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바이오 기반 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KEIT)이 KOREA바이오경제포럼과 공동개최하고 한국그린바이오연구조합(이사장 우종일, 現 동부팜한농㈜ 대표이사)이 지원한 ‘그린바이오상생발전 한마당’은 대·중소기업 R&D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포럼으로, 친환경 작물보호제 개발과 국내 곤충산업 전망 등을 발표하고 그린바이오 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성 동부팜한농(주) 농생명연구소 상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바이오 기반 및 종자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액의 평균 8.8%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전 세계 화학 기반 작물보호제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이 3%인 반면 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은 2018년까지 연16%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상무는 세계 농업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천연 유래 친환경 작물보호제와 유전자변형(GM)작물 품종을 단계적으로 개발해야 하며 이를 위한 대학과 연구소, 기업체의 산학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