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의 기상으로 한국농업의 새로운 등불을 밝히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 임원 및 전국의 농촌지도자 회원 1만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행사는 1947년 성인자원지도자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67년간 농촌지도자회의 역사를 살펴보는 영상상영 및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정부 훈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등 총 71명 수상), 주요 참석 내빈 축사, 샌드아트를 통해 본 농촌지도자 비전 및 대선요구공약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앞마당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대표되는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17개 시도 열일곱 농특산물 전시관’을 운영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품평회를 통해 최우수상을 강원도연합회가 수상하는 등 총 8개 연합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성응 회장은 “국내외에 걸쳐 우리 농업과 농촌은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특히 각종 FTA체결과 기상재해 등이 겹쳐 농업인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며 “지난시절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으로 모든 농업계가 다시 힘을 모아 위기에 빠진 우리 농업을 사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최규성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생활개선중앙회 농업인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업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