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젠토 경남지사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농업 현장은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3월 대형산불 피해를 시작으로 4월 이상저온 피해, 5월 우박 피해, 6월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 등 계속된 자연재해로 과수 주산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업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아그리젠토 경북지사(지사장 황상훈)를 방문했다. 황상훈 지사장은 “아그리젠토 경북지사는 2011년 1인으로 출발해 현재 6명의 임직원이 대구·경북 관내 23개 시군을 관리하고 있다”며 “설립 이후 그동안 입사한 임직원이 단 한 명도 이탈자 없이 거래처와 함께 소통하며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상훈 지사장은 ㈜한정화학에서 작물보호제 영업을 시작해 2001년 퇴사 후 소매업과 도매업을 각각 5년씩 운영했다. 도매업을 운영하던 중 아그리젠토㈜의 영업방침과 발전 가능성을 믿고 2011년 아그리젠토 경북지사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황상훈 지사장은 “아그리젠토㈜는 시장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탄력적인 구조로 성과를 실현하
㈜바이오루틱스(구.미르존몰약연구소) 몰약(沒藥) 발효연구 전문기업 ㈜바이오루틱스 (대표이사 김지안/ 구.미르존몰약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항균특허 비료 ‘카르베 (KAREUBE)’가 강원도 철원 벼농사에도 큰 도움을 주며 주변 농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카르베(KAREUBE)’는 ㈜바이오루틱스 김진우 연구소장(공학박사)이 천연물질로 개발한 특허(제10-1710673호, 몰약고형물을 이용한 농작물용 항균성 분말 재제) 받은 몰약복합추출발효액(MHS-90)과 식물 유익균인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파시엔스(Bacilus amyloquefaciens)를 함께 발효시킨 항균특허 미생물 비료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50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는 박상억 농부는 지난해 선순환 카르베 농법을 적용한 벼농사 결과, 수확량 증가 및 품질 향상 효과에 만족하고 올해는 벼농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에 선순환 카르베 농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상억 농부는 “지난해에는 시험삼아 카르베 비료를 사용해 본 결과 ‘카르베 항균비료’를 사용한 벼는 뿌리에 힘이 강해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아서 수확량이 전년도 보다 증가했다”며 “벼를 도정 해 보니 청취와 싸라기가 없고 벼 수확을 보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주요 농작물의 주산지가 강원 지역으로 북상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던 사과나 복숭아, 포도, 단감, 인삼 등의 재배면적이 점차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마다 고랭지 배추의 재배 가능 면적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생산량 또한 격감하고 있다. 이처럼 기후변화로 인해 재배작물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강원 지역에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업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아그리젠토 강원지사(지사장 전근덕)를 방문했다. 전근덕 지사장은 “아그리젠토 강원지사는 과거 충북·강원지사로 통합 운영되어 오던 것을 2017년 충북지사와 강원지사로 분리 재편하면서 독립하게 됐다”며 “강원지사는 현재 4명의 임직원이 18개 시군, 140개 거래처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2010년 충북·강원지사에 입사해 거래를 시작한 곳들이 한 군데도 이탈 없이 여전히 같이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근덕 지사장은 2010년 아그리젠토 충북·강원지사에 입사해 강원도 담당으로 작물보호제 유통을 시작했다. 이후 2017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준비 등으로 농업 현장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농자재 영업맨들은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시기이다. 지난 3월 중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는 작물보호제와 친환경자재를 유통하고 있는 아그리젠토 전남지사(지사장 장경태) 취재를 위해 전남 순천을 방문했다. 장경태 전남지사장은 “전남지사는 현재 6명의 임직원이 광주·전남지역 22개 시군을 관리하고 있다”며 “2011년 설립 이후 지난 14년 동안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초창기 거래처의 95% 이상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며 “유대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는 만큼 서로 소통하면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평적 조직 구조로 상호 존중 거래처 사전 협의 긴밀관계 유지 전남지사는 수도작(벼) 시장에 이어 밭작물로는 고추·배추·마늘·양파·파(쪽파)·양배추· 감자·고구마 등과 과수로는 감·매실·배·복숭아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감소와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의 감소와 재배작물의 변화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몰약연구자가 만든 '선순환 농법'이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몰약 발효연구 전문기업 미르존몰약연구소(대표 김지안)의 '카르베 미생물 비료'가 있다. 