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보호협회는 지난 13일 농약 안전사용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 농약 안전사용 교육 일정과 내용 등의 주요 계획을 확정했다. 작물보호협회에 따르면 2012년도 협회 교육사업으로 소비자 및 농업인 대상작물보호제안전성 교육을 초등교사, 학부모, 소비자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7회 실시한다. 주로 작물보호제 및 농산물 안전성, 농약 제조회사 공장 및 연구소 견학, 우수농가 현장체험, 식품안전 및 잔류농약 바로 알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회는 또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마스터 농업인 교육도 6회 실시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및 작목반 중심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물보호제 올바른 사용방법, 병해충 진단 및 방제, 방제기구 살포요령, 안전농산물 생산 출하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이 교육은 각 제조회사들이 번갈아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정·불량 및 미등록 작물보호제 사용근절을 위한 포스터 제작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포스터는 주로 농약을 판매하는 판매처에 배포돼 부착될 예정이다. 또 크랍라이프아시아와의 스튜어드쉽(stewardship)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교육과 관련된 강의, 세미나, 캠페인, 동영상·홍보책자 제작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동영상은 농업인 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농진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 배부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