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서울대공원에서 ‘우리 농산물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후원을 받아 유관기관 및 작물보호업계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린 이날 캠페인은 서울대공원의 중심인 분수대광장에서 동물원 정문까지 이르는 길에서 내방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참석자 모두 리본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플래카드를 들어 작물보호제를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과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우리농업의 소중함을 홍보했다.
또 분수대광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작물보호제 및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책자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에어볼, 다트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대공원을 찾은 많은 내방객들에게 소정의 상품들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 새롭게 제작한 대소비자 교육용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시연했다. 더불어 작물보호제에 대한 알기 쉬운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태원 작보협회장은 이날 “작금의 풍요로움은 농업기술 발전 외에 우수 농자재 보급에 기인했다”면서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미혹에 흔들림 없이 우리 농업의 발전과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보협은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도농상생을 통해 우리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