상되어 침수된 논과 평소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살포한 논을 중심으로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발병·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벼 도열병은 생육기에 비가 자주내리고 음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발병되는 대표적 수도병해이다. 벼 도열병은 잎에 방추형 병반을 형성하며 방제가 지연되면 출수기 전후에 이삭이나 이삭가지 등으로 전염되어 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잎집무늬마름병은 잎집에 수침상 타원형 병반을 형성하며 볏대를 무르게 하여 도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방제가 중요하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발병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방제 시점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약제 살포 후 약 3~4시간 정도가 지나면 벼 잎이 약제를 대부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강우가 지속되면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방제해야 한다.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침수된 논은 발병우려가 매우 높으며 출수 후에도 추가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다양한 도열병 약제를 살펴보고 장마에 대비
<수박공선회> 이동한 부여군연합회장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수박공선회 부여군 연합회(회장 이동한)에서 2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조생씨드제로’ 수박에 대한 지역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조생씨드제로’는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가 개발한 씨 없는 수박으로 고온에도 잘 견딜 수 있고 장마철에도 맛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개량된 3배체 품종이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서 33년째 수박 시설하우스를 운영 중인 수박공선회 이동한 부여군연합회장을 만나 ‘조생씨드제로’에 반응을 확인해봤다. 이동한 회장은 “부여군연합회에서는 씨 없는 수박과 씨 적은 수박의 재배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일반적으로 3배체 품종의 재배관리가 까다롭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수정과 순 관리만 철저히 하면 열매가 맺은 후 관리는 오히려 보통 수박보다 쉽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조생씨드제로’가 상품성이 높고 조기 수확이 가능해 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부여군연합회에서 재배하고 있는 보통 수박의 경우 7월에 수확이 시작되지만, ‘조생씨드제로’의 경우 이미 6월 중순부터 수확되어 출하되고 있
올 여름도 더위로 고생 좀 꽤 할 듯하다. 전 지구적 고온 현상에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하는 전력 당국은 벌써부터 전력피크를 우려하며 긴장을 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얼마만큼 빠르게 해독하느냐에 따라 주량 결정 미래 에너지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해 풍력, 조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 중에 알코올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도 알코올 하면 술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다음날 속이 안 좋아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원인은 술에 들어있던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분해되는 도중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녀석으로 변하여 생긴 현상들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좌충우돌 사고뭉치 녀석으로 피부노화를 일으킬 수도 있고,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는 물질이다. 사람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얼마만큼 빠르게 해독하느냐에 따라 주량이 결정되는데 어쨌든 술은 우리 인간의 삶에서 떼어 내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소독용으로 사용되거나 물질을 추출할 때 용매로도 쓰이기도 한
농업회사법인 두일TMR㈜ 농업회사법인 두일TMR㈜(대표이사 최두식)는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작물을 100% 이용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혼합사료(Total Mixed Ration. TMR) 및 차별화된 발효 혼합사료(Total Mixed Fermented Ration. TMF)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특히 쌀 수입 개방 및 쌀값 하락에 따른 대체 작물 전환에 대한 정부 시책에도 부합하고 있으며, 수급 불균형의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와 함께 국내 축산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명품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고온·고압 스팀 이용 발효 혼합사료 제조 신기술 두일TMR㈜는 지난 2009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충남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부지 23,100㎡에 정부보조 17억원과 자부담 12억원, 추가투자 13억원(총42억원)을 투입해 착공했다. 이후 2011년 5월 공장 4,950㎡, 창고 660㎡, 사무실 및 근린생활시설 485㎡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준공함으로써 일일 최대 200톤의 TMR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추가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고온·고압 스팀을 이용한 TMF 제조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두식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지난 13~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 대표 원예기술 박람회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3(GreenTech Amsterdam 2023)’에 참가해 네덜란드의 온실 전문 기업 가콘 네타핌(Gakon Netafim)과 국내 첨단온실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가콘 네타핌은 이스라엘의 글로벌 관수 시스템 1등 기업 네타핌(Netafim)과 70년 역사의 네덜란드 온실 전문 기업 가콘(Gakon)의 합작사다. 2021년 4월, 네타핌이 시설원예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높은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가콘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이후 가콘 네타핌은 농업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한 네타핌과 가콘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첨단온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여개 국가에 첨단온실을 건설했다. 가콘 네타핌은 기후 및 프로세스 제어 분야의 선두업체인 프리바와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실 재배농에게 고급 제어 시스템을 갖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작물 수확량을 최대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경농과 협업한다. 경농은 관수전문기업 네타핌의 국내 공급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 후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 보관 중인 2022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12만 8천톤 전량을 정부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가 편의를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를 산물벼(건조되지 않은 수확 상태 그대로 매입한 벼)로 매입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건조하여 보관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가 전부 인수하거나 일부를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2년산 쌀 수급상황과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 등을 감안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보관 중인 산물벼 전량을 인수하기로 하였다. 