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된 기능성 쌀 화장품 제조 기술은 경북도원에서 쌀의 소비촉진 및 부가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약 2년간 연구를 수행하여 완성된 기술로, 경북 벼 장려품종을 고체 발효하여 추출·가공하는 기술이다. 동 기술은 세포시험과 패널분석을 통해 피부 콜라겐 생합성 촉진과 콜라겐 분해 억제 능력이 입증된바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식품 기술평가기관으로 기술이전을 위해 기술 등급평가를 실시하여 최고등급인 S등급의 기술평가를 내렸고,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의 중계자로 나서 국내 농식품분야 최대 금액인 140억원에 특허실시계약을 성사시켰다. 기술을 이전받은 Landevel社는 선급료 1억원과 20년간 발생된 매출액의 2%로 최대 140억원을 경북농업기술원에 경상료로 납부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11년 4월 경북도원과 MOU체결을 통해 기술거래 및 사업화관련 정보교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할랄 화장품(이슬람권에서 허용된다는 의미로, 콜라겐 등 동물성 성분과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는 천연화장품) 개발 및 상품화의 새로운 통로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쌀의 가공화로 100배 이상의 부가가치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기술을 이전받은 브루나이 Landvel社는 아시아 및 중동 할랄화장품 시장을 겨냥하여 총 사업비 1380만불(한화 약 160억원)을 투자하여 화장품회사를 설립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