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은 생육 기간이 100일 내외로 짧은 편이며, 다른 작물에 비해 키가 크고 뿌리 뻗음이 얕아 출수기 이후 비가 오면 잘 쓰러져 기계수확이 어렵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기장의 안정적인 기계수확을 위해 액상 규산질 비료를 사용할 경우, 쓰러짐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쓰러짐에 약한 기장은 재배 시, 액상 규산질 비료를 활용하면 쓰러짐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해 기계수확에도 용이하다. 생육 중인 기장에 액상 규산질 비료를 사용하면 질소를 지나치게 많이 흡수하는 것을 억제하고, 줄기를 튼튼하게 해 쓰러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기장은 대략 6월 상순~하순경 파종하는데 파종 후 30일~35일 후 액상 규산질 비료를 잎에 준다(엽면시비). 액상 규산질 비료의 시비량은 벼 사용 기준(10a 당 1000배 희석액 100L, 규산나트륨 함량 50%)의 3배량을 사용했을 때, 사용하지 않은 것보다 쓰러짐이 43% 줄었고, 생산량은 일정하게 유지됐다. 규산질 비료 사용 시기가 파종 후 45일 이후로 늦어지면 쓰러짐은 예방할 수 있지만, 수량성이 떨어지므로 알맞은 시기와 적량 처리 준수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백인열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액상 규산질 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SNS를 통해 한우 요리 레시피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한우선물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2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금요일마다 한우자조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월별 컨셉에 맞는 새로운 레시피 영상이 올라온다. 영상은 1분이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한우 요리 레시피로 요리초보자도 따라할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게 특징이다. 한우자조금은 혼밥족과 간편식이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한우 요리 레시피를 통해 한우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피크닉 요리를 컨셉으로 올린 한우 스테이크 샌드위치와 차돌박이 아스파라거스 말이 레시피는 “요리초보도 따라하기 쉬운 요리네요” “나들이 도시락으로 추천해요” “근사한 홈파티 음식을 배우게 되어 뿌듯해요”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푸르른 5월에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한우 레시피 요리와 함께 나들이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주 먹는 한우, 사랑받는 우리 한
대학생들이 산림청 예산을 통해 주변 지역에 정원 대상지를 정하고 직접 설계하는 등 전국 14곳에 정원을 조성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민들에게 정원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정원서포터즈를 통해 정원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정원서포터즈’는 전국 14개팀 11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능기부 정원조성,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정원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지난해 10월 제1기가 발대했다. 현재 6개 권역(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권) 14개 팀이 운영 중이다. 청년정원서포터즈는 오는 8월까지 전국 14곳(각 팀별 1곳씩)에 정원을 조성한다. 주변 사회복지시설, 다중 이용시설 등 정원을 통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지를 직접 선정해(5∼8㎡ 규모) 조성 계획서를 작성하고 (사)정원문화포럼에 제출하면 계획에 대한 멘토링과 조성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쌀 750톤이 사상 첫 해외원조용으로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중일 및 아세안의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우리 쌀 750톤이 해외원조용으로 지원됨에 따라, 5월 19일(금) 전남에 위치한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쌀은 캄보디아 250톤, 미얀마 500톤 등 총 750톤으로, 5월 18일~20일 광양항을 출항해 5월말~6월 중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항구 및 미얀마 양곤(Yangon) 항구에 도착, 애프터 사무국을 통해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원조되는 쌀은 캄보디아, 미얀마 등 수원국 현지에 1년간 보관될 예정이며, 보관기간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재해구호용이나 빈곤퇴치용으로 캄보디아 및 미얀마 국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원조는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발돋음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김재수 장관은 “우리나라가 해외에 쌀 원조를 개시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며, 앞으로 쌀 지원을 매개로 수원국들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해외 원조 확대를 통해 국내 쌀 수급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연구 장비를 도내 한방 항노화 관련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장비는 물성분석기, 유지산화안정도측정기, 대용량농축기, 재순환분취액체크로마토그래피, 초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계, 시간차비행질량분석기(UPLC Q-TOF), 수은분석기 등이 있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의 연구장비를 사용할 경우 경남테크노파트(경남TP)에서 지원하는 장비사용료 혜택을 볼 수 있다. 주로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비는 물성분석기, 유지산화안정도측정기, 대용량농축기, 초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이며, 대학에서는 시간차비행 질량분석기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외부기관이나 기업에서 연구 장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연구소와 이용 가능기간을 협의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기사용의 애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전문연구원의 도움까지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이용 편의성은 높였다.
