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운영하는 친환경유기농카페인 ‘오가페’가 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이상국 한살림연합대표)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사용 우수식당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농협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우수식당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금자 두레생협연합회장)는 ‘오가페’를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중 최상위인 ‘녹색’등급으로 선정해 지난 14일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9월부터 중앙본부 신관 1층에 ‘오가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판매하는 60여종의 모든 상품은 친환경재료만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유기농 전문카페로 하루 방문고객이 500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우수식당이란 친환경농산물 소비층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합동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외식업소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23개 식당이 선정됐다. 친환경재료 사용 범주에 따라 (上)녹색→(中)청색→(下)주황으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