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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비싼 종자 “토종 종자기업 역량 키워야”

생명공학정책연구포럼, 종자산업 육성 한목소리

 
생명자원 확보를 위해 국제동향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바이오기술 융복합과 혁신 가속화로 종자 R&D 첨단화에 집중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전자산업의 부품소재산업인 반도체와 같이 종자산업은 농업의 핵심부품 소재 산업인 만큼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지난 9일 대전 유성 소재 생명연 대회의장에서 개최한 ‘제31회 생명공학정책연구포럼’에서 이준원 농림수산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은 ‘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자산업 육성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관은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민간육종연구인프라구축, 전문인력양성, 유전자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GM 작물종자 개발, 기후변화대응 품종개발, 종자 수출시장 개척 등 추진전략 10대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값 이상의 가치를 가진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한다는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설명하고 수출시장 개척용 종자개발과 글로벌 시장, 품종보호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종자 20개 이상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신태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교빈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장, 임용표 충남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각자 의견을 개진했다.

신태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종자기업에 대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R&D 기획, 해외시장 개척 등의 단계적인 아젠다를 만들어 종합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임교빈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장은 “식량은 국가안보에 연관돼 있으므로 전략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열악한 국내 종자산업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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