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오는 12.5.(금)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농업재해보험 성과보고 및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25주년을 맞아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농업재해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농금원 이병식 정책보험본부장이 ‘농업재해보험 사업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발표, ▲고려대학교 유지상 교수의 ‘농가경영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재해지원체계 구축’, ▲스위스리재보험(Swiss Re) 배종국 상무의 ‘재보험시장에서 본 국내 농업재해보험 평가와 발전과제’ 등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홍석영 센터장이 ‘농림위성을 활용한 농업재해보험 사업관리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농업재해보험의 과제’를 주제로 농식품부, 보험사,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에서는 심화되는 기후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재해보험의 발전 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지난 25년간 농업재해보험은 농가의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하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5년 11월 14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데이터 기반 농식품 시스템(TC347)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Co-operating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 이하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농촌진흥청이 담당하는 데이터 기반 농식품 시스템 분야의 국내 표준화 업무를 농진원이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공식 협력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농진원은 그간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데이터 기반 실증, 산업계 협력, 기술표준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기관으로, 앞으로는 표준 초안 기술 검토, 기술 요소 정의 및 국내 의견 수렴, 산업·현장 의견 정리, 국제표준화 기구와의 기술 협의 지원 등 데이터 기반 농식품 시스템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농식품 시스템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농업 데이터, 스마트팜 시스템, 정보 연동, 자동화 기술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 분야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조직으로, 2024년 출범 이후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48개국이 활동 중이다. 한국은 위원회 출범
■ 국장급 파견 복귀 (2025. 11. 22일자) ○ 농림축산식품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봉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외교원 교육훈련) ■ 과장급 파견 복귀 (2025. 11. 29일자) ○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장 서기관 강민수 (농림축산식품부.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탄저병, 역병, 세균성반점병,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해에 저항성을 지닌 고추 유전자원을 발굴했다.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채소 작물 고추(Capsicum spp.)는 최근 기후변화, 온난화로 늘어난 병충해로 인해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보통 병에 강한 육종 소재를 찾기 위해 생물접종 방법을 쓰지만, 많은 자원에 적용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진은 내병성 자원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고추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 연관 14개 분자 표지(마커)를 이용해 유전형을 분석했다. 전 세계 112개 국가에서 수집한 고추속 7,000여 자원을 분석한 결과, 세균성반점병, 탄저병, 흰가루병, 역병, 포티바이러스 5가지 병에 저항성을 가지는 13자원을 선발했다. 또한, 4가지 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 포티바이러스, 토마토반점시들음바이러스에 저항성을 지닌 10자원도 발굴했다. 이와 함께 고추 탄저병을 접종한 후 디엔에이(DNA) 유전형을 분석해 저항성 자원을 선발하고, 탄저병에 강한 품종인 ‘시넨탄저’를 식물특허로 출원했다. 역병 접종 평가와 유전형 분석으로 고추역병 저항성 5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주 초 한파와 큰 일교차로 시설작물 생육 저하, 결로, 동해 등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 생육 점검에 나섰다. 11월 20일, 이상재 국립농업과학원장 직무대리는 충북 청주의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딸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이날 방문한 딸기 농가는 올해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시설원예 미세거품(버블) 양액 살균 기술’을 시범 적용한 곳이다. 이상재 원장 직무대리는 “딸기를 비롯해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은 환경 관리가 좌우한다.”라며 “저온,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시설관리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해 딸기 작황 변동성이 커진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작물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설 보온과 생육환경, 피해 위험 요인 파악 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에이케이(AK)플라자 분당점에서 ‘농업인 우수 가공 제품 모음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및 도 농업기술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탄생한 신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자리에 소비자·소매유통인 대상으로 진행한 시장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농산물 가공 제품 8종이 선보인다.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고추냉이 장아찌를 비롯해 ▲토종다래 요구르트 ▲전통 방식 그대로 제조한 메밀묵 ▲미숫가루 및 건강 차 ▲홍삼청 및 절편 ▲홍도라지생강진액청 ▲표고버섯 칩 ▲녹차 및 홍차를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참여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홈쇼핑 구매 담당자(MD)를 대상으로 입점 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위태석 농업경영혁신과장은 “이번 모음전을 통해 우수 농식품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농업인의 기술 성과가 실제 판매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소비자 반응을 적극 반영해 농산물 가공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19일(현지시간)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 있는 농업농촌개발부(MINADER)에서 한-카메룬 양국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코피아(KOPIA) 카메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피아(KOPIA) 카메룬센터 개소는 지난 2022년 카메룬을 방문한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카메룬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이 센터 설치를 요청하면서 첫발을 뗐다. 이후 양국 간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 남기욱 주카메룬 대사, 가브리엘 음바이로베 카메룬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타이가 축산어업동물산업부 장관, 줄스 도렛 은동고 야생동물산림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 및 현지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코피아(KOPIA)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상대국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규모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 자리 잡은 7번째 센터이자,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문을 연 코피아(KOPIA) 카메룬센터는 우리 농업기술을 확산하는 교두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1월 20일 ‘2025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참석차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방문, 도내 4개 농업인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농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농촌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송응준 회장, 한국생활개선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이은주 회장, 제주특별자치도4-에이치(H)본부 현웅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4-에이치(H)연합회 김용환 회장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방향을 소개하고, 공감대를 이끌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전략,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업 구조 변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승돈 청장은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연구 성과 창출과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농정을 뒷받침하고,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기술개발을 위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최남단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해 농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학생·시민 대상 농촌 체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