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와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안성팜랜드 특별전시장에서 ‘2014 축산기자재전’을 개최했다. 다양한 축산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축산 기자재를 한 눈에 보여주고 축산농가의 기자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64개 업체의 150여 부스가 마련됐으며 축산환경 및 축사설비, 조사료생산 기계장비, 가축분뇨 처리 및 자원순환 기자재, 배합사료 및 TMR 설비, 축사시설 기술 및 R&D 분야, 동물약품, 방역시설 등 국내 축산관련 기자재가 광범위하게 선보였다.
농협은 농가컨설팅, 가축개량, 배합(조)사료, 가축방역 등을 담은 축산경제사업 홍보 전시관 운영과 함께 미래육성 사업인 말사업 소개, 목우촌 시식행사 및 축산물 할인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 강국과의 FTA 대비로 국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축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첨단 축산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ICT융복합 기술 플랫폼을 적용한 가금류 사양관리의 자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실용화재단은 ‘흑염소 반추위 미생물 섬유소분해 패키지 기술’과 ‘포유류의 일시적인 저영양 상태를 이용한 체내 수정한 생산방법’ 등의 축산기술이전 설명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