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병해충 발생이 심상치 않다.돌발해충에 이전에는 문제되지 않았던 병해충이 급격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벼멸구, 벼키다리병, 꽈리허리노린재 등의 발생이 많아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각 지역 농업기술원 등이 서둘러 방제해야 한다고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농진청은 벼 해충 중앙예찰단을 구성해 경남, 충남, 전남, 전북지역 19개 시‧군 벼논의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에 대한 발생상황을 분석했다. 예찰 결과 경남 지역은 20포기당 최고 154마리가 확인돼 지난해보다 무려 115마리(75%)가 늘었다. 평균 발생 필지율도 1.9%보다 약 30배 정도 높으며 특히 2005년도에 큰 피해를 주었던 발생형태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벼멸구, 평년보다 약 30배…수확 못할 수도이번 예찰에서 조사대상 342필지 가운데 192필지에서 벼멸구가 발생했다. 이 중 49필지(14 %)에서는 20포기당 73마리 이상의 벼멸구가 채집돼 빠른 시일 내에 방제작업을 하지 않으면 수확을 못할 정도로 피해가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이같이 벼멸구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남부지방은 장마가 짧았고 경남지역의 폭염에 따른 평균기온이 26℃로 평
저장 마늘에 뿌리응애가 발생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저장 중인 마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뿌리응애를 조사한 결과 발생한 농가가 많고, 서식 밀도도 높게 나타나 피해가 예상된다며 마늘 건조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금년과 같은 경우 한지형 마늘 생산 지역은 마늘 수확과 동시에 장마가 시작돼 고온 다습한 날씨를 좋아하는 뿌리응애의 번식 환경에 알맞은 조건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충북농기원이 7월 하순 단양지역 마늘 재배농가 30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뿌리응애가 발견된 농가는 16호로 53%에 이르렀으며, 발생된 농가 중 일부에서는 계속된 장마로 인해 서식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뿌리응애는 마늘, 쪽파 등의 파속 작물에 가장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마늘 생육기에는 땅속 지하부에서 피해를 주는 토양 해충이다. 수확 후에도 저장 중인 마늘 인편속을 가해하는 해충이다. 뿌리응애의 형태는 유백색의 반투명한 타원형이고, 입틀과 다리는 갈색이며, 크기는 0.6~0.7mm로 육안 식별이 어렵다.안기수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박사는 “뿌리응애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마늘을 충분히 건조하고 통풍이 원활한 곳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나선다.농진청은 농업인들이 GAP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매뉴얼 발간, 농업인 교육, 워크숍‧심포지엄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우선 농업인이 GAP 제도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작물별 안전생산관리 요령을 영농작업 단계별로 정리해 ‘GAP 생산 가이드’라는 실천 매뉴얼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현재 딸기, 잎들깨, 상추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8월 중에 주산지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벼, 사과, 배추, 토마토 등 7가지 작물에 대한 ‘GAP 생산 가이드’를 추가로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또 농업인 GAP 교육을 지원하고 각종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열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GAP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주최한 바 있으며 올해 9월에는 ‘GAP 활성화를 위한 농업 RD 및 기술보급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GAP 인증 농가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김황용 농진청 유해생물팀 연구사는 “농업인이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대표 하랄드 프린츠)는 올해 벼 크롭플랫폼 평가회를 전국의 쌀 주산지 농업인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충남 서산시, 전북 정읍시,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서 최근 실시했다.하랄드 프린츠 대표이사는 행사를 통해 “갈수록 열악해지는 영농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더불어 농가 이윤을 극대화 하려면 무엇보다 비용의 절감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병‧해충‧잡초는 박멸의 대상이 아닌 관리의 대상이며 내 논에 가장 적합한 방제 방법을 찾는 것이 과학 영농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서산 간월도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포장주의 영농 방법 설명에 이어 바이엘 제품의 효율적인 활용법에 대한 문답을 주고 받았다. 또 각지의 벼 재배 현황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바이엘은 행사장 한편에 마련한 독립 부스를 통해 주요 병 해충의 효율적인 관리법을 제안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쌀 전업농가의 영농 애로사항을 듣고 그에 걸맞은 해법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동부팜한농이 인삼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 받았다.