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운영을 위한 출품 접수를 2022년 12월 26일(월)부터 2023년 2월 28일(화)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 품종은 분야별 심사(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및 현장 확인 등)와 종합심사(소비자 기호도, 종자산업 및 농업발전 기여도 등)로 이루어진다. 시상은 2023년 11~12월 중 실시할 계획으로 시상 규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지난 12월 20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날 수여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한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와 생명공학육종연구소 황병호 기술이사 2인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한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가치 창출 및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지되며, 과기정통부 지정서 및 현판 제공과 함께 정부 포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으로 아시아종묘의 R&D 역량과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농업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혁신 품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능성 먹거리 종자 신품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2023년 1월 추천품종으로 고추 칼탄연승과 초특급을 추천했다.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초특급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높다. 절간이 짧고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과형이 우수하며 광택과 색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된다. 숙기와 재배안정상, 수량성까지 우수한 칼탄연승 칼탄연승은 숙기와 재배안정성, 수량성까지 우수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초세에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이며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신미가 강하고 광택과 색택이 우수하다. 상품성이 높고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작물 재배에 있어서 종자의 선택은 가장 중요하며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다. 최근에 종자는 기능성과 내병성, 상품성을 중요한 개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작물별로 다양한 품종이 판매되고 있어서 선택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우수한 품종을 사전에 확보한다면 기존 품종대비 높은 수익률과 재배 편리성 등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신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많은 기업들이 신품종을 계속해 개발하고 있는데, ㈜경농의 동오시드에서도 상품성과 수량, 재배 편리성까지 확보한 신품종을 아래와 같이 추천했다. 상품성은 물론, 저장성까지 갖춘 ‘만석꿀 단호박’ 동오시드의 ‘만석꿀 단호박’은 2023년도 신품종으로 상품성과 저장성을 모두 갖춘 단호박 품종이다. 단호박의 특성상 외관 및 과육, 크기와 경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성을 측정하는데, ‘만석꿀 단호박’은 짙은 농황색의 과육과 분질도가 높고 경도가 우수해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또한 분질도가 높은 단호박 품종은 경도가 강하기 때문에 입안에 잔여물이 남지 않고 식감이 우수하다. 특히 저장기간이 오래될수록 수분이 증발하면서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최고의 저장용 품종으로 추천한다. 덩굴이 많이 뻗지 않는 특
육묘는 농작물 생산의 전초 단계로서 생산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며, 육묘산업은 육묘와 재배의 분업화·전문화를 유도할 수 있는 원천산업으로 농업의 미래를 위해 집중해야할 사업 중 하나이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육묘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2018년 대비 21.9%증가한 1,989억 판매되었지만 대부분 내수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산업법 제4조(통계 작성 및 실태조사) 및 통계법 제18조(통계작성의 승인)에 따라 실시하는 종자산업 현황조사인 ‘2021년 육묘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자산업 현황조사는 종자업실태조사와 육묘업실태조사로 나누어 격년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육묘업 실태조사’는 종자산업법 개정('17.12월 시행)으로 육묘업 등록이 법제화된 이후 2018년 기준 통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조사이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1년 말까지 육묘업을 등록한 2,332개 업체 가운데 실제 영업 중인 1,472개 업체(폐업, 휴업, 복수 등록 등 제외) 중 통계에 응답한 1,431개 업체(응답률 97.2%)의 응답 결과이다. 국내 판매액은 1,978억원인데 비해 해외 판매액은 11억원에 그쳐
국내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는 지난 13일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내인리 가야원예영농조합에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경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하여 파프리카 재배연합회 관계자 및 관심농가 등 3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실증시험은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국산 품종 로망스골드 파프리카”의 장점을 살려 더 많은 농가에서 확대 재시험 되었다. 또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향후 로망스골드의 뒤를 이을 우수한 후속 품종도 함께 평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될 계획이다. 파프리카는 지역별, 작형별, 재배자의 시설 환경 등의 다양한 요건에 부합하며 보급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후속 품종은 “숙기가 빠르고 과피가 두꺼우며 TSWV 내병성을 갖춘” 품종들이 보급될 예정이다. 가야원예영농조합 조근제 대표는 “2년 동안 로망스골드를 직, 간접적으로 관찰해 본 결과 크기, 수량성, 생산성 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로망스골드 후속 품종들도 겨
올해도 어느덧 한 달 남짓 남은 지금, 농촌의 움직임은 다시금 바빠지고 있다. 12월은 내년도 재배를 위한 품종 선택 및 육묘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로 대표적인 작물이 바로 고추이다. 대표적인 조미채소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물중 하나인 고추는 대단위 재배부터 집 앞의 텃밭까지 많은 농가들이 재배하는 작물이다. 매년 재배하는 고추도 불규칙한 기상환경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병해충으로 재배하기 까다로운 작물로 손꼽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병성이 강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좋은 품종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이에 ㈜경농의 동오시드에서 기능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고추 품종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고추 춘추전국 시대를 평정한다! ‘스피드칼탄’ 동오시드의 ‘스피드칼탄’은 고추 주산단지인 청양, 봉화, 양양, 해남, 영광, 강화 등 많은 지역에서 높은 선호도를 끌고 있는 대표 품종이다. 숙기가 매우 빠른 조생계 극대과 품종으로 첫 수확이 빨라 일반적으로 고추 시세가 높을 때 출하가 가능하다. 특히 바이러스병(칼라병)과 탄저병에 아주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착과력 및 세력을 잘 유지해 상품성과 생산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초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고소득 작목 1위로 항상 거론되는 작목이 오이다. 단위면적당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이다 보니 시설오이는 귀농하는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물이며, 보통 연간 2~3작기의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시설 재배농가들이 선호하는 작목이다. 그러나 오이를 재배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작물 세력관리, 방제, 수확 등 일손이 많이 가고 기상환경에 민감한 작물로 세력 및 병해충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경농 동오시드에서는 재배편리성과 상품성, 수확량을 동시에 잡은 ‘설향백다다기’를 추천한다. 곧은 과∙수확량∙착과성 3박자 모두 갖춰 ‘설향백다다기’ 품종은 높은 상품성과 수확량, 많은 착과성으로 농가가 원하는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품종이다. 특히 내병성과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기 착과력이 우수해 봄오이로 적합한 품종이다. 짧은 절간과 작은 잎으로 재배관리가 편리한 것은 물론 광합성 효율이 타 품종대비 우수하다. 특히 세력이 강해 봄 정식 후 6~7월까지 장기간 재배하는데 탁월한 품종이며, 어깨색과 바탕색이 진하고 곧게 뻗은 과는 전체 포장의 80%이상이 특상품으로 분류될 정도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재배한 농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일 초대 노동이사에 최주환 前 인재육성처장을 임명했다. 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하며, 근로자의 경영 참여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근로 여건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환 초대 노동이사는 1992년 공사에 입사해 인재육성처장, 재무관리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들이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aT인’, 여성가족부 주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대통령 표창’ 등을 두루 수상하는 등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재원이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이사회 근로자 참관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근로자 경영 참여 확대를 지속 노력해왔다. 이어 지난해 8월 노동이사 임명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자, 노사 협의체를 운영하며 노동이사 독립성 보장, 활동 지원 등을 위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했다. 특히, 후보자 선발 과정에서는 공개모집, 직원 여론 조사, 특별위 심사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최주환 노동이사는 “근로자를 대표하는 첫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맞서 불철주야 방역에 애쓰고 계시는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향후 5년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비전으로 삼고, 식량안보, 농업혁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농정목표를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여드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