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의 농업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세종청사에서 프리샤즈뉵 미콜라(Prysiazhniuk Mykola)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식량안보 확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농업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말 한‧우크라이나 농업당국간 농업협력 MOU를 맺은 이후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 장관이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업개발을 포함한 양국간 농업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장관은 “한‧우크라이나 양국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농업분야 협력의 성공은 교통인프라, 항공, 에너지·자원, 우주산업 등 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투자여건 개선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농업협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우크라이나 농업당국간 협의체 운영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