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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전북 청사 시대 개막

지역 인재 480명 신규 채용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지난 4일 농진청 본청 정문에서 현판식과 농촌진흥청기 게양식을 갖고 새로운 농업 100년 대계를 위한 전북혁신도시 내 청사의 개막을 알렸다.


농진청 본청과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이 입주하는 8월 말까지 1단계 이전을 마치면 약 860명의 공무원이 전북혁신도시 내 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농진청 본청 청사는 대지 면적 34만㎡에 건축 연면적 61만㎡(지하 1층, 지상 9층)로 2011년 7월 착공 후 3년여의 공사를 거쳐 8월 29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내 청사는 영상회의실과 국제회의장, 통합 관제실, 폐쇄회로TV등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최첨단 설비를 갖췄으며 지열과 태양열 등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우리나라 최대 곡창 지대인 호남평야를 기반으로 선진 기술을 도입해 IT산업과 농업을 융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우리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진청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현판식과 함께 전북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진청은 누리집 내 ‘인력뱅크’ 등록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면접을 거쳐 220여 명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박사 후 연구원과 인턴, 행정 실무원, 시설 관리원, 현장 근로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채용하는 만큼 지역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했다. 그동안 농진청은 지난 7월 20일 전북청사로 이전한 후 ‘인력뱅크’에 등록된 700여 명을 대상으로 본청과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의 각 부서별 면접을 통해 268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9월 초에는 채용한 48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 나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8월까지 채용 될 480여 명에게 지급하는 인건비는 월 6억여 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이들 기관도 4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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