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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글로벌 화학기업 아다마그룹 국내 사업 본격 개시

아다마코리아(주), 브랜드 런칭 기념식 개최


아다마코리아 주식회사(대표 고재경)가 지난달 1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아다마 브랜드 국내 런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스라엘의 글로벌 화학기업인 막테심-아간이 글로벌 브랜드 통합 정책을 결정함에 따라 브랜드 명을 아다마(ADAMA, 히브리어로 대지ㆍ토양ㆍ지구 등을 의미)로 변경하고 아다마 그룹의 국내 법인인 제이케이-마간(주)도 지난 7월 10일 아다마코리아(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아다마 그룹은 60년간 전 세계 50여개의 소규모 회사를 인수해 제이케이-마간과 같이 개별 회사명을 사용하다 올해 전세계 브랜드명을 아다마로 변경하고 기업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겠다는 의지다.


이 날 행사에는 작물보호협회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작물보호제 판매업을 대표하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아다마코리아 측도 특별히 데이빗 피터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이사와 모띠 모데하이 마케팅 세일즈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아다마 그룹의 역사와 기술력, 비전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국내 농업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다마 역시 타 글로벌 농약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농업의 토탈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이날 출범식을 통해 공개됐다. ‘복잡한 농업의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이 아다마의 지향점인 것이다. 이를 위해 아마다는 농약 외에도 ICT 융합 연구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고재경 아다마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이케이(주) 창립 이후 아다마 그룹의 일원이 된 소회를 피력하면서 “아직은 작은 회사지만 큰 꿈을 품고 농업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사업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사실 작은 회사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현장에 와 보니 열정과 비전이 가득한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아다마 본사가 자체 개발한 고유 원제를 사용한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어 명실상부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많은 외국 기업이 국내 농업분야에 들어와 기업이윤만 챙겨 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면서 “아다마코리아는 초심을 잃지 말고 우리나라 농민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공급해 주는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비선택성 제초제 하이로드 액제(미국 몬산토사 제조)와 후기 논제초제인 밧사그란엠60 액제(독일 바스프사 제조)로 널리 알려진 아다마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신물질을 주성분으로 ‘니미츠(토양선충방제제)’를 개발 중 이다. 국내에서도 주요 하우스작물을 대상으로 뿌리혹선충 방제등록시험을 진행 중이며 국내 농가의 사용 편의를 위해 유제와 입제 두 가지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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