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마이크 맥 신젠타그룹 회장의 한국방문에 맞춰 지난 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국내 농업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고객과 함께하는 신젠타 미래전략’ 발표행사를 갖고, 그동안 별도법인으로 운영하던 작물보호제사업과 종묘사업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맥 회장은 이날 “전세계 소규모 농가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들이 필요한 것을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작물 솔루션(ICS) 기능을 갖추고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젠타는 이에 따라 한국을 일본·대만과 함께 동북아(NEA)지역으로 묶는 등 전세계 92개국을 19개 지역(테리토리)으로 재편해 주요작물 중심으로 사업체계를 개편했다. 이같은 조직 변경에 따라 작물보호제 사업을 총괄하던 신젠타의 김용환 사장은 북아시아 솔루션개발부 헤드(임원)로, 신젠타 마케팅 총괄 임원이었던 이계형 상무는 북아시아 스페셜 작물 헤드로, 안병옥 신젠타 종묘 사장은 한국 커머셜 유닛 헤드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 장익선 상무는 한국내 작물보호제와 종묘를 통합한 한국코머셜 유니트(CU)조직의 영업본부장을 맡았다. |