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경농장학재단(이사장 이병만)이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동 본사사옥에서 2014년 9기 조비경농장학생을 발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고려대 안상혁 군을 비롯해 전국 농업대학 14명의 학생들이 2014년 9기 장학생 선발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2014, 2015년도 2년간 학자금 전액이 지원되며 졸업 후 조비, 경농 입사시에는 특별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날 조비경농장학증서를 받은 안상혁 군은 “조비경농장학재단 9기에 선정돼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맘이 편하다”며 “주변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후에 사회에 반드시 환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초학문 발달과 농업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설립된 조비경농장학재단은 올해까지 9년간 전국 우수농과대학생 약 120여명을 선발했으며, 지원한 장학금 규모는 약 11억원에 달한다. 2014년 9기 조비경농장학생 선발자는 다음과 같다.
▲강릉원주대학교 식물생명과학 서윤정 ▲강원대학교 바이오자원환경학 한유림 ▲건국대학교 응용생물과학 최혜정 ▲건국대학교 분자생명공학 이윤영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 이소진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 안상혁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홍선일 ▲서울대학교 작물생명과학과 유혜진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오현하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위성철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허세원 ▲전북대학교 작물생명과학 장휘서 ▲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 김병하 ▲충남대학교 응용생물학 김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