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평가와 기술금융이 도입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한국농식품정책학회와 함께 지난달 22일 The-K 서울호텔에서 ‘창조농업 촉진을 위한 기술평가·금융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이 논의했다.

관련 기관 및 학계, 금융계, 농식품 경영체 등 각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기술평가·금융의 발전 추이’, ‘기술평가를 통한 창조농업 활성화 방안’, ‘농식품 기술금융의 활성화 방안’, ‘농식품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평가 대응방안’, ‘창조농업 촉진을 위한 기술평가·금융 생태계 조성 방안’의 5개 주제로 진행됐다. 또 농식품 R&D 전용펀드, IP 담보대출, 농식품 우수 R&D 성과물의 경제성평가 제도화 등 기술 평가·금융 제도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위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김남수 농림축산식품부 국장은 “신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창조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면서 “농식품산업이 창조경제를 통해 미래의 유망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방안들은 타당성 검증 후 정부 정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