‘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소속 동부팜한농·동부팜흥농·아그로텍 강원지역 직원 15명은 지난달 26일 홍천군 상오안리의 인삼밭을 방문해 채종(씨앗 채취) 작업을 도왔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하루 종일 인삼 열매를 정성스레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또 병해충의 특성과 방제약제 등 인삼 재배에 유용한 정보도 제공했다.이번에 찾은 인삼 농가 경재수 씨는 “최근 인삼 농가들이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특히 인삼 채종이 가능한 시간이 일주일로 매우 짧아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봉사단원들이 발 빠르고 성실하게 일을 도와줘 시름을 덜었다”고 전했다. 동부팜 농민사랑 강원지역봉사단장인 곽희원 차장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농가 어르신이 연신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들을 수시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시설채소 재배 후 참깨를 이어짓는 경우에 관행재배와 다른 병해충이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해 조사한 ‘시설채소재배 후작 참깨재배 시 병해충 발생특성’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설채소재배 후작 참깨재배가 관행재배보다 역병(13 %)과 잎마름병(33.4 %) 발생은 낮았으나, 흰가루병(51.2 %)과 왕담배나방(41.4 %), 진딧물류(39.6 %) 발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흰가루병이 발생하면, 잎이 일찍 떨어져 버리거나 생육이 나빠지며 진딧물은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뿐 아니라 참깨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 흰가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배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잎이 너무 무성하지 않게 관리해줘야 한다. 또한 병든 잎은 없애고 병 발생초기에 카벤다짐·메타락실 수화제 등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한다.진딧물류는 발생초기에 델타메트린 유제, 사이플루트린 유제 등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하고 왕담배나방은 알에서 막 깨어난 어린 유충일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강항원 농진청 작물환경과장은 “시설채소 재배 후 참깨를 이어 지으면 관행재배보다 흰가루병, 왕담배나방, 진딧물 발생이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냄에 따라 효율적
최근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업계 최초로 미리카트, 팡파레의 모바일용 동영상 기술자료를 제작, 배포했다.모바일용 동영상 기술자료는 농약의 특장점 및 올바른 사용정보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경농은 이 기술자료를 인터넷에 게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관련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요즘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장소나 시간의 구애 없이 손쉽게 관련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경농이 이번에 업계 최초로 제작한 모바일용 동영상 기술자료는 총 2편이다. 경농은 농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미리카트 액상수화제’와 ‘팡파레 입상수화제’편을 제작‧배포했다. 이 동영상들은 제품의 특장점, 적용대상, 방제효과, 올바른 사용방법 등 해당제품의 관련정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경농 측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으며, 고령화된 농업인 또는 눈이 어두운 농업인들도 쉽게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동영상 기술자료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은 세가지이다.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유투브에 접속한후 검색란에 ‘미리카트’ ‘팡파레’를 입력하거나, 해당 웹사이트 주소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사과 갈색무늬병 예방과 방제를 당부했다.농진청이 이같이 당부하고 나선 것은 최근 봄, 여름철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사과 갈색무늬병이 장마 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사과 갈색무늬병은 ‘후지’ 품종을 비롯한 모든 재배품종에서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후지’ 품종에서 2011년 43.2 %, 2012년 32.9 %가 발생했다.갈색무늬병에 감염되면 조기낙엽으로 수세가 떨어지고 과실 품질이 나빠져 피해가 큰 편이다. 반면 농가는 병의 진단, 생태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예방과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사과 갈색무늬병은 며칠 동안 많은 비로 사과나무 뿌리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갑자기 온도가 오르면 나무가 쇠약해져 병 저항성이 약해졌을 때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황화낙엽 증상은 사과 갈색무늬병에 의해서 일어나지만 생리적인 원인이나 점무늬낙엽병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갈색무늬병은 병반에 흑색의 돌기가 형성되며, 생리적 원인이나 점무늬낙엽병에 의한 병반에는 흑색의 돌기가 형성되지 않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사과 갈색무늬병에 일단 감염되면 약제 치료가 어
