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올해 농약 지원액을 1252억원으로 책정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달 19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서 농업인, 농수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및 농협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원활한 영농자재 공급 및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는 농업경제!’를 슬로건으로 내 걸고 농업인의 영농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영농자재 무상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농약이 1252억원, 비료 918억원, 일반자재 등 1102억원 등으로 총 3272억원의 영농자재를 무상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3034억원보다 확대된 금액이다. 무상 지원은 보조사업 및 조합원 환원 사업 등을 통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농협은 매년 2300억원 수준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해 왔으며 지난 8년간 지원액은 1조8693억원이다. 또 자재별로는 비료가 5755억원, 농약 4886억원, 일반자재 등 기타자재가 8052억원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