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의 분석과 관련된 기술들이 대거 개발돼 농약 업계가 더욱 강화된 기준을 따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과실 생장촉진제 에세폰의 신속분석법’ 등 농식품 안전관리 첨단 실용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농약 분석 관련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이 중 ‘토양 잔류농약의 작물체 흡수이행 연구’, ‘채소 및 채소즙 중 농약 잔류특성 연구’, ‘딸기 시설재배시 재배환경에 따른 농약잔류 추이연구’ 등의 연구 결과는 잔류농약의 기준을 강화시킬 여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잔류농약에 대한 분석이 다양한 각도에서 이뤄지는데다 분석법이 정교해질수록 잔류농약 검출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잔류농약 기준은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