캐나다 돈육협회 (CPI: CANADA PORK INTERNATIONAL)는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2017 Seoul Food and Hotel Show)’에 참가해 신규 브랜드인 ‘검증된 캐나다 포크 (VCP: Verified Canadian Pork)’를 선보인다. 캐나다 돈육협회는 이번 식품산업대전의 캐나다관내에 부스(4F 304)를 마련하고, 캐나다 돈육업계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캐나다 돈육의 우수성과 신규 브랜드인 ‘검증된 캐나다 포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검증된 캐나다 포크’는 캐나다 연방 정부의 인증을 받은 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검증된 캐나다산 돼지고기이다. ‘검증된 캐나다 포크’의 마크가 표기된 돼지고기는 캐나다 품질 보증 프로그램의 인가를 받아 최상의 품질과 식품안전은 물론 환경지속성 기준을 충족시켜 전 세계로 수출되는 제품이다. 캐나다 돈육협회 시저 유리아스 본부장은 “검증된 캐나다 포크브랜드는 동물 관리, 제품이력 추적 시스템, 가공 품질과 안정성 보장 시스템을 강조하는 일련의 선제적 시스템의 결과물로 믿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매년 추석과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온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 물품을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오는 5월 19일 아름다운가게 수원영통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그 첫 번째 활동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수원영통점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을 오순절 평화의 마을과 같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사장은 나눔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모아진 마음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닿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농우바이오의 나눔이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농우바이오는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스를 통해 연중 헌혈 봉사, 급식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2일 농협케미컬(대표이사 박태식)이 충북 옥천 소재의 연구소에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LP 교육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GLP연구동 증축은 우수시험연구기관 지정을 위한 시설 확충으로 2738㎡(830평)면적의 지하1층, 지상 3층 건축규모로 폐수저장시설과 잔류 시험시설, 교육 및 회의시설, 별도 부속시설인 위험물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연구소 시설 증축으로 농협케미컬은 앞으로 농약의 안전성 연구, 농약등록을 위한 각종 실험체계 확립, 신뢰도 높은 자료의 생산 등 국내 농약 연구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케미컬 연구소 이선욱 본부장은 농업인을 연구개발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본격적으로 GLP 인증을 받고 최신 시설을 갖춘 우수실험실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달성으로 농업농촌이 흥하는 우수 실험실로 운영하겠습니다.”
벤조비사이클론, 메소트리온, 테퓨릴트리온 함유 제초제를 뿌리기 전에 벼 품종을 확인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벼 품종에 따라 HPPD 저해 제초제 사용시 약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등록된 사용방법 준수해야 약해 예방가능 HPPD 저해제들인 벤조비사이클론, 메소트리온, 테퓨릴트리온 등 3종은 논에서 발생하는 주요 저항성 잡초인 물달개비와 올챙이고랭이 등을 효율적으로 방제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제초제 성분에 포함되면서 몇몇 벼 품종에서 약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실제, 작년 경기 강화․김포․이천과 충남 지역 등에서 모내기 후 제초제 약해가 발생했다. 또한 정상적인 사용방법에서 약해가 발생되지 않는 품종이라도 엽면살포 등 등록된 사용방법과 다르게 사용하면 약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쌀과자․막걸리․쌀국수 가공원료로 쓰이는 새미면․팔방미․다산․남천․안다․아름 벼 등에 약해가 심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품 포장지 또는 작물보호제 지침서에 표시돼 있으나,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농가에서 놓치기 쉽다. 학계에는 혼반용이나 떡 가공용으로 쓰이는 향미벼와 한강찰벼에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최영섭)는 국산 생과실의 수출 증대와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상대국 검역요건 교육(Focus-In)을 강화하고, 상대국 우려병해충 예찰조사를 시작한다. 중부지역본부 관할지역의 재배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한 교육은 올해 1차 품목별 집합교육‧2차 수출단지 개별교육 등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까지 화성‧천안‧안성 등 14개 시․군의 신선 과실류 수출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31회에 덜쳐 1737명에 대해 1차 교육을 마쳤다. 선과 시 준수사항 등 2차 교육은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수출 검역요건 정보, ▲과수화상병 예방기술, ▲해외 농산물 수출시장 동향, ▲농약안전 사용법 등 수요자 중심의 ONE-STOP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국산 생과실 수출을 위해 과수화상병의 무발생입증 및 수출 상대국에서 우려하는 병해충에 대한 발생 모니터링 예찰조사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예찰조사는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2회~4회까지 실시하고, 병해충 예찰을 통해 수출상대국 우려병해충을 조기에 차단하여 검역적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수출검역의 지속적인 안전성을 위해 재배농장에
해를 거듭할수록 기온은 높아지고 국지적인 호우가 잦아 탄저병 발생 시기도 빨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부터 감염이 시작되는 탄저병은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워 초기 감염을 막는 예방이 중요하다. 탄저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 오기 전·후 미리미리 적용약제 살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