산물벼 인수는 정부 양곡창고 운영 상황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산물벼 전량 인수 결정에 앞서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의 원활한 원료곡 확보를 위해 6월부터 온라인 ‘조곡중개센터(농협양곡)’를 통한 산지유통업체 간 조곡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곡 매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중앙회(양곡사업부)를 통해 중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6월 26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3층 대강당에서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농정원은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서비스의 농가 적용 및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 중이다. 농정원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모집 공모를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총 58개 컨소시엄이 접수하여 그중 28개(기존 5개, 신규 23개)를 선정하였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민간보조사업자(PMO)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경영기술지도사, 28개 컨소시엄 기업 관련자 등 74명이 참석하여 ’23년 사업 추진 일정 및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사업비 집행·정산 교육, 데이터 연계 안내 등을 실시하였으며, 시설온실·축산·노지 분야의 대표적인 5개 서비스·솔루션 컨소시엄은 착수보고를 통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였다.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우수한 솔루
㈜동방아그로가 신규입사자들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 및 업무능력 제고 등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방아그로는 입사 6개월~1년 미만의 신규 영업·마케팅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5주간 연구소 입소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 같은 연구소 입소 교육 방식은 업계에선 유일하다. 교육생들은 살균·살충·제초제 이론, 영업·마케팅 일반 교육뿐만 아니라 잔류, 제재, 제품 생산 과정의 이해 등과 관련한 교육을 수강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 포장에서 직접 약제를 살포하고 병해충·약효·약해 조사, 농약 등록 실험 과정 등에도 참여하며 업무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방아그로는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들이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교육생들은 "근속 기간 중 딱! 한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다 입사 후 업무 관련 어려움을 하나씩 느끼게 되는 시점에 이뤄진 교육이어서 더 의미 있고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이론평가, 현장실습, 세미나발표 등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회사의 보탬이 되는 직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진행한 생물팀 문창섭 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업‧보건‧복지 등 전문성을 갖춘 한국형 치유농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3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6월 30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은 제1차 객관식시험, 제2차 주관식시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제1차 시험은 9월 2일, △제2차시험은 10월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치유농업 자격시험의 시험과목,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rda.go.kr) 및 농진원(koat.or.kr), 치유농업사 자격시험(license.agrohealing.go.kr) 홈페이지의 원서접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 기간은 8월 4일(금)부터 10일(목)까지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전국 15개에 지정되어 있는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증 취득 시 국내에서 치유농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2급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정의된 바에 따라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서비스의 운영 및 관리, △치유농업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 관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4일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위한『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최근 농수산물 유통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안전을 서울시민과 함께 하고자 서울시내 25개 구별(區別)로 공개 모집해 25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날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수산물 방사능검사, 농산물 원산지 홍보, 농산물 등급표준화 검사 참관, 안전성검사용 시료 채취 및 안전성검사 등 직접 참여로 가락시장 내에서 거래되고 있는 농수산물 안전을 위한 활동을 깐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감시하는 역할로 직접 확인·점검할 수 있었다. 가락몰에서는 간이 방사능검사기기를 이용해 수산물 방사능을 직접 측정하여 가락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이 안전함을 확인했다. 또한 청과중도매인에게 청과물 원산지 홍보 전단을 전달하면서 경매사가 직접 시행하는 등급표준화 검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안전성검사용 시료를 현장에서 직접 채취 후 공사 안전성검사실에서 시료를 분쇄하는 등 잔류농약검사에 직접 참여했다. 『농수산물 유통안전 지킴이』는 직접 눈으로 보면서 안전성 활동에 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재배에 성공한 풀사료 ‘알팔파’ 수확 연시회를 30일, 전라북도 정읍시 알팔파 논 재배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팔파 알팔파는 사료가치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풀사료다. 하지만 국내 환경에서는 토양 산도가 적합하지 않고 비옥도가 낮은데다 장마철 습해 때문에 재배가 어려운 작물로 알려져 있다. 알팔파는 현재 건초 형태로 전량 수입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풀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해 국내 알팔파 생산 기반 구축 마련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논뒷그루(답리작)로 알팔파 재배를 시도해 왔으며, 3년 차인 올해 마침내 알팔파 논뒷그루 및 논 연중 안정재배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알팔파 안정재배 기술, 고품질 알팔파 열풍 건초 제조 기술 등을 교육할 계획이며, 알팔파 시험 재배 농가의 성공사례 발표도 있다. 이어 알팔파 수확 시연과 사료가치 평가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팔파 건초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재배 환경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을 보름 앞두고 응시생들에게 시험 장소와 응시번호 등을 사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시험장소를 혼동한 응시자가 불가피하게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시험장소 두 곳이 응시번호에 따라 다르고, 거리상으로 상당히 멀어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장 학교 이름을 미리 알아둬야 시험장 오인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785명이 지원해 전년(532명) 대비 응시자 수가 4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이 혼잡하고, 시험실 입실이 지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번 필기시험은 7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전주기전중학교, 전주공업고등학교 2곳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하여 본인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응시자는 본인에게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을 볼 수 있으며, 다른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 2023년 가축인공수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