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머쉬엠(주)과 (주)동서가 대통령 표창에 (주)모닝팜과 (주)담터가 국무총리 표창에 각각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최근 수출농업인, 수출업체,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 60억불 달성 의지를 다지는 ‘제14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수상했다.
머쉬엠(주)는 국내 새송이 버섯 수출의 76%를 담당하는 수출선도조직으로 한국산 버섯의 고품질 이미지 마케팅 등을 추진해 지난해 전체 새송이 버섯 수출을 10.4% 증가시켰다. (주)동서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조제품 수출업체로서 수출 개시 20여년 만에 50배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미국, 호주, 러시아 등 세계 27개국에 한국산 커피조제품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주)모닝팜은 국내 최대 단감 수출업체로서 단감명품화 사업 등 품질 고급화와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 노력을 통해 단감 수출 증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주)담터는 중국·미국·일본 등지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전년대비 90% 이상의 수출 신장세를 기록했고, 전통차의 글로벌화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리마글러벌을 포함한 18개 업체가 장관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수출정책 관련 지자체 시상은 강원도가 최우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해외시장개척사업비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을 통해 관계기관간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이는 농식품 수출확대의 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