카르베 판매법인인 더 미르 라이프(대표 김숙이)가 무농약, 무화학 비료로 딸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카르베 선순환 농법을 전국에 확산시키면서 농가들로부터 성공 사례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 충남 논산에서 딸기와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김일호(76세) 전 논산지역 농민회 회장은 “수십년간 딸기 농사를 해 왔지만, 지금처럼 보람되고 신나게 농사해 본적이 없었다”며 “그동안 딸기 농사에서 힘든 것은 벌을 통해서 수정을 해야 하는데 농약을 수시로 뿌리게 되어 벌을 통한 수정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농사를 하면 할수록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일호 회은 여러모로 고민하던 차에 실험 삼아 작은 규모로 본인이 먹을 것만 카르베(몰약) 비료를 사용해 딸기를 일부 재배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일호 회장은 “농약을 전혀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딸기가 튼튼하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준 곳보다 더 많이 열렸을 뿐만
<삼척시사과연구회> 윤창동 농부 “3년 전부터 ‘왁스플러스’와 ‘쏘일브릭스’를 사용 후 매년 발생하던 엽소현상은 물론 일소피해와 열과피해도 없어졌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윤창동(1958년생) 농부는 삼척시에 최초 사과 재배가 시작될 때부터 시작해 20여년 동안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삼척시사과연구회 제3·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강원도사과연합회 활동 등을 포함해 삼척시 사과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 오고 있다. 윤창동 농부의 사과 농장은 약7,603㎡(2,300평) 규모로 부사계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후브락스를 비롯해 챔피언, 미얀마 등 부사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약7,596㎡(2,298평) 규모의 포도 농장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윤창동 농부는 “3년 전부터 팜솔루션 석성기 대표의 권유로 ‘왁스플러스와 쏘일브릭스’를 사용하게 됐다”며 “이후 매년 발생하던 엽소현상은 물론 일소피해와 열과피해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엽소현상은 여름철 강한 햇빛과 과다한 증발산량으로 인해 나무에 물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잎이 타는 현상이다. 병징은 잎의 가
농업회사법인 ㈜알프스농원(대표이사 백철하)은 지난 7일 고품질 포도 ‘로얄바인(Royal Vine)’의 인도네시아 첫 수출 상품을 선적하며, 고품질 포도의 새로운 가치 실현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로얄바인’은 일본 시무라 포도연구소 시무라 토미오(志村 富男) 소장이 개발한 신품종 포도 ‘후지노카가야키(富士の輝)’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표 등록한 신규 브랜드명으로, 2024년 5월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 등록이 완료되어 향후 25년간 보호받는 품종이다. ㈜알프스농원 백영상 회장은 “고품질 포도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로얄바인’은 왕족의 고귀하고 고급스러움을 나타낸 ‘로얄(Royal)’과 포도나무라는 의미의 ‘바인(Vin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브랜드”라며,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킨 최상급 포도만이 ‘로얄바인’ 브랜드로 상품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적응 시험 재배 시작 이후 4년 만에 첫 수출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미 6~7개 국가에서 수입 의사를 밝혀 올 정도로 ‘로얄바인’의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로얄바인’이 수출은 물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통해 국내 포도 애호가들에게도 선
지난 호에 이어 씨엠씨코리아 ‘쌀벼락 과립’과 ‘쌀벼락 액상’ 등의 제품을 활용해 예측 불가능한 기상과 불안정한 시장상황을 극복하고 성공 농사를 이룬 농가들을 만나본다. 조기분얼·뿌리활착 우수… 전년대비 품질·수확량 ‘UP’ “이상기후 피해 쌀벼락 과립·액상으로 이겨냈어요” “과거에는 농사짓기 쉬운 작물 중에 하나가 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벼 재배가 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어려운 작물 중 하나가 벼라고 생각합니다.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올해의 재배 환경이 달라지고 매년 병해충 발생률이 늘어나고 쌀값은 하락하고… 지금과 같은 때 필요한 게 바로 쌀벼락과 같은 영양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농가 수익을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제품. 지난해 보다 않좋은 상황이었지만 더 좋은 품질의 쌀을 수확할 수 있었던 제 비결입니다.” 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장이자 5만평에 달하는 면적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는 장영철 회장은 어려운 재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쌀벼락’과 같은 벼 영양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앙을 하면서 ‘쌀벼락 과립’을 전체 면적에 살포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이앙시부터 뿌리 활착이 진행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