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주산단지의 작물보호제 사용실태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김향미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박사팀은 지난 한국농약과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사과원의 최근 작물보호제 사용실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2010~2012년 3년간 충북 보은, 경북 군위, 봉화, 의성 및 경남 거창 지역에서 지역별 3농가 이상을 선정해 조사했다. 그 결과 2010년 살균제 13.0회, 살충제 10.6회, 살비제 4.0회였고, 2011년 살균제 10.9회, 살충제 10.1회, 살비제 2.4회, 2012년 살균제 11.6회, 살충제 10.8회, 살비제 2.5회였다.
계통별 분석결과 살균제는 트리아졸계, 스트로빌루린계의 순서로 사용빈도가 높았다. 살충제는 유기인계, 합성피레스로이드계, 클로로니코티닐계 순서였다. 살비제는 테트로닉에시드계, 유기주석계 순이었다.
살균제 연용 시 저항성균 발현 위험성이 높은 트리아졸계와 스트로빌루린계를 2~7회/연 사용했고, 살충제도 합성피레스로이드계를 2~3회/연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