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작물보호제

한태원 한국작물보호협회장

농식품부 농자재정책과 신설 기대

‘농자재 효율적 활용을 통한 경영혁신 교육’ 계획

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5년간 농자재신문은 우리 농업발전의 근간인 농자재산업의 현황과 진단 그리고 발전방향 제시 등 그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독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현재 국내 농업현장에서 큰 이슈 중 하나는 농업경영비의 상승입니다. 이는 전세계적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작물재배 면적의 확대로 수요가 증대됨으로써 발생한 외부적 측면이기도 하지만 원료에 대한 높은 수입의존도뿐만이 아닌 국내 농자재산업이 글로벌 기업에 비해 매우 영세한 산업구조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달 농자재산업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농약, 비료, 농기계, 시설 등 농자재산업 육성방안 및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정부가 고부가가치의 농자재 개발을 통해 농업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꾀하기 시작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농업인과 농자재 산업은 농가 경영안정과 농협이라는 농자재유통 특유의 근원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새 정부가 농자재전담과 신설을 통해 농산업을 규제하기 위함이 아닌 손톱 밑의 가시를 뽑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농업인들이 고된 노역에서 벗어나는데 농자재산업만큼 큰 공헌을 한 분야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농자재산업은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여러 나라의 농민들도 장시간의 노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올 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자재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경영혁신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품목단위 작목반이나 농민을 대상으로 농자재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익힘으로써 과학에 기반한 정밀농업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자재신문 창간 5주년을 맞아 각각의 위치에서 농업과 농자재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농업을 미래지향적으로 견인하고 특히 농자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농자재신문의 큰 역할을 기대하며, 아울러 우리 농업 발전과 안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 안전사용 계도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