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는 최근 강화군의 토마토작목반(회장 신덕섭)·수박작목반(회장 김천식)과 토마토와 수박을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식은 지난달 24일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조보환) 강당에서 작목반 회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신덕섭 토마토작목반 회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종자 회사의 브랜드로 농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수확량 좋고 병해충에 강한 종자를 꾸준이 육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천식 수박작목반 회장은 “강화군은 관광지가 많아 사계절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관광용 품종과 아시아종묘의 컬러수박에 관심이 많다”며 “직거래를 통한 소득향상과 2기작 재배가 원활한 품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보환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화군 토양과 기후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 농민들의 우수한 농사기술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시아종묘의 박민균 상무는 “우리의 역할은 좋은 종자를 육성해내는 것”이라며 종자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공유하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