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엠씨코리아가 쏘일킹(메탐소듐) 액제 보급확대를 위해 지점 8명을 대상으로 호주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3월 29일 5일간 실시된 이번 견학에는 지점인 영신아그로, 세종아그로텍, 농심F&C, Y.B 케미칼, 원앤원, 한은AC 등이 참여했다. 에프엠씨코리아는 호주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메탐소듐 액제의 다양한 사용방법과 처리현황을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점 관계자들은 호주에서 노지딸기‧감자‧당근‧파슬리와 하우스토마토‧오이 등에 점적관수 및 토양주입처리 등을 통한 메탐소듐 액제 처리 현장을 방문했다. 또 양액재배 농장 등도 견학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메탐소듐 액제 물류창고 및 판매상을 방문해 판매현황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는 메탐소듐 액제를 30년간 연작장해 해결을 위해 사용해 왔으며 토양소독 기본약제로 인식돼 있다는 것이 현지 보급책들의 설명이다. 특히 10a 당 40~100L 수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연간 14000MT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최대 사용국가인 것이다.
한편 메탐소듐 액제는 쏘일킹 액제로 우리나라에 2011년 출시됐으며 토양에 처리하고 비닐 등으로 피복하면 가스가 생성되면서 토양을 훈증해 토양선충 및 병해충 등을 방제하고 잡초 발아를 억제한다. 특히 가스 환기 후에는 토양 내에 잔류가 없어 작물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정길 농심F&C 대표는 “직접 선진지의 농가를 방문해 보니 메탐소듐 액제 처리가 편리하고 효과가 좋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됐다”며 “한국 농가들에게도 빨리 보급해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프엠씨코리아는 지점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이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약제 처리와 사후관리를 맡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