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상해시농업과학원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우아이종 상해시농업과학원장 외 5명은 최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 양 지방정부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12 국제농업박람회 벤치마킹과 급변하는 국제농업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농업기술교류협력 확대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양국간 기술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방안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2012 국제농업박람회장 관람과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 화순 파프리카, 딸기 단지, 담양 두리농원 등을 견학했다. 우아이종 상해시농업과학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국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에도 변화하는 국제농업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상해시농업과학원과 양국의 농업 기술정보 교환과 상호방문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간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상해시농업과학원은 2000년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의서를 체결한 이후, 양 도․시의 농업기술 교류합작과 공동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정보의 교환, 전문가 상호방문 등 농업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