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와 기술표준원, 과학기술부 등을 통한 축산기자재의 검사, 검증, 인증을 유도해 품질향상과 정책사업 우선구매 품목 지정을 넓히기로 했다. 또 축산기자재 조합 카탈로그를 발간해 양축농가에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 소재 팔레스호텔 체리홀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회원사 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이 같은 사업계획을 마련·제시하고 장동일 현회장이 만장일치로 유임됐다. 협회는 또 농협중앙회 축산기자재 공동 구매사업을 추진해 농가 구입비용을 절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방법과 단기 계약해 공급하는 방법이 병행된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과 관련해 ‘가축분뇨 처리 기계·장비 가격정보집’을 발간해 지자체에서 정부 보조금 지원시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상품목은 가축분뇨처리 장비 및 기계 17개 품목이며, 농식품부 자원순환팀과 협의해 대상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장동일 회장은 이날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의 주관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협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입회원사 배가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