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농약 안전사용 홍보를 강화한다. 작보협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농업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 정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작보협은 올해 ‘소비자파워유저 농산물 및 농약안전성 교육’을 초등교사, 학부모, 소비자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6회 실시한다. 또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마스터 농업인교육’도 농업기술센터 및 작목반 농업인을 중심으로 6회 실시한다. 작보협은 특히 ‘CropLife-Asia Stewardship 사업’을 올해 최초로 기획하고 2300만원 가량을 CropLife-Asia로부터 지원받아 ‘농업인 교육용 에니메이션’을 5월 중 제작해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약관리법 개정에 따라 부정·불량 및 미등록 농약 사용을 근절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스터를 제작해 판매상과 지도기관에 배포한다. 작보협 관계자는 “대다수의 농업인들이 아직 처벌 규정에 대한 숙지가 미흡한데 따른 것”이라며 “농업인이 농약관리법이 개정된 사실을 모르고 부정 농약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