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작물 영양자재 4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영양자재는 구근비대제 ‘근부박사’, 착색제 ‘보라미’, 종합영양제 ‘위풍당당’, 칼슘제제 ‘칼랜드’ 등 4종이다. (주)경농 영양제 4종은 50여년간 비료 제작뿐만 아니라 농업선진국의 일본 비료 제조기술을 지닌 (주)조비의 기술력이 협업돼 제작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영양자재는 고순도 원료만을 엄선·제조해 기존 영양제와 차별화했다. 또 근부박사 외 영양제 4종은 과수 및 과채류 영양생육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주)경농 제조공장에서 까다로운 제조공정을 철저히 지켜내며 제작해 품질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농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영양제 4종은 최고의 품질로 제작됐으며 농가가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라며 “시설과채류 및 과수농가의 작물 생산량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경농 영양제 4종은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철,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작물생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근부박사’ 발근비대·세포활력 증가
‘근부박사’는 양이온계 물질로서 작물 안으로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과실, 잎, 뿌리까지 신속히 이동해 확실하게 비효를 나타낸다. 특히 성장이 더딘 세포의 끝까지 이동이 가능한 점이 기존 영양제와는 다르다. ‘근부박사’는 세포막의 구성성분의 하나로 침투압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이 함유돼 있어, 무기영양분의 흡수 및 동화산물의 이동효율이 높다. 또 광합성 및 발근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근부박사’는 고구마, 양파, 마늘, 파, 복숭아, 딸기 및 엽채류 등에 적용 가능하며, 400~800배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딸기는 500~1000배, 자두는 600~1200배로 희석해 엽면시비 및 관주처리하면 된다.
‘칼랜드’ 고순도 원료 엄선 제조
‘칼랜드’는 수용성 칼슘으로 효과가 빠르며, 엽면살포뿐만 아니라 토양 관주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작물의 칼슘결핍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과의 반점, 배의 돌배현상 및 바람들이, 감귤의 비피과, 과채류의 배꼽썩음과에 효과적이며, 엽채류의 심부현상 등을 예방한다. 또 엽근채류(배추, 무, 상추 등)의 심엽의 생육을 왕성하게 해 칼슘결핍으로 인한 속빈 상태를 방지한다. 작물체 내에 과잉돼 있는 유기산을 중화시키며, 펙틴과 결합해 세포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저항성을 향상시켜 작물생육을 원활하게 한다.
‘칼랜드’는 500~1000배로 희석해 2~3회 작물 엽면살포 또는 토양관주 살포하면 된다.
‘보라미’ 착색·당도·숙기 촉진
‘보라미’는 고품질 인산과 칼리가 고농도로 함유돼 있어 식물체 내 흡수와 이동이 빨라 비효를 신속하게 나타낸다. 이에 따라 과채류의 당도증가 및 착색을 촉진시켜 조기수확을 유도한다. 또한 질소과잉으로 웃자라거나 도장지가 심할 때 사용하면 도장억제 효과도 탁월하다.
꽃눈형성과 화아분화를 좋게 해 충실한 꽃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정률을 높여주고 착과 후 2차 생장을 억제해 생리적 낙과를 감소시켜 준다. 뿌리에 ‘보라미’를 사용하면 생육이 좋아지고 줄기와 잎을 튼튼하게 유지해 식물의 병해저항성을 높여주고 각종 생리장해를 감소시킨다.
사과, 감, 배, 복숭아 등 과수작물과 참외, 수박 등 과채류, 상추, 배추 등 엽채류 양파, 마늘 감자 등 구군작물까지 모두 사용되며, 500~1000배로 희석해 토양관주 또는 엽면시비하면 된다.
‘위풍당당’ 혁신적인 작물 종합영양제
종합영양제 ‘위풍당당’은 식물체 조성물질과 동일한 당 공급으로 세포활력 및 생장을 촉진시킨다. ‘위풍당당’은 저온, 냉해, 건조해, 광부족 등 불량환경에 의한 생육장애 치료 등 작물 회복효과가 우수하다. 또 건묘육성, 활착촉진, 생육촉진, 광합성 등을 촉진시켜 수량증수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 과실비대, 당도증대, 착색촉진 등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
500~1000배액으로 희석해 엽면살포하면 되며, 육묘기에는 제1엽 전개시부터 5일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면 된다. 이와 함께 혼용성이 우수해 농약, 액비 등 살포 시에 혼용해 살포하면 노력도 절감하고 우수한 생육 증진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