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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씨 없는 수박 ‘조생씨드제로’ 재배 확대

고온에 잘 견디고 장마철에도 맛과 품질 저하 없어

  <수박공선회> 이동한 부여군연합회장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수박공선회 부여군 연합회(회장 이동한)에서 2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조생씨드제로’ 수박에 대한 지역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조생씨드제로’는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가 개발한 씨 없는 수박으로 고온에도 잘 견딜 수 있고 장마철에도 맛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개량된 3배체 품종이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서 33년째 수박 시설하우스를 운영 중인 수박공선회 이동한 부여군연합회장을 만나 ‘조생씨드제로’에 반응을 확인해봤다.

 


이동한 회장은 “부여군연합회에서는 씨 없는 수박과 씨 적은 수박의 재배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일반적으로 3배체 품종의 재배관리가 까다롭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수정과 순 관리만 철저히 하면 열매가 맺은 후 관리는 오히려 보통 수박보다 쉽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조생씨드제로’가 상품성이 높고 조기 수확이 가능해 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부여군연합회에서 재배하고 있는 보통 수박의 경우 7월에 수확이 시작되지만, ‘조생씨드제로’의 경우 이미 6월 중순부터 수확되어 출하되고 있었다. 또한 과피색과 크기, 당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농가 소득에서도 보통 수박이 시설하우스 1동에 300~400만원인 반면에 ‘조생씨드제로’는 500~6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소득 차이가 나고 있다.


부여농협 유통센터 황재길 포전선별사는 “관내 재배농가를 돌아보면, 아직은 많지 않지만 ‘조생씨드제로’ 수박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당도도 높고,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진하고 선명해 상품성이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3배체 품종의 특성상 간혹 배꼽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조생씨드제로’의 경우 지금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배꼽이 너무 튀어나오면 맛과 품질에는 영향이 없지만, 소비자 선호도가 낮아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당도 높고 숙기 빠른 조생 3배체 수박!
‘조생씨드제로’는 기존 수박이 장마철에 당도가 낮아지고 품질이 저하되는 단점을 완벽히 개선했으며 고온에도 잘 견딘다. 특히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공동과 발생이 적고 숙기가 빠른 조생계 품종이다.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진하고 선명하며 과육색은 선홍색으로 육질이 치밀하여 식감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농우바이오 여상석 수박담당은 “3배체 수박은 장점도 많지만 보통 수박과 특성이 다르므로 반드시 재배 교육을 받은 후 권장 재배 작형을 준수해 재배해야 한다”며 “특히 3배체 수박은 불임이므로 반드시 3배체 수박 10주당 1주의 보통 수박을 수분수로 심어 보통 수박의 꽃가루로 수정시켜야 착과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한 회장은 “실제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올 때는 수정벌뿐만 아니라 수작업을 통해서도 수정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3배체 품종의 경우 수정과 순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수정 후 열매가 맺히면 고온 및 장마철에도 맛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투입되는 영양자재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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