영일케미컬이 농협케미컬로 변모한다.올초 논의됐다 연기된 것으로 9월부터 사명을 변경키로 한 것이다. 이 또한 농협의 농자재 관련 사업 확장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일은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론과 의식‧행동변화를 통한 변화와 혁신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협중앙교육원 문석근 교수의 협동조합의 역사와 이론, 한국 농협의 사명과 역할 등 협동조합론에 대한 교육과 표준협회 안병석 위원의 저성장시대 변화 방향, 생존의 조건 등 변화와 혁신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임승한 영일케미컬 대표이사는 “영일케미컬은 농업인 조합원이 출자한 농협의 회사로서 농업인이 주인”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신뢰하는 한국 최우수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2000년 농협회사로 출범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영일케미컬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과 혁신으로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농협정신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얼, 전량 회수…재 수입해 다시 공급농약의 오리지널 회사와 제네릭 회사 사이에 제 2라운드 싸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오리지널 회사들의 제네릭 견제하기가 본격적으로 벌어질 조짐이 일고 있는 것이다.(주)한얼싸이언스의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유제가 지난달 18일 봉인조치 하도록 행정조치 됐다. 한얼의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유제에서 DMF라는 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신젠타코리아(주)가 지난 5월 시중에 유통 중인 한얼의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유제를 수거해 분석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에 민원신청을 접수하면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한얼 측은 신젠타의 민원접수가 있기 전까지 자신들이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에 DMF가 포함돼 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 생산업체와 접촉해 DMF사용 여부를 점검해 실제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얼 측은 “수입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지 못한 부분에 중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DMF 사용 여부를 확인한 6월 중순에 국내 공급된 제품 코난(한얼), 닥터팜(아그로텍), 신무기(아리스타)의 전량 회수를 농진청, 관련회사에 통보하고 7월부터 회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한얼이 지난 1
작물보호제 시판상들은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중앙회에서 실시한 품목설명회 등 교육에 호응이 높은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판매협회는 지난해 11월 6일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해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판매협회가 실시한 2013년도 품목설명회에 참여한 회원 비율은 76.1%에 달했으며 참여하지 않은 회원도 이후 설명회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92.6%로 나타났다. 특히 설명회에 참석한 회원의 95.3%가 현재 사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설명회에 대한 만족도나 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응답자들의 39.5%는 설명회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홍보, 농약일반교육 확대, 가격정책에 대한 내용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제품설명은 제품생산 전문가가 해주길 원했고 방대한 내용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설명회를 이끌어주길 바랬다. 또 농협과의 경쟁방법, 품목별 작용기작 집중 분석 등의 내용도 요구했다. 게다가 참석율을 높이기 위해 강제성을 띄어야 한다고도 했다.응답자의 87.6%는 연 1회 정도 협회가 선진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찬성했으며 2년마다 실시하는 농약안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창립 56주년을 맞이했다. 반세기 이상을 농업기업의 한길만 걸어온 ㈜경농은 지난 12일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공 임직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해 시상했다.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병만 ㈜경농 회장은 “경농은 1957년 창사 이래 우수하고 안전한 작물보호제의 개발‧공급으로 농산업 발전 및 국가 경제에 기여해 왔다”며 “우수한 인재양성과 후세를 위한 환경보존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임직원을 치하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회사발전 및 농업발전을 선도하자”고 강조하며 “농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농업인 고객의 가치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회사발전 및 농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BEST 경농인賞 시상식이 진행됐다. 성과·고객중심 부문에는 생산본부 백승용 대리, 인사팀 최영환 부장이, 인재 부문에는 중앙연구소 김진 책임연구원이, 열정 부문에는 생산본부 신경수 차장, 이해덕 과장, 중앙연구소 이재군 선임연구원, 마케팅본부 이용규 팀장, 최돈식 차장이 각각 수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